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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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중앙자살예방센터 윤진 상임팀장"-이혜미 리포터 12/9(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2-10 09:17  | 조회 : 2263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12월 9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조현지 아나운서: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조현지 아나운서: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중앙자살예방센터 윤진 상임팀장 만나고 왔습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2011년 3월 제정됐는데요. 이 법률에 근거해서 설치됐고,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책무와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뿐 아니라요. 자살예방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사회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까지 하고 있습니다. 윤진팀장은 2013년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1] 윤진 – 계기(47초)

조현지 아나운서: 학생정신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살예방과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되셨군요.
이혜미: 네. 윤진 팀장은 과거에 교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주로 교육을 담다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300만 명의 사람들이 한 번 이상 자살을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바로 윤진 팀장입니다. 윤진 팀장은 현재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명보호지킴이 100만 명 육성’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호지킴이 100만 명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윤진 – 생명지킴이(55초)

조현지 아나운서: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나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훈련이 바로 생명보호지킴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혜미: 네. ‘생명보호지킴이 100만 명 육성’프로젝트로 윤진 팀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1만 명이 넘는 일원들을 만나고 생명보호지킴이로 양성해내고 있는데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히 자살률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009년~2011년까지 31%대였던 자살률이 2017년에는 24.3%로 줄었는데요. 센터에서 육성한 생명보호지킴이가 벌써 100만 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윤진 팀장 역시 그동안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는데요. 그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윤진 – 변화(49초)
 
조현지 아나운서: 숨기려고만 했던 문제를 이제는 드러내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군요.
이혜미: 네. 대중들의 인식 변화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혼자만 끙끙 앓고 힘들어 했던 부분을 이제는 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윤진팀장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같이 살자.’고 이야기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자살예방교육에 문제제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는데요. 윤진 팀장은 “나도 미래에 어떤 일을 경험할지 모르니 남을 살리는 것은 내가 곧 사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자살은 예방을 하는 게 중요하잖아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살징후’라는 것이 있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4] 윤진 – 징후(51초)

조현지 아나운서: 엄청난 힘든 일을 경험한 사람들일수록 주변에서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이혜미: 네. 자살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족과 관련된 힘든 일,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일어나기 때문에요. 미리 예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충동을 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윤진 팀장이 강조하는 것은 ‘더불어 사는 사회’입니다. 예전에는 이웃의 숟가락 숫자까지도 다 알 정도로 긴밀하게 지냈잖아요. 지금은 현대에 맞게 서로의 사생활은 존중해주되, 인사를 건네거나 식사는 하셨는지, 괜찮은지 한마디 물음에도 많은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현지 아나운서: 청취자 분들 중 자살예방과 관련된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혜미: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되는 교육을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고요. 다양한 자료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살과 관련된 고민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바람에 대해서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윤진 – 바람(51초)

조현지 아나운서:(마무리) 중앙자살예방센터 윤진 상임팀장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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