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1월 27일(금) - 야구 응원가 (메이저리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1-27 16:02  | 조회 : 2117 
M1)New York, New York- Frank Sinatra, Tony Bennett
M2)I Love L.A.- Randy Newman
M3)I Like Texas- Pat Green


지난 11월 21일, WBSC 프리미어 12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죠.
WBSC 프리미어 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2011년에 폐지된 야구 월드컵을 대신해 신설된 대회죠.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관하는 국제 야구 대회인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는 달리 각지역, 대륙별로 예선전을 걸쳐서 본선 진출국을 가리지 않고,
국제야구연맹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WBSC 프리미어 12는 첫 번째로 열린 대회죠.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준결승전에서 한국에 역전패한 일본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야구 열기는 무척 높은 편이죠.
시즌이 열리는 동안 경기장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모여들고,
자신의 팀을 상징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결속을 다지기도 합니다.
야구장은 기본적인 선수 응원가부터 팀의 상징곡, 배경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팀의 상징곡이 울려 퍼질 때 그 날의 흥분이 절정에 달하게 되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야구에서도 각각의 팀을 상징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 팀 중에서도
정상의 위치에 있는 뉴욕 양키스의 상징곡은 New York, New York이라는 노래입니다.
1977년 동명 뮤지컬 영화의 주제곡이었던 이 노래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목소리로 불려지면서부터
도시 뉴욕을 상징하는 고전의 반열에 올르게 되었죠.
이 노래는 1980년부터 뉴욕 양키즈 팀의 공식 주제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뉴욕 양키즈가 미국의 상징이라면,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한 미국 야구팀으로는 LA 다저스를 꼽을 수 있죠.
LA 다저스는 박찬호 선수의 활약으로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팀이 되었고,
지금은 류현진의 팀으로 더욱 가까운 구단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승리할 때 울려퍼지는 노래도,
뉴욕 양키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도시의 이름이 들어간 곡입니다.
바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랜디 뉴먼이 부른 I love L.A.라는 곡이죠.
랜디 뉴먼은 우리에게 토이 스토리 등의 영화 음악으로 유명한 뮤지션입니다.
그가 부른 I love L.A.라는 곡은
로스앤젤레스에 연고를 두고 있는 수많은 다른 프로스포츠 팀의 상징곡이기도 합니다.

LA 다저스와 함께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국 야구 팀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박찬호 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소속을 옮겨 오랜 기간 활동했고,
현재는 최고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이곳에서 뛰고 있죠.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소속된 팀이죠.
텍사스 레인저스 팀이 승리를 거둘 때마다 나오는 노래는 I like texas라는 제목의 곡입니다.
이 곡을 부른 팻 그린은 2003년 Wave On Wave 음반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0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컨트리 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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