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8:15~20:00
  • 진행: 이동형 / PD: 이은지 / 작가: 홍기희,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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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박근혜 석방촉구 결의안? 선거에 손해, 김무성 결자해지 마음인 듯”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2-06 20:52  | 조회 : 407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 대담 : 김학용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김학용 “박근혜 석방촉구 결의안? 선거에 손해, 김무성 결자해지 마음인 듯”

- 김성태 강력한 대여 투쟁력 이어받고, 비전과 능력 갖춘 수권정당으로 업그레이드
- 옛날 민주당 해도 너무 했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국민 납득할 야당 만들겠다
- 박근혜 국회의원 시절 흑기사 모임 일원, 김무성 비서실장으로 비박 분류
- 한국당 거의 모든 의원들, 계파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는 생각 
- 원내대표의 가장 큰 덕목은 문재인 정권의 독주 막을 투쟁력
- 나경원, 과거 영광 되찾고 싶은 분들과 협력... 다시 귀족 정당 이미지로 돌아갈 수 있어
-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 선거에 도움 안 돼 오히려 손해
- 김무성, 결자해지하려는 마음
- 원내대표 후보들 단일화, 가능성 닫혀있지 않아
- 새로운 친박당? 현실적으로 희박
- 민노총 입장 국민들 생각과 너무 차이 나, 광주형 일자리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 만들어지기를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3부에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만나봅니다. 지난 11월 29일은 김영우 후보 만나봤었죠? 오늘은 김학용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진돗개 정신으로 강하고 선명한 야당을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내던졌는데요. 3선의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현재 국회 환노위원장도 맡고 있습니다.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죠. 의원님?

◆ 김학용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이하 김학용)> 네, 반갑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안성맞춤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안성 출신 김학용입니다.

◇ 이동형> 출사표 던지면서 들개 아닌 진돗개 정신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의미일까요?

◆ 김학용> 김성태 원내대표가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바로 무기력한 웰빙 정당에서 벗어나서 야당으로서의 위치를 찾은 것이거든요? 김성태 원내대표의 강력한 대여 투쟁력은 이어받고, 그리고 조금 더 설득력 있는 야당, 그리고 비전과 능력을 갖춘 수권정당으로 만들어나가겠다. 그렇게 해서 조금 업그레이드하겠다, 그런 뜻이 되겠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김성태 원내대표를 이어서 강성 야당을 만들겠다, 이런 뜻으로 읽히는데요. 반면에 그렇게 되면 발목 잡는 야당 이미지만 남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학용>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거죠. 무슨 얘기냐면, 내년에도 아무래도 역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국민들을 대신해서 파헤치고 시정해나가고 또 우리의 뜻을 관철해야 하기 때문에 험난한 한 해가 될 것이고, 기본적으로 강력한 대여 투쟁이 필요하다,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고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 민주당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고, 정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야당, 그런 야당을 만들고 싶고 또 민주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도 실제 국민들을 위해서 이로운 정책이나 입법이나 예산이 있다고 하면, 그런 것은 오히려 우리가 선제적으로 도와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옛날 민주당은 정말 해도 너무 했었죠.

◇ 이동형> 그래서 들개가 아닌 진돗개다?

◆ 김학용> 네. 저희 집에서 실제 진돗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 이동형> 의원님 친박, 비박, 혹은 복당파, 잔류파, 이런 프레임과 작별해야 한다, 계파 정치를 끝내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그런데 세간에서는 결국 원내대표 선거 마지막으로 가면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추측이 많습니다?

◆ 김학용> 추측들은 그렇게 하는데요. 실질적으로 지금 친박이니, 비박이니, 이런 개념들이 많이 옅어져서 옛날 같지 않습니다. 친박이 되었건, 비박이 되었건, 특별히 모이는 모임 같은 것은 없고요. 오히려 초선, 재선들이 활발하게 모이는 것은 있지만 그것은 당을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요.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아주 극소수지만 다시 영향력을 행사해보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논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우리 자유한국당은 친박 아니면 비박입니다. 왜냐하면, 친박이라는 것은 우리 박근혜 대통령께서 청와대 들어간 이후에 소위 예뻐했던 분들은 친박으로 분류된 것이고요.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 두 번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고, 또 대통령 되시기 전에 국회의원 하실 때는 소위 흑기사 모임의 일원입니다. 박근혜 국회의원을 한 달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밥 사는 모임을 했었는데요. 저도 그 중의 멤버였습니다. 다만 김무성 대표 비서실장을 하게 되니까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자연히, 그러면서 비박으로 분류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박은요. 자기들이 이름 지은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칠성파다, 양은이파다, 이런 것 자체가 그 집단에서 그런 이름을 짓는 것이 아니고 검찰이나 이런 곳에서 나중에 닉네임을 붙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되겠고요.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은 거의 모든 의원님들의 생각이 정말 그런 계파, 옅어졌지만 이런 것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또 원내대표의 가장 큰 첫 번째 덕목으로 역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 잘 싸울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제가 자타가 공인하는 이제까지 투쟁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의원님들이 저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고요. 제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동형> 네, 어떤 말씀인지는 알겠는데요. 어쨌든 현실적으로는 나경원 의원이 친박계 의원들한테 러브콜 보내는 모습이 보인단 말이죠?

◆ 김학용> 조금이 아니라 거의 의지하고 있죠. 그러나 옛날에는 저를 비롯해서 소위 비박계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 자체가 옅어졌지만, 지난번 김성태 원내대표 나왔을 때 김성태 원내대표나 저나 나경원 의원을 엄청나게 도운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 그때 김성태 대표를 돕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과거에 나경원 의원을 도운 사람들이랑은 멀어지게 된 거죠. 그러다 보니까 찍을 사람을 구해야 하니까, 과거에 친박이었던 분들은 거의 없고요. 제가 강성 친박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싶은 분들이랑 아마 협력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만약에 그렇게 가면요. 지난 2년 동안 고생해서 지금 26.4% 비빌 언덕을 만들어놨는데, 그런 것이 모두 다 수포로 돌아갈 수 있고, 다시 또 웰빙 정당, 귀족 정당 이미지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아마 그렇게 의원님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리라고 생각됩니다. 

◇ 이동형> 그래서 제가 맨 처음에 결국은 선거 막바지로 가면, 계파 싸움이 되는 것 아니냐고 여쭤본 것이거든요?

◆ 김학용> 아니 그런데, 비박이 됐건, 친박이 됐건, 그런 게 거의 옅어져서 과거처럼 그렇게 숫자가 많지 못합니다. 다해봐야 8명, 10명 정도 됩니다.

◇ 이동형>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인데, 결국은 정치적 이야기가 안에 담겨있다. 그것은 김학용 의원을 원내대표 선거에서 밀어주려고 하는 이야기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습니다?

◆ 김학용> 사회자님, 그게 저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지금 손해를 입히고 있죠.

◇ 이동형> 오히려 그것은 손해가 된다?

◆ 김학용> 그럼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요. 김무성 전 대표께서 저에게 손해를 입히려고 그렇게 한 것은 아니고요. 다만 평소 그런 생각을 가지셨던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한 1년 동안 지지율 1위를 달렸는데, 가만히만 놔뒀으면 지금 아마 김무성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확률이 대단히 높았었는데, 그때 최고위원회를 비롯해서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서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망신을 주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또 다른 측면에서는 역시 분당 사태의 책임이 있는 분이기도 하죠. 좋은 뜻에서 그런 결행을 했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중적인 위치에 있는 김무성 전 대표님 입장에서 결자해지하려는 마음이 있지 않았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 이동형> 원내대표 선거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김학용> 저에게 도움이 안 되는데, 설마 저 피해 보라고 그렇게 하셨겠어요?

◇ 이동형> 지금 언론 보도를 보면 5명 후보 중에 2강 3약,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나경원, 김학용 2강,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 김학용> 두 명이 가장 유력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고, 한 분은 그만두셨기 때문에 두 분 남았습니다.

◇ 이동형> 그래서 나중에 시간이 조금 흐르면, 후보들끼리 합종연횡, 후보 단일화 같은 거죠.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던데, 어떻습니까?

◆ 김학용> 그 가능성이 아주 닫혀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한국당은 분당하고, 친박당이 생긴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 김학용> 원래 정치에 대해서 식견이 많은 분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판단을 해서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봅니다만, 저는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일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아까 김무성 이야기 잠깐 했었는데요. 김무성 대표가 다음 선거 불출마하지 않았습니까? 불출마하면 앞으로 자유한국당에서 김무성 대표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세요?

◆ 김학용>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가 적절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한테 여러 번 말씀하신 것은 있는데, 제가 그것을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동형> 러닝메이트를 누구로 하느냐, 이것도 의원들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어요? 어떤 분을 염두에 두고 계세요?

◆ 김학용> 저희가 야당이기 때문에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정책의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역량 있는 분.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아직 누군지는 밝히지 못하는 상황입니까?

◆ 김학용> 밝히기는 조금 곤란합니다. 그런데 결정은 됐습니다.

◇ 이동형> 현안 관련해서 하나 여쭤보고 마치겠습니다. 지금 환노위워장 맡고 계시니까요. 여권이 굉장히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광주형 일자리. 오늘 현대차가 협상을 거부하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물론 광주시는 그래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김학용> 역시 민주노총의 입장이 국민들의 생각과는 너무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기업이라는 것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사업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윤을 포기하라는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기업의 희생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의 이윤은 보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기업이 한국 땅에서 기업하겠습니까? 외국으로 나가죠. 사회자께서도 아시겠습니다만, 지금 완성차 하나 만드는 데 미국에서는 14.7시간 걸리고요. 한국에서는 26.8시간 걸립니다. 그리고 물론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생산성은 미국이 높지만, 임금은 오히려 미국이 우리나라의 한 70%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이게 결국은 문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노사 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거든요. 이것을 소위 광주형 일자리라고 하는 건데, 저는 이렇게 강성노조가 이런 식으로 시작부터 컴플레인을 건다고 하면, 쉽지 않으리라고 보고요. 다만 지금 여러 가지 일자리 문제가 큰 걱정이고, 참 취업이 너무나 국민들의 관심사인데, 개인적으로는 광주형 일자리가 잘 되어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러면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찬성하고, 노조가 조금 양보해야 한다, 이게 결론이네요?

◆ 김학용> 그런 셈이네요.

◇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 김학용>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한 김학용 의원이었고요. 김학용 의원이 인터뷰 도중 얘기한 26.4%의 지지율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11월 4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문이었습니다.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무선·유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고요.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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