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대담 : 김민수 레몬 리서치 연구소 대표
- FOMC 회의 결과 금리인하 섣부른 기대 견제하는 내용 전망
- 주거비, 에너지 등 아직 경기가 식지 않은 측면에 돈 투입 우려
- 엔비디아의 입김과 상승세 거침없어, 삼성전자도 영향받아 상승
- 저PBR 싸다가 무조건 샀다가는 '밸류트랩'에 갇힐지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네 단지 내 주식이 올랐을까? 내가 투자한 종목이 올랐을까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이 어떤지를 아셔야 제대로 올라도 제대로 오르고 또 기다릴 때도 제대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주식을 배우는 좋은 시간 주식연구소 오늘은 김민수 레몬 리서치 대표 오랜만에 연결해서 이야기 듣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민수 레몬연구소 대표(이하 김민수)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FOMC 정례회의 지금 하고 있나요? 어떻습니까?
◆ 김민수 : 일단 오늘 밤에 오늘 새벽에 이제 또 끝나서 아마 파월 의장님이 짠하고 나타나실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네 이게 결과를 앞두고 여러 얘기가 지금 많은데 일단 시장도 좀 반응하고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미국 증시는 어땠습니까?
◆ 김민수 : 일단 오늘 최근 들어서 미국 증시 살짝 무거워지다가 오늘 같은 경우는 다시 반등세로 들어가기 시작했고요. 대표적인 기술주들의 강세가 계속 보여주면서 어떻게 기존에 시장을 이끌었었던 AI 쪽이 가장 강하게 불러일으키면서 시장을 끌어왔었는데 그런데 오늘은 엔비디아만 가장 강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좀 이탈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 게 좀 특징적이었는데 오랜만에 애플이 반등하기 시작했고요. 그러면서 또 직접적으로 CEO가 중국까지 가서 판매량을 챙기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조금 더 강했던 모습들인데 결론적으로 전반적으로는 시장은 반등을 했어도 아직 FOMC가 있다 보니까 좀 확인하겠다는 입장들이 좀 컸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5.5로 올라간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입니다. 당연히 3월에 올해 이번 달에 내려가지 않을 거다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겨울에는 3월에 내릴 것이라고 했다가 지금 2023년 7월부터 계속 5.5 기준인데 이게 세 번 인하할 게 두 번 인하하는 걸로 바뀌지 않냐 이런 전망들도 나오고요. 여러 가지 금리 인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민수 : 네 저희가 항상 보통 보면 어떤 금리 변화가 이제쯤이면 되겠다 싶으면 설레발이라는 게 작용하죠.
◇ 김우성 : 네 미리 좀 김칫국을 마시죠.
◆ 김민수 : 그렇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부터도 올해 빠르면 한 금리 인하 5번이나 6번 할 거야라고 했다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 게 어쨌든 2월 달에도 확인이 되다 보니까 이런 쪽에서 변화가 오게 되면 특히 CPI 같은 경우도 하강은 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하강하지 않고 게다가 또 거기다가 또 생산자 물가지수라고 하는 PPI가 오히려 상승 반전합니다. 그렇다는 얘기를 봤었을 때 구성 항목 쪽에서 에너지가 촉발하는 여러 가지 변화 또 지정학적 리스크가 들어가는 물류나 물류 운송 서비스 이쪽에서 반등이 나오기 시작하다 보니까 이러면 결국에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소비자 물가지수를 몇 달 뒤에 또 자극을 시키지 않나 이런 쪽의 변화가 나오면서 약간 물가 부담들이 어떻게 보면 금리 인하를 계속 끌어내리지는 못할 것이다. 안쪽에서 변화가 나오면서 아무래도 시장은 물가를 좀 더 보자라는 쪽으로 돌아가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지금 김민수 대표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금리는 그냥 내가 내릴래 라고 내리는 게 아니라 정확한 상황을 보고 합의체에 19명의 연준위원들이 합의를 해서 내리는 그런 방식인데 금통위원들이요. 그런데 이제 궁금한 게 있습니다. 지금 앞서 CPI 얘기도 해주셨지만 미국의 주거비용 미국은 주로 렌트를 하고 집을 소유해도 렌트로 기준해서 환산 계산을 하니까요. 이 주거 비용과 에너지 비용이 계속 올라가요. 이게 금방 뚝뚝 떨어질 수 있는 요소들은 아니어서 굉장히 가장 안 좋은 시각으로 야 이러다가 올 연말쯤 정도로 기대나 막연하게 해야 되나 라고 금리 인하 시점을 보는 분들도 있거든요. 가능한 시나리오입니까? 좀 무리한 억측입니까?
◆ 김민수 : 네 일단 지금 안 떨어지다 보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지금 얘기하셨던 부분 두 가지 중에서 첫 번째 주거비 관련된 내용들은 어떻게 보면 미국은 지금 그만큼 일자리가 충분히 있고 거기다가 어떤 부동산과 관련된 쪽들도 해당되는 일자리에 주택이 부족할 정도로 여전히 호황이다 아니면 호황이라는 표현보다는 약간 경제가 계속 침체가 아니고 유지가 되고 있다 라는 쪽에 반증이 되고 올 수가 있기 때문에 또 한쪽으로는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이런 상황들이 물가는 안 떨어뜨리고 있다는 쪽으로 바라봐야 될 것 같고요. 게다가 또 하나 유가 관련된 쪽도 여러 가지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분위기 쪽에서 어느덧 WTI가 82달러대까지 올라온 부분에서는 반대로 보게 되면 중국이라든가 나머지 국가 쪽에서도 그동안 많이 위축됐다가 이제 서서히 기지개를 펼 것 아니냐 라고 하는 수요에 대한 회복의 기대가 나오기 시작하게 되면 이런 부분들은 아무래도 수요가 밑바탕이 된다 라는 얘기는 또 경기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그렇게 위축되지 않는다. 아래쪽에 대한 경기가 깔려 있기 때문에 과장 또 물가는 걱정이 되지만 그렇다고 또 반대에 있는 경기는 그렇게 나빠지지 않는다 라는 쪽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전의 양면이죠.
◇ 김우성 : 그렇습니다. 이거를 이제 지금 저희가 유가라든지 지표들을 가지고 김민수 대표랑 이렇게 설명해 드리니까 많은 분들이 아유 이렇게 답답해라고 하실 텐데 왜 그러냐 하면 대부분의 서민들 특히나 이제 부채를 갖고 계신 분들은 돈 빌려서 이자 갚기도 힘든데 기름값은 안 떨어지고 물가도 안 내리고 이렇게 생각하시거든요. 물론 이제 자칫 그분들에게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이자를 내렸다가는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면 또 큰 문제가 되는데 어떻습니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좀 풀어주시면 그래서 금리 인하에 대한 좀 기대가 뭐랄까 희망이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말씀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 김민수 : 아무래도 지금 시점이라고 하게 되면 물가를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물가가 어느 정도 내려왔기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과정들의 초입 국면으로 들어갔다고 생각됩니다.
◇ 김우성 : 7, 8 이러다가 어쨌든 2점 후반 대 3점 초반 대까지 가 있으니까요.
◆ 김민수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시장이 바라보는 시각들은 아무래도 금리는 연준 의장이 얘기했던 내용들 그대로 보게 되면 인하할 준비는 돼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얘기는 그만큼 연준이 생각하고 있는 2%대 인플레이션율에 걸맞게 내려오는 걸 확인하고 그다음에 이제 액션을 취하겠다는 부분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어지는 물가 변화 고용의 변화 이것도 체크를 한다는 얘기다 보니까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들어왔다는 쪽에 포인트를 맞추게 되면 일단 하긴 하되 그리고 또 인하를 하는 속도도 너무 빠르게는 또 생각하지 마라 왜냐하면 또 그만큼 단기 과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또 경계 한다라는 입장들도 같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좀 구체적인 주식시장 얘기를 하겠습니다. 앞서 엔비디아는 불패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꿋꿋하게 뭐 여러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상승세인 것 같고요. AI 수요라든지 기대감 때문에 더 그런데 그 외에 기술주 변동들은 좀 많은 상황이거든요. 그다지 뭐랄까요? 금융당국 금융통화위원회나 FOMC의 영향을 많이 안 받는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어떤 상황으로 움직이고 있죠?
◆ 김민수 : 네 일단 지금 미국 시장의 분위기는 일단 AI가 끌어오는 여러 가지 혁명들 오늘 엔비디아 CEO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AI가 가져오는 분야는 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일 것이다라는 얘기까지 했거든요. 그렇다는 얘기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들이 아무래도 그거죠. 그만큼 인간이 일을 덜하고 거기다가 기업 입장 쪽에서는 생산성을 훨씬 더 올리고 하는 여러 가지 일련의 과정 속에서 AI가 핵심이다 라고 하다 보니까 거기에 걸 맞춘 그리고 또 미국 시장에서는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AI의 인프라와 관련된 쪽의 핵심 칩을 담당한다 그러면 엔비디아는 당연히 가장 부각을 받을 수밖에 없겠죠. 그런 점에서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주도적인 종목이다 라고 보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이제 그를 얼마큼 쫓아가느냐에 따라서 반응이 바뀔 것 같습니다.그래서 특히 이 아직 참여가 AI 쪽에서 성과를 못 냈다고 하는 대표적인 빅테크 두 회사, 애플과 테슬라 같은 경우도 지금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애플 같은 경우도 아이폰에 들어가는 온디바이스 AI가 이제 본격적으로 하반기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테슬라도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을 할 때 핵심적인 또 들어가는 FSD라고 그러죠. 풀 셀프 드라이빙 쪽에 들어가는 쪽도 당연히 AI가 같이 결부가 돼서 움직인다라고 하게 되면 이런 회사들도 다 같이 그게 하나의 주축이 되고 있다는 쪽들이 아직 부각이 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의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다 이렇게 생각을 할 겁니다. 그만큼 AI는 현실에 점점 더 다가고 있다 라는 쪽들이 이제 주가도 영향을 얼마큼 미치느냐 이것도 같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산업혁명 얘기도 나왔습니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소비자 수요는 있나 라는 생각들을 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얘기를 들어보니까 구체적으로 소비자 곁에 AI의 수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또 연관된 산업들까지 또 한 번 같이 보셔야 될 것 같고 그러면 이번 주 투자 전략 포인트 미국 시장도 그렇고 금융 FOMC 환경도 그렇고 어떤 것에 가장 좀 중심을 둬야 된다 제안하시겠습니까?
◆ 김민수 : 네 일단 오늘 시장에서 아주 큰 변화가 또 나왔던 부분들이 일단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폈던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우성 : 4000원 이상 올라갔어요
◆ 김민수 :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7만 7천 원대까지 들어오기 시작하다 보니까 특히 삼성전자는 요즘 시장 분위기가 일단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하기 시작하면서 FOMC까지는 봐야지라고 했었는데 오히려 FOMC가 끝나기 전날인 확인되기 전날인 오늘 같은 경우 삼성전자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얘기는 일단 FOMC보다 지금 삼성전자가 좀 쳐줬던 여러 가지 변화들이 그래도 두 가지죠. 첫 번째는 메모리 업다운 개선된다. 그래서 1분기 실적은 생각보다 더 올라갈 수 있겠다 라는 부분들에 대한 자신감이고요. 두 번째는 삼성전자는 왜 SK하이닉스만큼 못 올라가느냐라고 했을 때 hbm이라고 하는 AI 칩에 들어가는 메모리 쪽들이 오히려 그동안 준비를 덜 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엔비디아 CEO가 밝히기를 프리 테스트하고 있다. 그래서 좀 기대를 한다는 쪽이라고 하게 되면 솔직히 부정적이었으면 그런 얘기조차 안 했을 겁니다. 근데 가능성이 높고 이제 거의 들어간다 라고 보다 보니까 그만큼 메모리 반도체 1위 사업자가 좀 많이 소외됐던 측면들이 한꺼번에 받으면서 오늘 움직였던 게 가장 크다 라고 보게 되면 그리고 또 SK하이닉스와 거기에 캐파까지 걸맞게 까지도 같이 유지할 수 있는 쪽까지 서서히 가기 시작하게 되면 주가의 격차들도 많이 좁혀야 되겠죠. 그런 쪽에서 반응이 나왔다는 게 오늘 가장 특징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오늘 젠슨 황 CEO가 AI 관련해서 가장 관심이 높은 엔비디아 CEO죠. 이분이 삼성 hbm 고대역폭 메모리 테스트 중에 있다. 현재 테스트하고 있고 기대가 크다 이 한마디 했는데 삼성전자가 무려 5% 가까이 뛰었습니다. 그만큼 AI 주도 시장을 잘 봐야 된다. 계속 반복해서 말씀해 주시고 있는 측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체를 보면 아니 왜 2700을 못 넘는 거야? 왜냐하면 2700을 한 번도 안 가본 게 아니잖아요. 코스피가. 그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김민수 : 네 일단 보통 이제 시장을 끌 때 보면 주도적인 섹터와 주도적인 흐름들이 나타나야 되는데 지난번까지는 저PBR이 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정부의 의도와 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같이 이어지다 보니까 한 번 2700선을 시도했는데 대한민국의 가장 큰 주도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수출 중심이고 게다가 그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it 반도체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2700선을 단단하게 들어가서 안착하고 또 레벨업을 시도한다고 하게 되면 물론 지금 지난번에 보여줬던 저PBR 관련된 쪽들도 중요하겠지만 핵심적인 쪽은 반도체 쪽이 움직이기 시작해야 본격적으로 강한 변화가 나온다고 생각이 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제 또 반도체 쪽이 한 번 끌어놓고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저PBR 쪽이 움직이고 하는 대형주 간의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2700선을 안착한다 그러면 좀 더 단단해질 수가 있겠죠. 그래서 그런 변화들을 생각하게 되면 지금은 그렇게 나쁜 흐름 때는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코스피가 2700을 돌파하려면 반도체가 움직여야 됩니다. 단순하게 얘기를 해서 그 정도를 좀 보셔야 된다 라는 얘기 있고요. 밸류업 프로그램 말씀하셨으니까 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지금 스튜어드십 코드 이야기를 저희가 앞에 일부에서 길게 했거든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꽤나 큽니까? 아니면 조금 이게 스튜어드십 코드 나와서 이제 국민연금이 들여다보고 여차하면 돈도 뺄 수 있어 이렇게까지 나오는 상황인데 이게 좀 주식 가치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김민수 : 네 그 부분은 이제 당근과 채찍이 모두 다 같이 가세가 된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의 입장들은 법인세를 깎아주면서까지 자사주 매입하고 소각하게 되면 어떤 액션을 취하겠다는 것도 당근이겠고요. 반대로 잘못하게 되면 너희 제대로 행동을 못한다 그러면 직접적인 기관 투자자나 특히 기관투자자의 핵심인 연기금이 액션을 취하겠다라고 하는 것들도 어떻게 보면 또 채찍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런식으로 둘 다 가동하기 시작해서 어떻게 보면 기업 지배구조부터 그동안의 기업이 이게 주주의 회사가 아니라 내 회사라고 생각하면서 관리를 해 왔던 부분들을 좀 어떤 아성을 무너뜨리는 쪽으로 나오기 시작해야 본격적인 변화가 나오기 시작하겠죠. 그런 게 이제 가동이 되는 초기 국면이기 때문에 아마 정부 쪽에서도 약발이 떨어진다 싶으면 계속 또 채찍질을 가하거나 당근을 주는 이런 변화가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이쪽도 쉽게는 시장에서 주도주의 흐름들이 꺾이는 모습들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의 변화 계속 확인하면서 시장 흐름들도 같이 챙겨보시되 중요한 것은 하나의 저PBR만 가지고 움직일 수
◇ 김우성 : 예 그렇죠
◆ 김민수 :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떤 펀더멘탈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기술의 동향과 it 동향을 같이 체크하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실제로 기업이 실적을 내고 돈을 많이 벌어야 됩니다. 그게 중요하지 가치가 낮다고 무조건 기회가 있어 라고만 판단하시면 안 되는데 그 얘기 나온 김에 밸류트랩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좀 저평가된 가치주로 보여서 돈을 넣었는데 오늘 좀체 오르지 않는 마치 트랩에 갇힌 것 같은 상황을 설명하는 거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조심하라고 하던데요 요새.
◆ 김민수 : 그게 어떻게 보면 가치 투자자의 함정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일단 실적도 어느 정도 되고 또 회사에 쌓인 돈도 많은데 그러면 이런 저평가가 충분히 발효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매수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도통 움직이지 않는 현상, 이게 어떻게 보면 한국 증시의 문제점 중에 하나였다고 보여지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서 가치 투자와 함께 밸류 트랩을 책정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리는 게 하나가 실적의 성장입니다. 그게 계속 우상향하기 시작을 해서 실적 성장이 부각을 받기 시작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저평가를 같이 해소를 하는 과정들이 나와야 되는데 그게 무조건 말씀하셨듯이 싸다고 해서 보통 저희가 표현들이 그런 게 있죠. 싼 게 비지떡이라는 얘기를 하 그만큼 반대로 얘기하게 되면 고밸류를 받지만 주가가 더 가는 경우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보니까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건 지금 실적도 안 나오는데 주가가 왜 이렇게 가라고 하게 되면 그보다 플러스 알파가 더 과세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가는 항상 미래 가치를 더 보고 얘기를 하죠. 그런데 아마 밸류트랩에 빠진 종목들은 대부분 보게 되면 성장을 끌어오지 못하는 종목들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또 전통 산업 쪽의 종목들이 대부분 적자는 나지 않지만 실적이 또 왔다 갔다 하면서 사이클에 맞춰서 움직인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대응하기가 무척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밸류만 가지고 판단할 때 쪽은 한국 증시는 더욱 아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한국 증시에서는 특히 밸류트랩 이게 가치 투자를 지향하시고 이 기업 괜찮은데 왜 이렇게 낮게 평가돼 있지? 라고 들어가셨다가 정말 빼지도 못하고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는데 그것만 보지 마시고 시장 전체의 상황, 시장을 이끌어가는 상황을 보라는 김민수 대표의 말들 좀 잘 새겨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3월 주총 데이도 있고 여러 기업들도 분주한데 주요 투자 포인트라든지 국내 증시를 읽을 때 여러 가지 좀 고려해야 될 점들 마지막 조언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민수 : 일단 지금 시장 분위기는 글로벌 증시 대비해서 아직 그렇게 썩 가지 못했던 한국 증시에 대한 부담감들이 얼마큼 일단 이 부분을 해소하면서 변화를 이끌 것인가가 가장 관건으로 봐야 될 3월이라고 봐야 될 것 같고요. 이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시장 대비해서 좀 부족한 점이 많았던 부분들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가라고 하게 되면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계속 매수가 들어오기 시작한 부분들에 대한 변화는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이게 원동력이 되면서 시장을 이끌 수 있는 흐름들 계속 체크하는 게 이번 3월 달에는 계속 중요할 것 같고요.아직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이벤트도 4월 달에 있기 때문에 관련돼서 또 눈길은 가고 있지만 일단 수출 데이터가 잘 나오고 거기다가 외국인 수급도 그렇게 꺾이지 않는다 라고 하게 되면 조금씩 레벨업 할 지수를 생각해 보면서 그래도 it도 챙겨보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지금 들어가 지금 나와 이런 얘기만 궁금해하지 마시고요. 시장이 어디로 가는지를 좀 읽으시면서 또 개인이 철저하게 판단해서 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