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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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생생플러스] 주식투자 정보, 리딩방 '원금보장'은 무조건 사기로 의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4-02 16:56  | 조회 : 290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4월 2일 (화요일)
■ 대담 : 권혁중 경제평론가

- 리딩방 피해 단기간에 900억 가까이, 은퇴자 노린 사기
- 유명인 사칭 단계별로 유료회원 유도, 전용앱으로 탈취
- 관련 범죄 예방이나 피해 축소를 위한 법과 제도 미비 악용
- 금융정보포털 fine 통해서 등록업체 확인, 과도한 이익은 의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네 남 주지만 사실 우리 모두를 위한 경제 이야기죠. 오늘도 경제남 권혁중 평론가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혁중 경제평론가(이하  권혁중)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장바구니 가볍고 정말 돈 좀 안 든다고 갑자기 내가 투자해가지고 한번 땡겨봐야지 라고 하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요즘 투자하는데 투자 좀 조심하라라는 경보가 돌아다녀요. 저도 헷갈리는 거 이거 많이 본 적 있거든요. 오늘 준비한 얘기가 바로 그 얘기죠.

◆ 권혁중 : 지금 이제는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이제 시장에서 이제는 계속적으로 이 팽배해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항상 나오는 게 이제 투자 쪽이에요. 왜냐하면 이제는 금리 인하한다 그러면 이제는 투자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요. 그다음에 이제는 무엇보다 SNS상에서 나 투자해서 부자 됐다 이런 게 이제 돌기 시작합니다.

◇ 김우성 : 믿을 수 없습니다. 돈 꺼내봐 이러고 싶어요.

◆ 권혁중 : 그러다 보니까 나 투자 안 하면 나 뭔가 이렇게 안 하면 부자 되긴 틀렸나. 이런 마음에 이제 쫓기는 마음이 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많은 분들이 이런 식의 또 앞으로 더 그럴 거예요 이번 연도가. 그래서 이제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근데 최근에 여러분 연예인들이 기자회견을 하나 했습니다. 어떤 기자 회견이냐면 우리가 절대 추천하는, 우리는 투자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속지 마세요라고 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게 왜 그러냐면 사기꾼들이 유명 연예인들 얼굴 사진 영상 심지어 영상까지 동원해서 이제는 사기 투자를 이제는 권유하는, 리딩방이라고 보통 얘기하죠.

◇ 김우성 : 정보를 줄 테니 돈을 내라 이겁니다. 여러분 이거 등록 안 된 곳에서 이렇게 돈 요구하는 거 불법입니다. 제가 저희가 금감원하고도 한번 얘기해드린 적이 있는데 제가 깜짝 놀란 거는 뭐랄까요? 연예인은 아니고 유명하신 분이신데 제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이렇게 해놨어요. 그리고 또 영상도요. 교묘한 게 자세히 보면 입모양이 다른데 마치 그분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처럼. 이거 정말 사기인데 이거 처벌받는 거 아닌가요?

◆ 권혁중 : 그러니까 사실상 지금 이제는 투자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투자로서 이제 만약에 내가 피해를 입었다 아니면 그 사기의 기망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걸 입증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거죠. 그러다 보니까 사실상 지금 민,형사상으로 처벌하기가 굉장히 좀 어려워요. 그러니까 사칭 광고 가지고는 사실상 처벌하기 좀 어렵죠.

◇ 김우성 : 왜냐하면 어떤 피해를 구체적으로 입었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어렵습니다. 뭐 어떤 분들 보셨나요? 저는요. 김종인 전 위원장, 이분이 주식을 하셨나? 이랬습니다.

◆ 권혁중 : 저는 손석희. 언론인인데 저는 정말 쇼킹했던 게 광고가 나오는데요. 모 일간지 광고에 물론 이제 광고 구좌겠죠 그게. 광고의 손석희 전 앵커의 얼굴이 이렇게 막 나오는데 난 여기에 투자해서 돈 벌었다 그다음에 꼭 해야 된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거 너무 심하다. 그리고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워낙 유명하신 분이세요 금융 쪽에서. 그래서 SNS를 통해서 여기 때문에 이제 투자해야 된다 이렇게 엄청나게 광고가 나와요. 그러면 참 이게 이게 사칭 광고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저도 나옵니다.

◇ 김우성 : 아니 경제남의 인기가 역시 생생 플러스 세계로 뻗어나가 이건 좋은 건 아닌데요.

◆ 권혁중 : 저는 깜짝 놀랐던 게 그 카카오톡 채널에 제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이름이 있어요. 그니까 제 이름이 나오는 게 아니라 여의도 정보맨이라고 채널을 이제 운영하고 있는데 저는 그걸로 제가 만든 채널도 아닌데 8개나 있는 거예요 카톡에. 내가 아닌데 심지어 가입하신 분들이 500명도 넘어갑니다.

◇ 김우성 : 이건 좀 진짜 뜨악하겠네요. 본인이 어디 SNS에 해명을 하셔야 될 것 같아요.

◆ 권혁중 : 그러니까요. 저도 깜짝 놀랐던 게 거기에 안내 글자에 뭐라고 써져 있냐면, 사칭 계정 조심하세요.

◇ 김우성 : 사칭해놓고 사칭 계정 조심하세요. 정말 나는 놈 위에 순간 이동하는 놈 있다고, 정말 대단하네요.

◆ 권혁중 : 저는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그래서 제가 이제 카톡 쪽에다가 항의를 계속합니다. 항의를 했는데 처음에는요, 이게 문제가 그 당시에 됐던 게, 없어지질 않아요. 그러다가 최근에 이제 연예인들도 기자회견하죠.

◇ 김우성 : 그렇죠 이제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 권혁중 : 그때부터 이제는 SNS 채널들이 그때부터 이제는 지우기 시작하더라고요.

◇ 김우성 : 참 이게 저희 경제남 권혁중 평론가도 지금 사칭 피해를 입고 있는데 시골에 계신 어르신들한테 한번 여쭤봤거든요. 이런 게 있으니까 조심하시라고 했더니 딱 한마디로 명쾌하게 정리하시더라고요. 야 그거 좋은 거면 자기가 하지 왜 남한테 알려주냐. 그래서 제가 정확하세요 라고 했는데. 맞습니다. 진짜 돈 되는 거면 자기들이 몰래하죠. 뭐 하러 광고를 하겠어요.

◆ 권혁중 : 근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 그렇게 생각하실 텐데 근데 이런 리딩방에 속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김우성 : 특히 퇴직하신 선생님들, 공무원 분들, 실제 피해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감원도 지금 경고를 하고 있는데 이게 결국은 투자 사기로 봐야 되죠?

◆ 권혁중 : 맞습니다. 이게 리딩방으로 연결이 되는데 왜 유명인들을 사칭을 할까라고 본다 그러면, 일단 리딩방으로 이끌기 위해서 그래요. 근데 리딩방이 어떤 개념이냐면 일단 리딩이잖아요 말 그대로. 투자를 읽어준다는 의미도 있겠고 그다음에 또 이끌어준다는 또 의미도 있는데 근데 문제가 이런 사기성이 높은 리딩방이 이제 태반이라는 거죠. 그래서 특징이 있어요. 제가 오늘 방송을 하는 이유가 리딩방의 좀 특징을 좀 말씀드리려고. 그냥 속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데 첫 번째로는요. 일단 SNS 채널을 통해서 유명인들을 사칭부터 시작합니다. 그럼 내가 관심을 가져요. 클릭을 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무료 리딩방으로 들어가게끔 유도를 해요. 그럼 무료 리딩방에 딱 들어갑니다. 그러면 바람잡이가 항상 존재해요. 바람잡이가 어떤 거냐면 나 여기에서 돈 벌었다. 나 이렇게 해서, 이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해서 돈 벌었다.

◇ 김우성 : 선생님 저 출석했어요. 지난번에 알려주셨던 대로 했더니 200% 올랐습니다. 이런식인거죠. 이거 안됩니다. 

◆ 권혁중 : 그런 다음에 그런 다음에 자연스럽게 계좌를 까요. 그러니까 자기 통장이라든지 이런 거 물론 다 가짜죠. 그다음에 꼭 나오는 게 롤렉스 시계입니다.

◇ 김우성 : 요즘 그것 때문에 저 남미에서는 지금 대통령이 바뀔 지경인데

◆ 권혁중 : 롤렉스 시계에 슈퍼카. 이런 게 항상 나오고요. 그다음에 이제는 고액 방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를 해요. 그러니까 리딩방이라는 게 처음에는 무료로 시작하거든요. 그냥 자연스럽게 누구나 올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에 바람잡이들이 여기서 있으면 안 된다. 이제는 이 사람 믿고 고액 방으로 가야 된다 그러면서 이제 유료 회원을 이제는 유도를 합니다.

◇ 김우성 : 여기서부터 이제 시작되는군요.

◆ 권혁중 : 그때부터 시작을 해요. 이제 내가 돈을 내잖아요. 그러면 그때부터 매몰 비용이라는 게 효과가 작용을 해요. 그게 뭐냐 그러면 우리가 뷔페에 가면은요. 1만 원을 내고 먹은 뷔페와 무료로 먹은 뷔페. 어느 걸 더 많이 먹고 나올까요, 만 원을 낸 뷔페겠죠.  그게 바로 매몰 비용입니다. 내가 유료 회원을 가입했기 때문에 내가 이만큼 뭔가 뽕을 뽑아야 되는 거예요. 

◇ 김우성 : 맞습니다. 전문 용어로 얘기하겠습니다. 이득을 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거 피해가 많기 때문에 지금 저희가 열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 권혁중 :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내가 이득을, 내가 뭔가 매몰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내가 얻고 나와야 되거든요.

◇ 김우성 : 본전 생각이 나죠.

◆ 권혁중 : 본전 생각이 나요. 그래서 이 매몰 비용 때문에 못 빠져나오세요 대부분이. 그러다가 이제 또 특징이 어플을 하나 또 깔라고 유도를 해요. 거래소 어플 같은 것. 그래서 이거를 꼭 깔아야 된다. 특히 이제는 시니어분들. 장년층 같은 경우에는 이제는 어플을 잘 못 다루시잖아요. 그러면 이제 사기꾼들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어르신들 되게 어려우시죠. 저희가 해드릴게요. 이러면서 원격 조정을 하면서 어플을 깔아드리겠다고. 이러면서 이제 폰까지 뺏기는 거예요. 이제 그러면서 이제는 완전 그냥 통장에 있는 돈이 싹 날아가게 되는 거죠.

◇ 김우성 : 홈트레이딩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HTS라고 해서요. 본인이 그거 혹시 나이 드신 분들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께 설명드릴게요. 자기 통장과 비밀번호와 도장을 맡기시는 거예요. 절대로 어플 까시면 안 됩니다. 이건 진짜 위험한 이야기고요. 

◆ 권혁중 : 그래서 이런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제가 알려드린 무료, 그다음에 바람잡이, 고액으로 유도, 어플 깔기. 이게 전형적인 순서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내가 누군가가 투자를 권유해서 내가 어떤 SNS 채널에 카톡 채널이라든지 이런 데 들어갔어요. 근데 거기서 전형적인 패턴으로 이렇게 나온다. 그럼 100% 저는 확답드립니다. 진짜 100% 사기라고 좀 말씀드려요.

◇ 김우성 : 그 피해액을 봤더니 지난해만 해도 두 달, 석 달 동안 900억 원 가까이 되네요.

◆ 권혁중 : 네 이게 너무 심각한 게,

◇ 김우성 : 이분들 다 피 같은, 정말 평생을 모은 퇴직금 이런 돈들일 텐데요.

◆ 권혁중 : 대부분이 은퇴 세대들이 많으세요. 그러니까 은퇴 세대들이 이제는 목돈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목돈을 노려서 들어가시는. 그래서 이제는 대부분의 리딩방 사기 피해자를 분석을 했더니 정부에서 한 60대, 70대 이런 분들이 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SNS를 잘 모르죠. 그다음에 투자에 대해서 잘 몰라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현혹된 사기에 쉽게 이제 노출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정말로 주의하셔야 되겠고요. 만약에 이런 무료 리딩방에 잘못 걸리면 그냥 평생 노후로 써야 될 돈을 그냥 한순간에 날려요.

◇ 김우성 : 그 돈을 그냥 은행에 묵히자니 그렇고 좀 투자하면서 내가 노후 자금도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도록 만들어야지 하셨다가 사실은 더 큰, 지금 벌써 피해액이 900억 지난해 10월에서 12월입니다. 1177건 경찰청 자료인데, 제가 사실 예전에 저희가 금감원과 비슷한 방송을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이 방송을 사칭해서 또 사기를 치는, 그때는 보이스피싱 문자 스미싱이었는데 YTN 라디오에 나왔던 막 이렇게 사칭을 해서 저희가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 다 처벌 좀 받아야 될 텐데 일단은 말씀하셨던 거 주의하셔야 되지만 그것보다 더 좀 뭐랄까요? 아예 이쪽의 유혹을 빠지지 않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정식 투자 자문업도 있잖아요. 

◆ 권혁중 : 그렇죠 투자자문업자가 있어요. 이거는 1대 1로 이제 투자를 권유할 수 있는데 유사 투자자문업자가 아니라 전문적인 투자자문업자여야 되는데요. 이거 등록할 수 있는데요. 이거는 파인 가시면 이 사람이 정말로 이제 투자자문업자 아니면 기업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감원 사이트가 있어요. 파인이라고요. 앱도 있습니다. 그래서 파인 어플에 들어가시면 이게 조회를 할 수 있고요. 쉽게 좀 설명 드리면 누군가가 여러분께 원금 보장한다고 얘기하면 그냥 일단 사기다.

◇ 김우성 : 원금 보장 일단 사기입니다. 말이 안 되죠. 투자라는 게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 권혁중 :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원금 보장은 아시겠지만 내 통장에 5천만 원 이하까지는 보장이 되죠. 그거 이외에 투자 상품에서 원금 보장한다는 건 말이 안 되고. 그다음에 이제는 광고가 막 와요. 이렇게 카톡으로 아니면 뭔가 이렇게 문자로. 그러면 일단 누가 보냈는지를 사실 봐야 돼요. 근데 되게 교묘한 게 사칭한다 그랬잖아요. 일반적인 금융회사 이름으로 사칭하는 곳 되게 많고요. 그다음에 은행 이름도 사칭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 김우성 : 은행 이름까지요.

◆ 권혁중 : 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주의를 하셔야 된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 김우성 : 정말 이거 처벌 조항 만들어야겠습니다. 혹시 이 방송 듣는데요, 이 방송 듣고 열심히 정보 얻으신 분한테 저 여의도 정보맨 채널에 나오는 YTN 라디오 생생 플러스 경제남 권혁중입니다. 이거는 진짜니까 꼭 하세요. 이런 것도 안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지금 방송하시느라 바쁘거든요. 그건 안 됩니다. 그리고 고수익 보장. 왜냐하면 이거 사람이 혹할 수도 있거든요. 이것도 일단 의심하고 봐야 되죠.

◆ 권혁중 : 일단 고수익 보장은 많은 기업들이, 금융기업들이 쓰는 표현이긴 해서 사실상 이게 꼭 사기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일단 의심 먼저 꼭 해보시기를 좀 권유드리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대에서 여러분 사기 안 당하시려면 일단 의심하는 습관을 좀 들일 필요는 있다라고 생각을 해야합니다. 

◇ 김우성 : 나의 소중한 자산 평생의 노후 자금을 맡기는데요. 확인도 안 하시면 안 되죠. 금융정보포털 금감원에서 운영하는 파인이 있습니다. 모르시면 그냥 파인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포털 사이트 띄워가지고요. 거기 들어가셔서 나한테 전화한 사람 이 사람 이 업체가 맞는지 한번 검색해 보시고 거기에 등장하지 않으면 아닙니다. 이거는 불법이니까 절대로 하시면 안 되고요. 그다음에 고수익도 앞서 저희 시골 어르신의 지혜대로 그렇게 돈을 많이 벌면 지가 하지 뭐 하러 남을 알려주냐 그러니까 이것도 정말 사기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런데 만약 주변에 이야기 듣고 전화하셨어요 저희 청취자분이. 오늘 경제남 생생플러스 YTN 라디오 들었는데 이거 조심해야 되더라. 리딩방 했는데 나 이미 했는데 알고 봤더니 사기예요. 어떻게 됩니까?

◆ 권혁중 : 이게 정말 가슴 아픈 게 아마 금감원 쪽에서도 계속 얘기를 해요. 이게 예방밖에는 없습니다. 사실상 왜 그러냐면 일단 보통 보이스피싱 같은 경우에는 내가 돈을 보냈어요. 예를 들어서 그쪽에다가. 그럼 지급 정지를 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그쪽 계좌를 동결시킬 수 있죠.

◆ 권혁중 : 이제 못 찾아가게끔. 근데 문제가 투자 사기로 인해서 돈 보낸 거는요. 이거 지급 정지가 안 돼요. 현재 현행법으로.

◇ 김우성 : 이 법이 좀 허점이 많네요.

◆ 권혁중 : 지금 이게 지금 발의가 된 상태입니다. 근데 이제 아직 통과는 안 됐고요. 그러다 보니까 묶어놓을 수가 없어요 돈을. 그러다 보니까 아예 안 보내는 게 되게 현명한 겁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마지막까지 확인하셔야 될 것 같아요.

◆ 권혁중 : 네 보내고 나면은 사실상 내가 지급 동결을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보니까 이런 부분은 좀 빨리 법이 바뀌어야 된다고 좀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상 이걸 또 악용하는 사기꾼들이 있어요. 어떤 거냐면 당신 통장을 이제 일부러 신고하는 거죠. 일부러 신고해서 그 통장을 묶어놓는 이런 사례도 있어요. 이거 풀어줄 테니 돈 내놔.

◇ 김우성 : 그걸 왜 그 사람이 풀어줍니까? 이거는 은행이나 금융당국이 풀어줘야 되는 거죠.

◆ 권혁중 : 그렇죠. 그래서 이거를 또 악용하는 케이스가 되게 많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이제는 발의된 상태에서 논란이 좀 있는 거죠. 어쨌든 간에 예방이 가장 큰 최고의 방책이라고 말씀을 드리겠고 대부분의 사기 당하시는 분들을 본다고 그러면요. 마음이 조급하세요. 특히 이제는 시니어 세대들이 은퇴하고 나니까 뭔가 이렇게 돈을 벌어야 되겠고 그다음에 뭔가 내가 지금 쫓기는 마음이 들 거거든요.

◇ 김우성 : 부추겨요 주변에서. 무슨 종목 투자했다가 2배, 3배 5배 벌었어요. 그거는 극소수고요.

◆ 권혁중 : 그래서 지금 시대가 딱 그런 시대가 올 거예요. 이젠 조만간 금리 인하 시기가 오면은요. 뭐 때문에 돈 벌었어 뭐 때문에 돈 벌었어 분명히 그러실 거거든요 주위에서. 그러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투자 상품은 많고요. 그다음에 정식적으로 투자 상품도 이미 은행이나 투자 기업들 많기 때문에 너무 이렇게 조급해서 생각하셔서 누군가가 돈 벌었다고 그러면 너무 휙 쏠리지 마시고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좀 가져가시면서 투자를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김우성 : 자신만의 투자 철학, 자신만의 경제 철학, 경제남과 함께하는 이 시간에 오시면 차곡차곡 쌓으실 수 있고요. 돈을 벌려는 것도 결국 그 돈 때문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잖아요. 그 시간을 다 없애버리고 돈만 벌면 돈을 위해서 제가 좋은 일 하는 거니까. 좀 다른 방식으로도 시야를 넓히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 권혁중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경제남 권혁중 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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