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10~8:00), 3·4부(8:10~9:00)
  • 진행: 김호성 / PD: 김우성 / 작가: 강정연, 김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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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퀸, ‘영부인밴드(0vueen)’가 바라본 퀸 열풍”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2-13 09:30  | 조회 : 317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8년 12월 13일 (목요일) 
□ 출연자 : 신창엽 ‘영부인밴드’ 보컬

-퀸(Queen) 헌정밴드 97년도 결성, 22년째 활동 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퀸 따라잡기 위해 노력
-퀸, 기본적으로 국내에 매니아 팬층 형성되어 있어
-프레디 머큐리의 심금 울리는 목소리도 한 몫
-퀸 열풍 체감? 지난 달 공연에 관객들 만석
-매년 11월 24일, 프레디 머큐리 기일에 추모공연 진행
-내년 1월 12일 토요일 앵콜 공연 예정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어떠신가요? 비슷한가요, 아니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 계시는지요? 요즘 그야말로 ‘퀸 열풍’인데요. 한국에도 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 분들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들으시는 이 노래, ‘한국의 퀸’으로 불리는 퀸 헌정밴드, ‘영부인밴드’가 부르는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영부인밴드의 보컬을 연결해서요. 퀸 열풍을 당사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한 번 직접 들어보도록 하죠. 영부인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는 신창엽 씨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창엽 ‘영부인밴드’ 보컬(이하 신창엽): 안녕하세요.

◇ 김호성: 노래 아주 근사하게 부르십니다.

◆ 신창엽: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 김호성: 예. 그런데 어떻게 영부인밴드인가요? 퀸과 영부인밴드,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거죠?

◆ 신창엽: 저희가 97년부터 영부인밴드를 해왔는데요. 처음에 작명할 때 아무래도 퀸이 우리나라에는 없기 때문에 퀸과 좀 상응하는 어떤 위치가 영부인이 아니신가. 그래서 이제 영부인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습니다.

◇ 김호성: 보면 퀸이 Queen인데 영부인밴드가 보니까 Ovueen, 그래서 보이는 대로 읽으면, O를 0으로 읽으면 ‘0영 vu부 een인’ 이렇게 되는 거예요.

◆ 신창엽: 예, 맞습니다.

◇ 김호성: 참 아이디어가 훌륭하십니다. 97년이면 밴드 결성 20년이 훨씬 넘은 거잖아요.

◆ 신창엽: 예, 그렇죠. 저희가 지금 22년째 밴드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호성: 그러면 지금 라디오기 때문에 신창엽 씨 얼굴을 볼 수가 없는데요. 제가 유튜브라든가 이런 동영상을 통해서 보니까 콧수염까지 기르시고, 흡사합니다.

◆ 신창엽: 감사합니다.

◇ 김호성: 뒤에 있는 연주 기타 플레이어들도 보면 또 퀸의 멤버들하고 아주 흡사한 모습으로 하셨어요.

◆ 신창엽: 예, 예.

◇ 김호성: 엄청나게 노력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컬은 어떤 식으로 단련하셨나요?

◆ 신창엽: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시작을 했던 건 사실 저는 2000년도부터 합류를 해서 같이하게 됐고요. 그때는 그냥 의욕만 앞서서 퀸 노래, 프레디 머큐리의 노래를 하고 싶었던 욕심 때문에 하게 됐는데 하나도 똑같지가 않아가지고 굉장히 욕을 많이 먹었어요.

◇ 김호성: (웃음) 그러셨어요?

◆ 신창엽: 네. 많이 좀 따라하려고 노력을 했던 게, 그리고 오랫동안 이렇게 해왔던 게 많이 좋게 봐주시는 어떤 모습인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저희 지금 매니저와 코디를 맡고 있는 장초영 씨라는 분이 있는데 이분이 원래 또 코스프레나 하여튼 굉장히 어떻게 보면 손재주가 뛰어난 분이라 무대의상이나 그리고 저희 메이크업 이런 것까지 담당해주셔가지고 굉장히 흡사한 모습으로 갈 수 있는 데 더 큰 노력이, 그리고 그런 모습으로 저희가 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 김호성: 밴드 이야기 잠시 뒤에 다시 여쭤보기로 하고요. 실제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셨겠죠?

◆ 신창엽: 저는 지금 세 번 봤습니다.

◇ 김호성: 그렇습니까. 직접 영화관 안에서 막 노래 따라부르는 떼창 현장에도 참여하셨겠네요, 그러면?

◆ 신창엽: 예, 예.

◇ 김호성: 이게 지금 퀸 열풍이 왜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일까. 나름 여러 분석들을 내놓고 있는데, 정작 트리뷰트 밴드의 입장으로서 어떻게 해석하고 계시는지요?

◆ 신창엽: 무엇보다도 일단 기본적으로 좋은 음악이 줄 수 있는 어떤 힘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워낙 또 매니아층을 구성하고 있던 기본적인 힘이 좀 있었고요, 퀸 같은 경우에는. 그런데 그런 것들이 한국 분들, 우리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좀 심금을 울리는 어떤 그런 부분이,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 이런 것부터 좀 그런 게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김호성: 그러면 프레디 머큐리의 역할을 지금 하고 계시는 신창엽 씨는 어떤 일을 지금 하고 계십니까?

◆ 신창엽: 저는 반도체 회사에서 영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호성: 그러세요? 그럼 지금 출근하고 계시는 건가요?

◆ 신창엽: 예. 지금 사무실에 와서 통화 연결돼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호성: 그러시군요, 일찍 출근하셨군요. 오늘 눈이 온다고 해서 지금 출근길이시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멤버들은 모두 몇 분이세요?

◆ 신창엽: 전체 저희 멤버는 총 5명이고요. 퀸하고 다르다고 좀 생각되는 부분은, 퀸의 멤버는 총 4명인데 제가 키보드 그리고 건반을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이 없어서 키보드를 치는 김문용 씨라는 분이 또 같이 계시기 때문에 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김호성: 그러니까 건반주자로서 보컬까지 맡고 있는 프레디 머큐리가 보컬만 지금 하고 계시는 신창엽 씨가 되는 거고, 건반주자는 따로 있으신 거네요. 그러면 연습은 멤버들끼리 얼마 만에 한 번씩 하시죠?

◆ 신창엽: 초기에는 굉장히 많이 했고요. 지금은 한 2년 넘게 해오기 때문에 공연 전에 한 세 달 정도 시간을 내서 주말에, 저희가 주말에밖에 시간이 안 되기 때문에 주말에 연습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호성: 그렇습니까. 공연은 주로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하시는지요?

◆ 신창엽: 공연은 지금 홍대에 있는 라이브클럽에서 거의 대부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주관하고 저희가 티켓팅부터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하는 저희 단독공연도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호성: 가장 최근 공연은 언제 하셨어요?

◆ 신창엽: 저희가 예전에는 1년에 한 세 번 정도 공연했는데요. 지금 아무래도 나이도 좀 있고 직장에 얽매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공연을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프레디 머큐리가 돌아가신 11월 24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다시 돌아보는 의미에서 프레디 머큐리 기일,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은 그 11월 24일이 있는 주 토요일 날은 항상 좀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김호성: 그래요. 어쨌든 영부인밴드에 대한 관심도 이번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과 연동해서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그런 건가요?

◆ 신창엽: 맞습니다. 굉장히 관심이 많이 높아지신 것 같고요. 이번 특히나 지난 11월 24일 공연할 때 정말 깜짝 놀랐던 게 공연장을 꽉 채울 정도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 굉장히 좀 많이 뭉클하고, 그리고 정말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 김호성: 보컬 맡고 있는 신창엽 씨가 최고로 뽑은 퀸의 노래는 어떤 건가요, 그럼?

◆ 신창엽: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제가 처음부터 빠져들게 했던 ‘I Want To Break Free’예요.

◇ 김호성: 그게 무슨 노래인지 모르는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도입부만 한 번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 신창엽: (웃음) 거의 대부분 사실, 관객이 대부분 떼창으로 시작하는 라이브 앨범이 있는데요.

◇ 김호성: 지금 흘러나오고 이 노래 말씀하시는 거죠?

◆ 신창엽: 예, 맞습니다.

(음악: Queen - ‘I Want To Break Free’)

◇ 김호성: 아주 근사합니다. 이게 지금 보면 앞부분에 샤우팅으로 나와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부분일 텐데 정말 연습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가족들도 좋아하시나요?

◆ 신창엽: 저희 딸이 큰애가 이제 대학교 1학년이고 둘째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요. 전혀 알 수 없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의 덕분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좋아하게 돼가지고 저도 굉장히 사실 그 부분이 뿌듯하게 느껴지는 게 많은 최근인 것 같습니다.

◇ 김호성: 그런가요. 과거에 이문세 씨가 인터뷰하는 걸 들어보니까 자기 아이가 본인이 유명 가수라는 걸 모르고 있다고 해서 그걸 확인시켜주느라고 정말 애먹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신창엽 씨는 유명가수는 아닌데 이미 딸들은 아빠의 재능을 일찌감치부터 인정하고 있군요.

◆ 신창엽: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공연하는 것을 와서 보고 그래가지고 일찍 인지하고 있었는데, 정작 이제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하는 그런 열풍을 타고 나서 친구들이 얘기할 때는, 영부인밴드는 친구들이 알고 있는데 영부인밴드의 보컬이 아빠라고 얘기하면 안 믿는 그런 일도 있다고 해요.

◇ 김호성: 알겠습니다. 어쨌든 영부인밴드를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분들 계실 텐데, 공연이 있습니까?

◆ 신창엽: 저희가 지난 11월 24일 날 공연 이후에 저희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그러니까 저희가 어떤 퀸을 대신한다는 그런 의미도 있고 같이 어떤 퀸을 느끼고 싶다는 의미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돌아오는 1월 12일 토요일 날 저희가 또 앵콜공연이 잡혀 있습니다.

◇ 김호성: 그렇군요. 힘차게 2019년을 팬들과 함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신창엽: 감사합니다.

◇ 김호성: 지금까지 퀸 헌정밴드 ‘영부인밴드’의 프레디 머큐리 역할을 맡고 있는, 신창엽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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