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매거진
  • 방송시간 : [월~금] 1부 20:30, 2부 21:30
  • PD: 박지호 작가: 김진이

방송내용

8월 4일 방송내용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0-08-04 21:50  | 조회 : 2333 
*** 매거진 공연 무대 소식 ***
(김일송 씬플레이빌 편집장)

매주 수요일에는 뮤지컬, 연극 소식 알아보고 있죠.
오늘도 씬플레이빌 김일송 편집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이렇게 뮤지컬이나 연극 소식을 들려주시잖아요~ 그런데 편집장님 영화도 자주 보시나요?
네, 요즘은 공연 보느라 많이 못 챙겨보지만, 그래도 관심 가는 영화는 챙겨 보는 편이에요. 문제는 제가 관심을 갖는 영화들이 단관 개봉인 경우가 많고, 빨리 간판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만 시기를 놓치면 못 보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아무튼 최근에는 <테이킹 우드스탁>이라고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만들어지기까지 그 과정을 보여준 영화를 봤는데, 저도 페스티벌 하나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시 영화를 보더라도 사람들이 잘 보지 않는 영화를 보시는 군요. 요즘에는 <이끼>가 인기라던데.
왠지 그런 영화들은 개봉도 오랫동안 하고, 또 DVD로도 출시가 될 테니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영화들은 영화관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사람들이 별로 보지 않았지만, 진주 같은 작품을 찾았을 때 쾌감은 말로 못하죠.

연극이나 뮤지컬도 비슷한 것 같아요. 영화만큼 많은 관심을 받는 장르가 아니다 보니, 좋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놓치고 못 보는 경우가 허다할 테니까요.
제가 늘 고민하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작지만 좋은 작품들 많이 소개해 드리려고 하고 있는데, 다행히 이번 주에도 그런 작품이 개막을 해서 아주 기분 좋게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공연인가요?
이번 주에는 두 작품이 눈에 띠는데요, 심지어 작품성도 있고요, 한 편은 문근영 씨가 출연하면서 본인의 출연분 티켓을 2분 만에 매진시켰다는 연극 <클로져>고요, 다른 한 편은 화제의 캐스팅은 없지만 기본기 충실한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작품성 하나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연극 <하얀 앵두>입니다.

문근영 씨가 출연하는 <클로져>소식은 저도 기사를 통해서 많이 봤어요. 영화 <클로져>의 연극 버전이죠?
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난데요,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클라이브 오왠이 출연했던 영화였죠.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라는 설정 자체만 본다면 지극히 자극적인 소재를 다룰 것 같지만, 사실 제가 받았던 느낌은 오히려 이별이야기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영화 주제곡으로 쓰였던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말씀하시니까 정말 그 노래가 듣고 싶어지네요. 특히 저는 can't take my eyes off you라고 ‘너에게 눈을 땔 수가 없어’라면서, 제일 마지막부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까지, 어쩌면 그 현실을 인정하는 가사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 것처럼 이 영화, 이 연극은 사랑에 풍덩 빠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대요’라는 해피엔딩이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을 그려서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공연도 그런 영화와 같은 감동을 주나요?
물론이죠. 이번 공연은 이미 2005년에 초연된 후에 벌써 7번째 공연되는 건데요, 2008년에는 홍은희 씨하고, GOD의 전 멤버였던 데니안 씨가 출연하기도 했었죠. 이 작품은 아끼는 작품이라 공연이 될 때마다 계속 봐왔는데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좋아요, 그리고 새롭고요. 보다보면 아, 저게 저런 의미였구나 싶으면서 지난 공연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늘 새삼 느끼고 깨닫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어떤 새로운 감정들이 보이는 건가요?
누구나 세월이 흐르면서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잖아요.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다보면, 아니 누군가 한 사람을 계속 만나더라도 그 사랑의 감정이 늘 똑같을 수는 없는 거니까. 처음에는 바람둥이인 댄에게 감정이입을 했다가, 언제부턴가 스토커 같은 래리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던 앨리스의 행동이나 안나의 행동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잠시 만요, 누가 댄이고, 래리는 누군지, 안나나 앨리스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댄이 앨리스라는 스트리퍼와 사랑에 빠졌다가 안나에게 반하는 바람둥이 캐릭터고요, 래리는 안나의 남편인데, 이혼서류에 사인을 해주는 조건으로 잠자리를 강요하는 좀 밉상 캐릭터죠. 문근형 씨가 맡은 앨리스는 스트리퍼로 댄,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정적이지만 욕망에도 충실한 스트리퍼고, 안나는 내색은 하지 않지만 욕망도 있고, 욕심도 있는 그런 사진작가죠. <클로져>는 이 네 사람이 만났다가 헤어지는 그런 이야기예요.

특별히 추천하시는 이유라도 있나요?
물론 캐스팅도 무시할 수는 없죠. 그런데 그런 캐스팅도 캐스팅이지만, 이 작품 워낙 원작이 좋거든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해서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분명히 감동받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편집장님이 강력 추천하시는 <클로져>어디에 가면 볼 수 있는지 알려주시죠.

네, 연극 <클로져>는 이번 주 금요일 6일에 대학로에 있는 아트원시어터에서 공연이 됩니다.

<클로져> 다음으로 소개하실 <하얀 앵두> 어떤 작품인가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연극 <하얀 앵두>는 작년에 초연되면서 언론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그리 왁자지껄한 큰 재미를 주는 작품은 아니지만 마음속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작품이라고 할까요? 누구나 보아도 공감할 수 있고, 누구나 감동할 만한 작품이라서 소개해 드리려고요

편집장님은 잔잔한 류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하얀 앵두> 어떤 부분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요?
맞아요. 제가 잔잔한 정서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클로져>나 <하얀 앵두>에 또 다른 공통의 정서가 있는데, 그게 소멸의 정서거든요. 그러니까 합치면 잔잔하게 소멸하는, 혹은 담담하게 이별하는 그런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할까요? 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하얀 앵두>에 이런 대사가 있거든요. ‘우지 마라, 꽃이 지민서 우는 거 봤나? 괘니 사름이 우는 기래’라고요. 제가 <하얀 앵두>를 소개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데 있어요.

울지 마라, 꽃이 지면서 우는 거 봤냐. 괜히 사람이 우는 거지. 좋은 대산데요? 작품이 궁금해져요.
이 작품은 시골에 요양 차 내려와 있는 한 작가의 집에 서울에서 연극을 하는 아내와 딸이 함께 내려오고, 작가의 후배가 찾아오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요, 어떤 대단한 사건을 그린다기 보다는 우리네 일상처럼 소소한 일들을 그리는데, 그 소소함이 겹치면서 일어나는 재미가 있죠.

소소함이 겹치면서 일어나는 재미, 예를 들어서 어떤 걸까요?
아까 작가의 후배가 찾아온다고 했잖아요. 이 후배가 대학교순데요, 시골에 내려오면서 조교를 데리고 왔는데, 이 조교가 나이차가 20살도 더 나는 교수를 좋아해요. 만약 아나운서님이라면 주변에 나이 차 많이 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분이 계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다는데... 나이 차이 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렇죠. 그래서 작가와 부인도 조교의 사랑을 응원하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자신들의 고등학생 딸이 학교 선생님과 사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거든요. 그러면서 앞선 상황과 반대의 상황이 펼쳐지는데, 그렇다고 이런 이야기로만 점철돼 있는 건 아니고요, 전체적으로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 담백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담담하면서 철학적인 성찰을 보여주는 그런 작품인 것 같은데, 은근히 무거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까봐 제가 삶과 죽음이라는 표현은 안 쓰려고 했는데, 정말 그런 선입견은 안 가지시면 좋겠고요, 정말 잔잔한 파문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추천 드리는 거예요. 아무튼 이 공연은 오늘부터 시작해서 2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시작이 됩니다.

짧게 한 두 작품만 더 소개해 주시겠어요?
네, 그럼 짧게 소개해 드릴게요. 연극 게릴라인 이윤택이 연출하고, 국민 엄마 강부자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연극 <오구>가 지난 주 토요일에 시작해서 9월 5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이 됩니다.

<오구>면 진짜 유명한 작품이잖아요. 꽤 오래 전에 초연된 공연인 것 같은데요.
네 초연된 게 1989년이니까, 벌서 21년 된 작품인데요, 자료를 보니까 그동안 1200여회 공연을 하면서 누적관객만 35만 명이 라더라고요. 특히 1997년부터는 강부자 씨가 출연하면서 <오구>의 인기가 아주 높아졌는데요, 이번에는 강부자 씨와 함께 오달수 씨도 출연하는데요, 오달수 씨는 1990년에 이 작품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오달수 씨가 <오구>로 연기에 발을 들였군요. 마지막으로 한 작품만 더 소개해 주시겠어요? 짧게요.
네, 연극열전 3의 7번째 작품인 뮤지컬 <트라이앵글> 지난주에 막을 올렸는데요, 이 작품은 우연한 기회에 함께 살게 되는 청춘남녀 셋의 꿈과 사랑을 발랄하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뮤지컬이라고 하면 국내산 창작뮤지컬이나 미국 영국 등 영미권 라이선스 작품들이 주를 이뤘잖아요.

네. 오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씬플레이빌 김일송 편집장과 함께했습니다

*** 매거진 신보 소식 ***
(박현준 팝 칼럼니스트)
DJ DOC
3OH!3

이번에는 새로 나온 음반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이죠.
팝 칼럼니스트 박현준씨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Q. 오늘은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두 장의 앨범을 가져오셨다고요?

A. 지금 전국은 뜨거운 락 페스티발로 한창이지만, 또 여름하면 신나는 파티송들이 전국의 플로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오늘은 바로 그런 플로어를 누빌만한 뜨거운 댄스뮤직을 준비해봤다.
국내아티스트는 다시 돌아온 대한민국 힙합의 큰 형님들 DJ DOC의 새 앨범 준비했고, 해외 아티스트는 작년부터 여름 팝 시장의 뜨거운 감자가 된 팝 듀오 3OH!3의 새 앨범 가져왔다.

Q. DJ DOC의 새 앨범 소식부터 들어보죠.
그동안 DJ DOC 멤버들은 그룹 활동보다는 예능이라든지 각자 방송활동을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A. 6년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고, 앨범타이틀은 ‘풍류’다. 일단 오랜만의 출사표가 멋지다. 풍류란 말이 멋스럽고 풍치있게 논다는 말 아닌가? 지난 15년간 그렇게 놀았으면서 이번에는 정말 멋스럽게 놀아보자며 12곡의 수록곡에 다양한 풍류를 펼쳐보이고 있다.

Q. 국민 힙합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에 걸맞게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앨범제작에 참여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죠?

A. 일단 참여한 유명 가수만 보면 양동근, 아이비, 김장훈, 이승환, 45RPM, 그리고 싸이까지 그야말로 제대로 놀 줄 아는 가수들이 DJ DOC와 신명나는 놀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수들의 참여는 일단 표면적인 것이지만, 일단 앨범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렉트로보이즈(마부스,원카인), 제이켠, 스윙즈, 딥플로우,비프리 등 힙합차세대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과 양동근,은지원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스모키 제이, 그리고 트랜디한 사운드로 흥행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작곡가 “용감한형제는 타이틀 곡 투게더에 참여했고 이하늘이 앨범 전체의 프로듀서로 오랜만에 진지한 뮤지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무척 반가운 마음이다.

Q. DJ DOC하면 직설적인 언행들로 종종 세간의 따끔한 시선도 받고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번에도 DOC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A. 얼마전 모 방송국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 거부를 당하는 사건에 대해서 이하늘씨가 본인의 트위터에 솔직한 심경을 밝혀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찌보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고, 가요계에서도 쉬쉬하는 부분인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의 폐단을 공론화시킨 셈이 됐다. 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예능과 가요프램 패키지 출연에 따른 부조리함과 불신을 가수가 어필 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DOC 멤버들도 앨범을 올 초에 미리 완성을 해놨음에도 그동안 천안함 사태, 월드컵, 대형 스타들의 잇다른 컴백 때문에 발매를 계속 미뤘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차 힙합 그룹의 새 앨범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대단히 뜨거운 상태다. 온라인 공개 첫날 7집 수록곡 대두분이 차트에 올랐고, 1,000장 한정판으로 판매된 리미티드 에디션 앨범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풍경도 연출됐으며, 일반판도 초도 3만장은 이미 예약 또는 판매 되어 다급히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한다. CD가 팔리지 않는 요즘. 이런 DOC의 행보는 정말로 반가운 소식이다.

Q. 발매된지 일주일도 채 안 된 따끈따끈한 DJ DOC의 새 앨범 가운데서 노래 한 곡 들어봤고요.
이번에는 해외 아티스트의 새 앨범 들어볼 차롄데, 그룹명이 독특하네요. 3OH!3(쓰리 오 쓰리)... 어떤 의미인가요?

A. 3OH!3는 콜로라도주에 있는 볼더시의 지역 코드 번호라고 한다. 바로 3OH!3 멤버들의 출신 지역의 지역 번호를 그룹명으로 한 것인데, 팝계에는 이처럼 자신들의 출신지역을 그룹명이나 아티스트 이름으로 쓰는 경우들이 종종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라이다가 좋은 예다.
일단 멤버 구성을 보면 메인 MC Sean Matthew Foreman과
사운드를 책임지는 의대생 Nathaniel Warren Seth Motte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를 보면 일반인의 모습이 아니다. 쉽게 표현해서 노홍철씨보다. 3~4배 정신없는 두 사람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 같다.

Q. 요즘 인기있는 노래, Tik Tok의 주인공인 Ke$ha가 앨범에 참여해서 화제던데요.

A. 일단 케샤라는 여가수도 팝계에서는 여자 노홍철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정신없고, 소란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따지고 보면 케샤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까 싶다. 이미 3OH!3의 새 앨범 공개 전이 3OH!3가 케샤의 데뷔앨범에 참여하며, 친분을 쌓은 상태다. 케샤가 참여한 노래는 My First Kiss란 곡인데, 첫 키스가 주는 야릇한 상상을 동원한 전형적인 파티송이다.
작년에 팝계에서 3OH!3가 큰 돌풍을 일으키며 여름 시장을 석권했는데, 국내에서는 이제야 본격적인 소개가 이뤄지는 만큼 클럽을 중심으로 파티송의 소비가 어느때보다 많은 여름 시즌 앞으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현준씨와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매거진 인터뷰 ***
(이탈치네마 정란기 대표)

다음주에 이탈리아 영화를 원없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바로 [New 이탈리아 영화예술제] 인데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