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1월27일(화)- 청룡영화상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1-27 13:47  | 조회 : 693 

M1)그날이 오면- 이한열 합창단, 대건 챔버 콰이어, 유경아
M2)북으로 간 스파이 The Spy Gone North part 2 (공작)- 조영욱과 사운드트랙킹스
M3)Who Am I (독전 테마) (Extended Ver.)- 달파란

지난 1123일 금요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죠.

청룡영화상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영화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영화 시상식입니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조선일보 주최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1973년 폐지되었다가,

17년 뒤인 1990년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의 후원으로 다시 부활하였죠.

청룡영화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우리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취를 보인 여러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모두 열여덟 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되었죠.

올해는 시상식에 들어가기 전

신성일 배우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영화 1987이었죠.

이 작품은 모두 열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상, 남우주연상, 그리고 촬영조명상을 수상했습니다.

청룡영화상은 심사위원들의 채점표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영화 1987년 만장일치로 작품상에 선정되었다고 하죠.

감독상은 영화 공작의 연출을 맡은 윤종빈 감독이 받았습니다.

남우주연상은 1987의 김윤석이 수상했습니다.

김윤석은 상을 받는 자리에서

"열사들의 가족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오늘날 이런 자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민주투사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라는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습니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의 한지민이 받았죠.

한지민이 울먹거리면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중간에 사회를 보고 있던 김혜수를 언급하며

김혜수에게도 감사의 표시를 하자,

김혜수 또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123일 금요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죠.

이번 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은 독전의 고 김주혁 배우가 수상했는데요,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석준 상무는

대리수상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독전에서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주혁 씨도 많이 기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전하겠습니다."

라는 수상소감을 남겼죠.

때마침 같이 출연했던 진서연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화면에 보이면서,

더 큰 슬픔을 자아냈습니다.

여우조연상은 신과함께 죄와 벌의 김향기가 수상했고,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신인여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하며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음악상은 영화 독전의 달파란이 받았죠.

달파란은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의 베이시스트 출신 강기영의 예명입니다.

시나위 이후 H2O, 삐삐밴드, 삐삐롱스타킹 등을 거쳐,

달파란이란 예명을 쓰면서

테크노와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을 주로 만들어왔죠.

2006년 영화 달콤한 인생의 음악이 극찬을 받은 뒤,

영화음악 활동을 병행했고,

최근 몇 년 전 부터는 영화 음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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