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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수) 브렉시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1-17 16:26  | 조회 : 138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승인 투표가 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됐습니다.

메이 총리의 타격과 정국 혼란도 불가피해졌는데요,

오늘은 브렉시트에 대해 알아봅니다.

 

브렉시트는 영국 Britain 과 탈퇴를 뜻하는 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일컫는 그렉시트(Grexit)에서 따왔는데요,

2016623일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의 51.9%가 찬성에 표를 던지면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이 찬성했다고 해서 유럽연합을 마음대로 바로 탈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라 올해 324일까지 2년간 협상이 진행되는데요,

브렉시트 위자료 납부, 아일랜드 국경 문제, 영국 내의 EU 시민권 문제 등을 협상하는 1단계에 이어,
2
단계에서는 무역 등 구체적인 경제 현안에 대해 협상하게 됩니다.

 

영국과 EU 양측 의회에서 비준동의를 받기 전 거친 하원의 승인 투표에서,

찬성은 202, 반대 432표로 영국 의정 사상 최대 표 차이를 기록하면서

이제 영국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플랜 B,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향후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무런 협정 없이 그냥 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인데요,

메이 총리는 EU와 재협상이나 일부 내용을 수정한 합의안을 다시 승인 투표에 부치거나

브렉시트 자체를 연기하는 방법, 2의 국민투표 실시,

혹은 제1야당인 노동당이 조기총선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브렉시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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