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플러스] 차영주"기술주는 다 오른다? B와 C 구분할 시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3-07 17:22  | 조회 : 768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4년 3월 7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김대호 세한대 특임교수

- 소비자가 지갑 못여는 시대, B2B사업이 주도하는 시기 
- B2C기업인 애플, 구글 등 주가 조정받는 것도 반증
- 미 연준 파월 의장 여전한 '매둘기'적 위치 
- 중국 유통시장 한국 침공 심각, 한국 기업도 혁신 대응해야
- 올해만 냉해, 명절 있었나? 정부 물가 관리 제대로 못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  학교도 초중고 대학교 나눠져 있고요. 여러 단계가 있다면 앞서 좀 알아듣기 쉽게 저희가 이 경제 상황에 대해서 일반적인 진단을 했으면, 이게 끈을, 실타래를 따라 따라가다 보면 연결돼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 전 세계에 연결돼 있는 부분들을 두 분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세한대 김대호 특임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대호 세한대 특임교수(이하 김대호) :네 반갑습니다.

◇ 김우성 :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이하 차영주) :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저희가 앞서 사실은 물가 얘기랑 비트코인 금 이런 얘기를 했는데 늘 저희가 하던 얘기예요. 하던 얘기인데 저희가 좀 떼서 쉽게 한번 설명을 해 봤고요. 그 연결되는 원인에 대한 얘기는 아마 여기서 조금 더 심화 학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시험은 없으니까 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 상황과 또 정책 상황에 대해서는 교수님께 먼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제롬 파월 의장이 상하원 청문회에 연일 섭니다. 서면서 역시 그분의 입에 많은 언론사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데 올해 안에 금리 인하합니다. 그런데 뭐 경제 상황 보고요. 그러니까 이거 1월에 들었던 얘기고 늘 들었던 얘기인데라고 했는데 시장 반응은 좀 다른 것도 같고요. 일단 파월 의장의 발언 어떻게 봐야합니까?

◎ 김대호 : 지금 제롬 파월이 미국에서 통화정책을 총책임지고 있는 연준, fmc의 의장입니다. 그래서 흔히 돈의 대통령이다라고까지 돈의 대통령 불리는데요. 미국의 연준은 그 업무에 관해서 대통령의 지휘도 받지 않아요 .연방은행법에 따라서 완전히 독립이 돼 있어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있는데 다만 1년에 두 번씩 미국 의회에 나가서 반기별로 통화정책을 어떻게 하겠습니다라는 것을 보고를 하도록 법에 명시가 돼 있습니다.

◇ 김우성 :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 김대호 : 그렇습니다. 하원에 한 번 나가고 상원에 나가는데 어젯밤에 하원, 오늘 밤에는 또 상원에 나갑니다. 이게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평소에 하는 얘기보다는 훨씬 더 비중이 있는 무게가 실린 얘기인데요. 여기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냐 해석이 잘 안 돼요. 왜냐하면 똑같은 얘기인데 다른 방향이 또 나왔거든요. 하나는 올해 안에 언젠가  금리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 대목 얘기했습니다. 앵커님 잘 지적해 주셨는데 그런데 바로 이어서 그런데 금리를 인하하려면 지금보다는 확연히 다른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그런 좀 더 확신이 있어야만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니까 적어도 지금은 금리 인하할 수 없다는 얘기예요. 오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거꾸로 얘기하면 물가가 잡히지 않거나 또는 거시경제 지표가 안 좋으면 금리 인하 안 할 수도 있다 이런 한쪽에 어떤 융통성을 또 열어둔 겁니다. 그래도 뉴욕증시에서는 이번에 제롬 파월이 최근에 미국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까 아 제롬 파월이 강경한 매파 메시지를 내겠지 했는데 뭐 매파도 아니고 비둘기도 아니고

◇ 김우성 : 매둘기가 또 나왔군요.

◎ 김대호 : 요즘 제비인지 뭔지 싶습니다. 그런 애매모호 두루뭉실한 얘기를 하니까 뉴욕증시는 환호했는데 사실 이제 금리 부담이 큰 대출을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은 아니 금리 내린다고 한 지가 언젠데 1월에 3월 달 내린다고 하는데 그 3월 달 금리는 거의 물 건너갔다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금리를 인하하고 싶은데 그러나 아직은 물가가 조금 높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는 이런 자세로 종합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올해 어느 시점에 제한적 정책을 완화하기 시작, 완화한다는 게 돈을 좀 시장에 풀겠다 이런 말이거든요. 그 얘기를 하면서도 미국 경제는 괜찮다 이게 무슨 얘기인가 갸웃하게 될 텐데 소장님, 금값, 유가, 주가 쭉쭉 올랐습니다. 그 발언 이후에.

◆ 차영주 : 저도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는 파월 의장님의 말씀에 약간 좀 뭐라고 그럴까 심정적인 느낌은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저희 아내한테 다이어트 한다는 얘기랑 거의 똑같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이어트, 언젠가 다이어트를 하긴 할 겁니다. 하긴 할 건데 뭔가 이렇게 지금 좀 다이어트를 하자니 오늘 조금 좀 비가 내리는 것 같으니까 안하지만, 올해 안에 다이어트는 할 겁니다. 그리고 이제 운동할 겁니다. 그 기조는 저도 변함없습니다. 역시 그런 느낌이 좀 없지 않아 드는 거고, 어차피 궁극적으로는 할 거다 라는 부분에 있어서 하는데, 지금 이제 의외로 글로벌, 어떤 자산 시장이 굉장히 강한 흐름들을 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우리가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말씀하신 주식 시장은 지금 이제 인공지능과 관련된 신산업에 대한 기대감들이 폭발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그리고 이제 비트코인과 관련해서는 앞서 이제 김광석 교수님도 잘 지적하셨다시피 현물 ETF가 들어오니까.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수요 그러니까 이제 여기서 약간의 우리의 차이점이 있다라면 ETF는 변동성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이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제 비트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이게 이제 화폐로서 나름대로의 법정 통화로서 인정을 받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크지만 그건 아니다 하더라도 제도권 안에 아직은 안 들어왔다고 해야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일단은 상품이 만들어졌고 이 상품으로 인한 수요를 끌고 왔다 그러면 이 상품이 갖고 있는 또 효과를 보게 된다면 지금 이제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를 내세우고 있음으로써 이게 이제 나름대로 결제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에서 현물 ETF에 대해서는 거래에 대한 어떤 보증이 들어가니까 이런 것들의 수급을 지금 끌고 왔고 여기에 지금 막대한 자산들이 지금 들어오고 있다는 뉴스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약간의 이제 버블론까지 나오는데 이게 왜 그러냐면 특정 이제 펀드에서 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대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기보다는 특정 펀드에서 이게 들어왔고 또 이 펀드가 이것을 담보로 해서 채권을 발행해서 또 사겠다는 지금 얘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약간의 이제 그런 부분들도 있고 금값 같은 경우도 이것이 이제 비트코인과 금의 역설이라고 저는 표현을 드리고 싶은데 보통 이제 우리가 기존에 경기가 안 좋으면 금이 올랐는데 이제 대체제인 금 대신 비트코인이 올라야 된다는 건데 금값까지 같이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하나의 지금 자산시장에 있어서의 투기 붐들이 좀 이렇게 부는 것들이다. 근데 이게 기조적으로 올라가느냐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부터는 좀 어려워졌다. 이게 지금 꺾인다는 얘기가 아니라 우리가 이 방송에서 벌써 지금 이제 앞서 김 교수님이 거의 20분 가까이 얘기했고 저도 얘기할 정도면 이제 많은 분들이 인지했다는 단계죠. 원래 투자자산은 사람들이 인지하기 전에는 반신반의 하지만 인지가 딱 되는 순간에서부터는 소로스가 얘기한 재귀 이론에 따라서 이제부터는 투자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올라왔었던 것들에 대한 설명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제부터 우리가 투자의 개념으로 본다는 것은 이제부터는 전문가의 영역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결과론적으로 봐서는 위험하고요. 잘 됐으니까 좋은 거다 라는 건 나중에 하는 얘기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큰 손들이 움직이면 그때는 시장의 환경이 또 달라집니다. 개인이 선택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고 예전에는 그렇습니다 그, 봄철 몽골 고비사막에서 황사 오면 잠시 먼지였지만 요즘은 국내 발생 요인 경유차 많잖아요. 이게 오르고 내리는 게 단순히 하나로 볼 수 없다는 게 좀 특이해졌고 그래서 차영주 소장님이나 김대호 교수님이나 전문가들 얘기를 계속 여러분들 들으셔야 합니다. 계속 끝까지 의심을 하시고요. 좀 고민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뉴욕증시 얘기로 조금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엔비디아는 계속 치고 올라가는데 기술주들은 좀 주춤하는 것도 같고요. 시장이나 여러 가지 AI의 흐름 같은 경우는 교수님도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숨고르기라는 얘기가 나와요. 배경은 어떻게 읽고 계세요?

◎ 김대호 : 전체적으로요. 기술주 내부에서도 이제 어떤 우열이 바뀌는, 판도가 바뀌는 그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에는 기술주 하면 다 좋았고 특히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고 그래서 7개의 대형 it 종목들은 이름만 걸고 있다는 이유로 다 올랐는데 최근에 보면 애플하고 테슬라는 뚝뚝뚝 떨어지고 있거든요. 상당히 하락세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그리고 구글도 조금 휘청하고 있어요. 그런데 반대로 엔비디아라든지 메타 뭐 이런 회사들 종목은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거든요. 특히 그동안의 이름도 성도 잘 몰랐던 슈마컴이라는 회사,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라는 SMCI라는 서버 만드는 회사라든지 또 브로드컴, 델 이런 회사들도 한동안 숨죽여 있었는데 지금 막 폭발하고 있거든요. 그럼 폭발하는 회사들의 공통점이 뭐냐 AI 생태계하고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회사들입니다.그러니까 지금 AI라는 인공지능을 대대적으로 활용하는 그런 분위기가 지금 확산이 되고 있는데 1차 폭발이 엠비디아에서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반도체가 있어야 되는데 그중에 병렬형 반도체 계산이 동시다발로 할 수 있는 것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곳이 엔비디아였거든요. 그런데 그 엔비디아가 GPU를 만들면 그것을 다른 회사들이 사가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것을 서브로 기계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 기계 만들어주는 회사가 SMCI라든지 또는 델이라든지 이런 회사들이에요. 그런 회사들이 올랐다가 그다음에 또 인공지능은 하게 되면 데이터가 엄청난 교육을 많이 해야 되고 또 통신을 많이 해야 되니까 이 네트워킹 통신, 브로드컴 같은 회사들이 또 뜨고 있고 그 밖에 이제 한국에서는 좀 우리는 조금 우리나라 업체들은 좀 소외가 돼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HBM 쪽에 이건 이제 GPU를 따라가는 메모리 거기서 SK하이닉스가 좀 선전을 하고 있고요. 아무튼 문자 그대로 기술주가 뜬다는 게 아니라 AI 기술주가 뜬다.

◇ 김우성 : 그리고 좀 선별이 되네요.

◎ 김대호 : 완전히 차별화가 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이런 상황이라면 좀 여러 가지 지금 투자자분들도 좀 달리 읽어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맹목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될 것 같고요. 지금 지금도 AI 얘기했지만 당장 소비자 수요가 막 생기고 있는 단계는 아직은 아니잖아요. 물론 이제 주식시장은 좀 선반영해서 미리미리 투자해서 그래야 또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차영주 : 이런 관점으로 한번 접근을 해보시죠. 우리가 애플과 구글 테슬라를 한 카테고리로 묶고요. 다른 기업 같지만 저는 한 카테고리가 가능하다라고 봅니다. 또 한 카테고리는 엔비디아와 우리나라의 방산 전력 설비 기계를 한 카테고리로 묶여 있습니다. 이게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지금 보면 애플과 구글 테슬라는 B2C 기업들입니다. 기업 대 개인의 관계고요. 엔비디아 방산 전력은 B2B 기업들입니다. 기업 대 기업이죠. 지금은 우리가 이제 경기가 이제 둔화될 우려감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B2C 기업의 특징들을 보면 테슬라가 중국에서 안 팔리고 애플의 XR기기 이번에 완전히 폭망한 수준이죠. 따라서 소비가 둔화되면 제일 먼저 꺾일 수 있는 게 B2C 기업들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어야 되는 것들이고요. 지금 이 B2B 기업들의 특징을 보냐면 경기랑 상관없습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을 안 하면 도태가 되는 때문에 물론 이 인공지능을 가지고 내년부터는 돈을 버는 기업과 돈을 못 버는 기업들이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모든 대기업 네이버 카카오 다 투자를 하는 거죠. 네이버가 클로바 x에 대한 인공지능을 나타내서 지금 아직까지 활용 못하지만 일단 지금 카카오도 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안 하면 도태되는 거예요. 그리고 이걸 개인이 쓰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돈을 쓰고 있는 거예요. 방산 마찬가지고요. 방산 지금 이제 유럽에서 돈을 쓰고 있는 거죠. 그다음에 전력 설비 같은 경우 이것을 하기 위해서 전력을 깔아야 되니까 이거는 기업들이 하는 거예요. 지금 저는 이런 관점으로 보게 된다라면 지금 개인들은 지갑을 열 수 있는 여력들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반면에 지금 이 시대의 조류를 따라갈 수 있는 기업들 입장에서 보면 빨리 해야 되는 거죠. 물불 가릴 거 없어 무조건 깔아야 돼요. 그런 부분들에서 보면 지금은 B2B 기업과 B2C 기업들 이렇게 보면 좀 보이죠. 그렇게 해서 구분해서 봐야 되는 게 아니겠나 저는 그렇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여러분도 귀가 번쩍 뜨셨을 것 같아요. 이걸 어떻게 구분하느냐 B2C와 B2B로 구분한다. 그것은 바로 소비심리, 대중, 이런 측면을 봐야 한다는 부분 아주 명쾌하게 정리가 됐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서 저희가 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얘기를 했는데 그때 이게 바이든을 돕는 발언인지 트럼프를 돕는 발언인지 이런 얘기 했는데 지금 어쨌든 트럼프 바이든 나란히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는 또 경쟁자들이 점점 없어지는 상황이고요. 중간에 떨어져 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면 지금 대선 출마 대선 구도를 놓고도 굉장히 얘기가 많을 것 같은데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벌금도 천문학적으로 벌금 이자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이게 완주가 될까 이런 의구심도 있고요.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낮은 지지율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대호 : 슈퍼 튜스데이, 우리말로 슈퍼 화요일이라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당내 예비 경선이 있었는데요. 16개 주가 동시에 예비경선을 했거든요. 물론 아직도 전체 선거 일정은 50개 주와 자치령까지 다 하려면 좀 남아 있지만은 이번 슈퍼 튜스데이의 결과로서 사실상 이 후보 선정은 끝났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공화당은 트럼프로 바이든은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이 됐어요. 계속 앞으로도 할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경선은 하나의 관례에 불과하고 이제 리턴매치가 됐다. 그래서 이제 두 사람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여갈 텐데 이번 슈퍼 튜스데이의 결과를 보면서 저는 사실 가장 크게 당황하는 사람은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봐요. 바이든 대통령 결과가 너무 안 좋습니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면 바이든이 압도적으로 1등 했다하는데, 그런데 내막을 들여다보면요. 미국의 역대 슈퍼 튜스 데이의 결과를 보면 바로 전임 오바마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미네소타 같은 데 출마를 당내 경선에 나왔을 때는 전직 대통령 96% 지지를 얻었어요. 역대 대통령들이 다 그랬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 미네소타에서 70%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상대 후보도 제대로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미국에서 바이든을 찍지 말자 민주당 내에서 그런 운동이 있었어요. 그 운동이 효과를 거두어서 바이든 투표용지에다가 아예 주별로 찍을 후보 없다라는 칸을 별도로 만들어서 거기에 미네소타가 20% 이상 몰표가 나왔는데 이 표가 어디냐 첫 번째 아랍 대표입니다. 그동안의 아랍 사람들은 묻지 않고 닥치고 민주당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이 이스라엘이 하는 거 실망했다. 그래서 조직적인 저항, 그다음에 젊은 사람들 이 바이든한테 어떻게 맡기겠느냐 그래서 트럼프의 어떤 사법적 리스크도 있습니다마는 벌금은 모아서 내면 돼요. 오히려 지금 바이튼이 지지율도 떨어져 있지만 위기에 빠졌고 그렇다 보면 트럼프 당선 가능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럼 우리는 트럼프 노믹스에 대비해야 되는 이제 플랜B 뿐만 아니라 플랜C도 만들어야 됩니다. 아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구체적인 얘기는 저희가 2부에서 뵙겠습니다. 경제는 글로벌화의 시간 함께하고 있습니다. 세한대 김대호 특임교수,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 두 분과 함께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경제를 지키고 있는 대한국인 경제의 대한국인 두 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혹시 소장님은 중국 알리, 테무 이런 유통 플랫폼 이용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 차영주 : 그건 안 이용해 봤고요. 이베이를 이용해서 중국에서 쇼핑을 몇 번 해봤습니다. 근데 이제 코로나 때 제가 이제 그걸 좀 써봤는데 코로나 때 물건을 시키면 한, 한 달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근데 그래서 저는 이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코로나가 끝나고 나니까 보름이면 오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굉장히 가격도 싸고 종류도 많고 그래서 요즘은 좀 안 하지만 한때 그거 좀 많이 이용했었습니다.

◇ 김우성 : 지금 중국 유통업체들이 한국을 공격한다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 차영주 : 그거는 지금 이제 참 안타까운 게 우리가 이제 저는 이제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을 해가지고 이익을 내기 위해서 정말 노력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제 대표적인 직설적으로 쿠팡이죠. 쿠팡이 몇 년 동안 정말 많은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드디어 영업이익을 이제 흑자를 전환시켰던 시켜놓은 상황이 1위로 올라왔고 일단은 그동안 수많은 적자들을 이제 영업이익이 났다라는 건 그 적자가 단기간에 해소된 건 아니에요. 이제부터 그 2번 포인트에 들어와서 선순환 구조에 들어가 줘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참 얄밉게도 중국 업체들이 이제 들어온 거죠. 물론 이제 여기에서 우리가 제가 얘기한 아까 처음에 제가 구매한 것은 이제 공산품이지만 이제 우리나라 많은 유통업계 소비, 신선식품 같은 경우도 이 플랫폼에 이제 들어가기 시작한 거죠. 결국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뭐 꼭 이게 국내 기업이다. 외국 기업이다가 아니라 물건을 파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이쪽 플랫폼에 들어가는 게 문제된다고 저는 보지 않아요. 그들도 돈을 벌어야 되는 거기 때문에.

◇ 김우성 : 일정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하는 그런 파격적인,

◆ 차영주 : 그런 식으로 이제 하는 거, 어쨌든 이제 처음에는 그렇게 해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투자일 수도 있고 기업체에서, 쿠팡도 처음에 그렇게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이제 되는 거기 때문에 참 쿠팡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있고 이게 지금 어떻게 보면 이렇게 자꾸 방송에서 하는 것들이 도와주는 광고를 하는 것일 수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요즘 젊은 층들의 전파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까 아직까지 점유율 격차는 좀 있어요. 근데 이게 전파 속도가 빠르고 이렇게 된다면 쿠팡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다 기존에 우리가 유통 공룡이었던 이마트라든지 이런 것들에 더 어떻게 보면 몰락 이런 것들이 더 가속화될 수도 있다 이렇게 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지금 방금 젊은 세대를 말씀하셨는데 소비 패턴이 특이합니다. 생활 필수품이나 이런 것들은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을 사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비싼 건 플렉스를 마다하지 않는 굉장히 양극단적인 소비를 보이고 있는데 교수님 슈퍼볼 광고를 어마어마하게 썼던 이 중국 유통기업 테무도 있습니다. 저도 들어가서 봤더니 저는 이제 알아야 되니까요. 말씀하셨는데 들여다보지도 않고 그냥 그렇구나라고 하면 안 되니까 직접 들어가 봤더니 미국 그러니까 댓글 뭐라 그러죠? 후기에 각 나라 국기들이 있는데 미국 분들이 굉장히 많은 댓글을 달았어요. 그래서 그걸 봤더니 이거야 뭐 마법이다 뭐 공짜로 이렇게 배송해 주네 이런 것들도 있던데 이 정도면 돈을 갖다 쏟아 부어서 시장으로 공격적으로 들어온 거 아닐까요?

◎ 김대호 : 테무가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테무로 읽히는 게 아니고요. temu로 이런데 테무가 무슨 뜻이냐 하면 영어로 Team up Price Down이에요. 그러니까 사람을 많이 모으면 가격을 내려준다

◇ 김우성 : 공구하면 싸진다 이거네요.

◎ 김대호 : 그래서 사실 이게 중국의 마케팅에서 가장 성공한 전략 중에 하나예요. 농촌 시골 사람들 다 모아서 한꺼번에 공동 구매해주고 싸게 해주는 것.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차 박사님이 쿠팡을 동정해 주시는데 그 분 충분히 동감을 합니다마는 그러면서도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쿠팡이 혁신도 많이 했지만 국민들한테 참 갑질도 많이 했어요. 나쁜 일 너무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까 외국 업체들이 들어왔을 때 젊은이들이 뭐 대안이 없나 이런 생각도 했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자승자박의 측면도 있고 그다음에 사실은 경제에는 궁극적으로는 국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산성, 가격 이런 겁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쿠팡이 좀 정신 차려서 다시 한 번 초심으로 경쟁을 시작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우리나라 정부 정책에 있어서 유통업체들 이 백화점들 이런 데는 휴일 날 영업을 못하도록 묶어놨는데 그것 자체는 괜찮아요. 그것은 국제 경쟁에서는 뭐 크게 당하지 않는데 그런데 그 회사들이 배달도 할 수 없어요. 그 시간에는 그런데 알테쉬 라는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이 회사들은 그런 제한도 없이 마구 하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지금 우리나라의 대한통운이라든지 이런 회사들이 그 회사들 물건을 실어 달아주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불편이 하나도 없는 것이죠. 그런데 중장기적으로 볼 때 유통을 외국 업체에 완전히 장악을 당하면 우리나라 제조업이 흔들립니다. 그런 면에서 좀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나라 유통업체들 좀 분발할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 김우성 : 이렇게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뭐 주문하면 일주일 안에 보내주고 물건이 싫어서 그냥 마음에 안 들어서 반품해도 무료로 일주일 안에 되돌아간다. 국내 유통업에서는 잘 안 하는 것들이거든요. 물론 쿠팡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습니다만 이런 상황인데 그러면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국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양회를 했는데 뭔가 기대했던 말들이 나오겠지 뭐 대규모 프로젝트를 하나 가동해서 중국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이런 거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고 그냥 5% 성장률 이런 얘기만 나왔다 이런 평가가 있더라고요.

◆ 차영주 : 그러니까 어차피 예측했었던 부분들입니다. 우리가 국제 글로벌 기관들은 4%대 후반 정도 초반에서 후반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양회에서는 5%대 선언을 할 것이라고 이제 예측을 했고 역시 예측대로 했다라는 거죠. 그리고 이제 말씀하신 그 5% 성장 경로를 보게 된다면 대규모 부동산에 대한 얘기는 빠졌어요. 지금 현재 부동산을 가지고 할 수 없다는 건 아니고 단지 이제 군사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대비해서 자기네들이 군사 비중이 낮다 그래서 높이겠다 이제 이런 쪽으로 해서 이제 나름대로 그 틀을 잡았다는 것들인데 글쎄 이제 과연 가능하겠냐라는 이제 의구심들은 당연히 이제 들어가는 거죠. 그리고 이제 5%라는 수치도 이게 지금 글로벌 기관들이 4%를 얘기해서 5% 정도 나오면 잘 나온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역대 중국이 발표했던 것 중에 가장 낮은 수치예요. 그런 부분들을 보게 된다면 중국 스스로도 이제 마의 5를 깨기는 어렵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만 이조차도 이제 겨우겨우 이제 5% 정도를 이제 만들어낸 거죠. 과거에는 코끼리가 뛰어다녔다면 이제 코끼리가 천천히 힘이 다 소진한 상태인데 그래도 좀 걸어간다는 내용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마치 100m 뛰고 나서 한 80m 지점에서 헉헉 대는 거랑 같은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는데, 그런데 이제 지금 현재 중국에서 소비 둔화라든지 지금 돼지고기가 안 팔리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중국이 이제 돼지고기 안 팔려서 사상 최저치임에도 불구하고 안 팔리고 있다. 중국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안 먹는 게 아니라 못 먹는 상황이 연출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금 중국 경제는 좀 어려운 국면이고 이와 관련해서 우리 경제도 물론 이제 중국에서 많이 이제 디커플링 되는 부분들이 사라지기는 했습니다만 중국이 상당히 좀 어려운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예전에 이 코너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이제 블랙스완은 안 보입니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도 그렇고 중국의 침체도 그렇고 그냥 진짜 회색 코끼리입니다. 오면, 받치면 끝인데 오고 있는 게 보이는 것 같아요.

◎ 김대호 : 그렇습니다. 이번에 양회, 양회가 뭐 앵커님이 시멘트라고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셔서. 사실 양회라는 말이 우리나라 회사 쌍용양회라든지 이런 회사도 있었고 시멘트인데, 요즘은 이제 중국에서 양회라는 것은 두 가지 회의, 정치협상회의 또 하나 전인대 인데 중국에서 의사결정을 논의를 해서 하는 유일한 기구입니다. 그래서 새해 한 해 경제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데 저는요. 5%냐 4%냐 그 자체보다도 더 중국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였던 것은 지금 중국 경제가 안 좋은데 양회에 나오는 리창 총리나 나머지 전인대 의원들이 문제의 심각성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오히려 지금 중국 경제 광명론, 중국 경제가 빛나고 밝다. 그리고 중국 경제에 누가 안 좋다고 그러느냐 지금 그래서 안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 잡아가겠다 지금 이런 분위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병을 고치더라도 자기가 병이 있다고 알면 좀 조심하게 되고 또 주위에서 또 처방도 듣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중국은 역시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상 속으로는 좀 아플 거예요. 그러나 얘기하지 말자 이렇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실제로 이 양회에서 5% 4%든지 구체적으로 그걸 달성할 수 있는 툴, 정책 수단이 좀 나왔으면 이를테면 통화량을 더 푼다든지 또는 어떤 지금 구조조정을 속도를 낸다든지 이런 얘기는 없이 그냥 잘해보자 우리 5% 달성 가능할게 이런 것에 대해서 홍콩 증시나 뉴욕 증시에서 좀 실망스러웠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는 그런 의견들이 좀 있습니다.

◆ 차영주 : 우리가 여기서 또 한 가지 봐야 되는 게 아까 지금 교수님 말미에 홍콩 말씀을 하셨는데 지난주에 나온 기사를 보게 된다면 홍콩이 이제 글로벌 금융의 허브였었지 않습니까? 근데 이제 그 지위가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이제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중국의 규제 이런 걸 통해서 싱가포르로 지금 다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현재 글로벌 허브에서 실질적으로 글로벌 기관들은 홍콩을 지금 빼고 있다. 그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홍콩 증시라든지 홍콩 ELS 문제 아직 끝난 건 아닌데 중국 증시를 우회할 수 있는 홍콩 증시에 대한 부분들, 홍콩에 대한 글로벌 경제적인 위상 이런 것들도 이제는 우리가 달리 생각해야 된다라는 점도 좀 덧붙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글로벌 미디어 그룹들의 본사도 싱가포르로 옮겨가고 있고요. 요즘은 뭐 여러 가지 세금 문제 때문에 싱가포르로 가는 기업들이 많아졌는데 그런 차원의 흐름을 봐야 중국 막연하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얘기를 해주신 것 같고요. 국내 얘기 잠깐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경제는 글로벌하지만 앞서 저희가 1부 인터뷰랑 연결하는데 소비자 물가 발표되면서 여기저기 언론사들마다 과일값 채소 값 이거 30년 만에 최대치다 원인이 뭐냐 막 많은 분석들이 나왔습니다. 교수님 이거 우리나라, 왜냐하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여전히 102니까 그래도 살려는 마음이 더 많은 걸로 봐야 되는데요?

◎ 김대호 : 지금 일각에서 2월 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3.1로 2%에서 3%로 올라간 것에 대해서 설 때문에 그렇다. 수요가 있었다 그러면 지난해는 설이 없었습니까? 그러니까 전년 동기 대비 3.1%라는 건 지난해 동기에 비교하니까 통계 당국자들의 변명에 불과하다. 저는 이번에 2월 달 물가는 행정 물가 관리에 실패다 이렇게 봅니다.

◇ 김우성 : 물가 관리의 실패다.

◎ 김대호 : 왜냐하면요. 다른 물가가 크게 오른 게 아니라 과일 물가가 폭등을 했거든요. 그러면 과일이 사과로부터 시작이 됐는데 사과 71% 전년 동기 대비 70%는 상승률이 아니라 이건 폭탄이에요. 폭탄 그다음에 귤은 78%가 올랐어요. 귤은 생산 작황도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그 사과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 물량 조절을 좀 해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비축도 안 해놓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입을 해 단기적으로 수입을 해서라도 물량을 해야 되는데 사과 생산업자 하는 농민들이 안 됐다 반대하죠. 그러면 그걸 반대하면 대체 과일이라도 좀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근데 우리나라가 대체해서 먹을 수 있는 게 그게 귤 정도, 배도 많이 올라버렸고요. 근데 너무 우습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 과일이 사과가 460개 소위 CPI 물가의 가중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미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단기적인 효과는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그런데 심리적인 효과는 굉장히 커요. 사과가 2배 올랐어? 그러면 내 임금 받는데 임금도 두 배는 아니지만 10%는 올려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우성 : 사과 하나를 못 사 먹겠네 이렇게 되는 거죠.

◎ 김대호 : 그렇기 때문에 이 사과 물가를 정부가 지금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는 건 물론 방치는 아닙니다마는 적극성이 좀 많이 떨어진다, 좀 안타깝습니다.

◇ 김우성 : 맞습니다. 에너지 요금이랑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사실 좀 덩달아 그러니까 걱정하는 바는 이게 뭐 계절성이야 시기성이야라고 한다면 떨어지겠지가 되는데 아직도 장보러 가보면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거든요.

◆ 차영주 : 저도 그것에 대해서 지금 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의구심을 나타내는 게 저희 이제 YTN 보도도 지난주인가 지지난주에 나온 게 이렇게 올랐어? 공무원들이 현장 점검 나갔다는 뉴스가 지지난주에 나온 것 같아요. YTN을 통해서 그 제목을 보고 이렇게 올랐어? 그 그들이 이렇게 움직인다는 게 그들이라고 아내분들이 안 사 먹는 건 아니었을 텐데 이게 지금 올라간 게 한두 개가 아닌데 이게 뭐 때문에 이렇게 못 잡는, 역대 겪어보지 못한 거기 때문에 이게 상당히 좀 안타깝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어떻게 보면 어떻게 보면 이게 정부의 어떤 역할이라는 것이 때로는 필요할 때 좀 강제적인 부분들이 좀 들어가는 게 우리가 정부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작동들이 조금 안 되고 있는 것들이 아니겠나 싶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정부 당국자도 원래 추석 지나면 물가가 내려올 거라고 했는데 물가가 안 내려왔죠. 설 지났는데도 물가가 안 내려왔죠. 이런 부분들을 보면 조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근데 안타깝게도 많은 언론에서 관심을 좀 덜 갖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제공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싶기도 합니다.

◇ 김우성 : 당국자가 상저하고를 말하던 이런 말들에 귀 기울이면 안 되고 이미 2월에 제가 뽑아서 한번 여쭤봐야지 하고 갖고 있었던 것도 16년 만에 가장 크게 오른 버스 택시 요금 올해도 교통물가 그다음에 고물가 고금리 부담에 먹거리 소비 2년 연속 줄었다. 이게 1월달 뉴스거든요. 계속 나왔는데 이거를 경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지금 성장은 안 되고 있는데 물가는 올라가고 있는 고통스러운 상황인데 이게 떨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공공요금이나 물가 자극 요인들이 잔뜩 올라가고 있는데 그냥 판매자 하시는 분이 아이고 국민들 힘드니까 제가 좀 싸게 팔게요 할 리는 없잖아요.

◎ 김대호 : 특히 먹거리는 선택하거나 피해갈 수가 없거든요. 안 먹으면 죽잖아요. 그런 면에서 바로 민생, 민생 하는데 민생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물가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 인기가 저렇게 떨어진 요인도 미국 경기 좋습니다. 일자리 많아요. 물가 폭탄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이 시장에 가보면 너무 불편하거든요. 그런 것을 좀 지금이라도 좀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이런 과일 물가 사과가 물가가 올라가지고 전체 물가가 들썩거린다는 거 이것은 좀 정말 시대착오적인 그런 현상이다.

◆ 차영주 : 짧게 말씀드리면 지금 글로벌 어떤 농산물 가격이라든지 유가가 지금 낮아져 있는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때는 이게 높았었습니다만 글로벌 공물가도 낮아져 있는 상태고 그다음에 이제 우리가 석탄 가격 그다음에 이제 유가도 낮아져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공공물가가 올라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조금 달리 생각해야 될 부분도

◇ 김우성 : 글로벌 상황까지 같이 봐야 됩니다. 다음 주에도 이 얘기 계속 드리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 차영주, ◎ 김대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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