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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어닝쇼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1-09 06:46  | 조회 : 2283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8천억 원을 기록해

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 훨씬 낮은 '어닝 쇼크'를 나타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14조 원을 밑돈 건 지난 20171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인데요,

오늘은 어닝쇼크에 대해 알아봅니다.

 

영어로 '어닝(earning)'은 수입, 소득이란 뜻인데요,

비슷한 맥락에서 주식 시장에서는 기업의 실적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됩니다.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고 하는데요,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겠죠.

'어닝 쇼크'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해 주가에 충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입니다.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경우에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영업 실적이 좋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어닝 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례적으로 별도 설명자료를 내고

메모리 사업이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경쟁 심화로 실적이 둔화했다고 밝히면서

하반기부터는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어닝쇼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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