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인터뷰전문보기

[함께만들따뜻한세상]"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서울시 자활지원과 이진산 주무관"-이혜미 리포터 1/13(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1-14 09:37  | 조회 : 1987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9년 1월 13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조현지 아나운서: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조현지 아나운서: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서울시 자활지원과 이진산 주문관 만나고 왔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작년부터 겨울철 노숙인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노숙인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더 많은 공공기관과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활지원과는 특별히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나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돕고 있는데요. 이진산 주무관은 거리노숙인 보호나 노숙인 주거 안정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자활지원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1] 이진산 – 자활지원과(60초)

조현지 아나운서: 노숙인은 거리 노숙인 뿐만 아니라 노숙인 시설이나 부적절한 주거지에서 생활하시는 모든 분들을 이야기 하는군요.
이혜미: 네. 법에서 정의하는 노숙인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조현지 아나운서: 서울시에서 이 많은 분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고 계신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이혜미: 네. 노숙인들이 거리생활을 하는 것 보다는 노숙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게 더 안전하잖아요. 또 노숙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것보다 자립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서울시에 있는 43개의 노숙인 시설에서는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현지 아나운서: 더불어서 노숙인보호대책도 운영되고 있죠?
이혜미: 노숙인보호대책은 경찰, 소방재난본부, 국공립병원, 노숙인시설, 자치구 관련 부서 등 서울시와 관련기관들이 함께하는 사업입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되는데요. 노숙인보호대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이진산 - 노숙인보호대책(57초)

조현지 아나운서: 응급 잠자리도 마련하고 거리상담반도 보강하셨군요.
이혜미: 네. 평소 거리상담반은 40명 정도인데요. 이번 겨울에는 2배정도 늘려서 90여명이 거리 상담원들이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지역에 계시는 노숙인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 역시 수용할 수 있는 응급잠자리를 추가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노숙인보호대책을 추진하면서 침낭 600개와 핫팩 10만개 등 구호물품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진산 주무관은 2015년 1월부터 서울시 자활지원과에서 근무중인데요. 노숙인 관련 업무를 하며 안타까운 분들을 만날 때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이진산 – 안타까운 일(61초)
 
조현지 아나운서: 추운 겨울철에 혼자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는데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이혜미: 네. 하루빨리 설득이 잘 돼서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보람을 느낄 때도 많은데요. 8년 동안 서울시에서 노숙생활을 하시다가 작년 10월부터 노숙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합니다. 노숙생활이 길어지면 시설이나 사회 적응이 더 어렵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잘 적응 하셔서 지금은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도 꾸준히 받고 계시고요. 요리를 배우면서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중이시랍니다. 거리 노숙인들에게는 계절별로 필요한 물품들이 조금씩 다른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4] 이지산 - 계절별 필요 물품(42초)

조현지 아나운서: 겨울철에는 한기를 피할 수 있는 용품이 필요하고, 여름철에는 수분보충이 가장 중요하군요. 일자리도 더 많아져야 하고요.
이혜미: 네. 노숙분들이 막상 취직이 되더라도 오래 유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유는 자존감이 이미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핀잔을 들을 때가 있는데요. 그 핀잔만으로도 마음의 큰 상처를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늦더라도 기다려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노숙인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이진산 - 도움을 준 사람(53초)

조현지 아나운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노숙인 위기대응콜 1600-9582번으로 연락하시면 되겠네요.
이혜미: 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와 공동으로 노숙인 희망옷나눔사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옷을 후원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02) 713-3698번으로 문의를 해보시면 될 것 같고요. 노숙인의 위기상황을 발견했을 때는 위기대응콜 1600-9582번으로 연락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바람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6] 이진산 – 바람(63초)

조현지 아나운서:(마무리) 서울시 자활지원과 이진산 주문관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