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고 새 국회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22대 국회의 성격과 특징에 대해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보겠습니다.
32년 만에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고, 야권을 모두 합치면 192석에 달하는 ‘거야’ 국회가 탄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선을 지켜내며 최악의 결과는 피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향후 정국 주도권을 야권에 내줄 것으로 보여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22대 국회가 ‘여소야대’를 이어가게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출범한 정권 중 처음으로 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정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을 통해 당선된 국회의원은 5월 30일 공식 임기를 시작해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게 됩니다. 공식 임기 전 각 정당의 원내대표단이 선출될 것으로 보이며, 첫 임시회 본회의는 임기 개시일로부터 7일 안에 열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22대 국회 최고령과 최연소 당선인은 누구일까요? 지역구를 기준으로, 최고령은 1942년 6월생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최연소는 1991년 10월생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당선인입니다.
한편, 254개 지역구에 출마한 97명의 여성 후보 중 36명이 당선됐는데요. 최근 선거를 돌아보면 19대 당시 19명, 20대 26명, 21대 29명 등 점차 비중이 높아졌고 이번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300인의 당선인. 새 국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요?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22대 국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