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1월19일(월)- 사라 브라이트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1-16 14:31  | 조회 : 1148 
M1)Sogni (Feat. Vincent Niclo)- Sarah Brightman
M2)Time To Say Goodbye- Sarah Brightman
M3)Hymn- Sarah Brightman

지난 11월 9일,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의 새 앨범 <Hymn>, 찬가가 발매되었죠.
이전 음반인 [Dreamchaser] 이후 5년 만에 나온 정규 앨범입니다.
프랑스 뮤지컬 가수 뱅상 니클로,
그리고 일본의 그룹 X재팬의 멤버 요시키 등이,
게스트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음반의 마지막에는,
오늘날 팝페라 가수로서의 사라 브라이트만을 있게 한 노래
Time to Say Goodbye가,
직접 작사한 영어 가사로 새롭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팝페라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대중화시킨 인물로 꼽히고 있죠.
팝페라는 팝 음악과 오페라의 합성어입니다.
오페라의 창법으로 팝 음악을 노래하는 경우
팝페라라는 수식어가 붙게 됩니다.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뮤지컬의 주역으로 유명했던 사라 브라이트먼은,
뮤지컬 가수를 그만두고,
사라 브라이트만은 클래식, 팝,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부른 노래가 바로 Time To Say Goodbye였죠.
팝과 오페라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노래를 부르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모습에 세계는 열광했습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자유자재로 클래식 발성을 구사하는 사라 브라이트만은,
놀랍게도 뮤지컬 가수로 데뷔할 때만 해도,
클래식 성악을 배운 적이 없었다고 하죠.
하지만 늦은 나이에 클래식 성악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새로운 발성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이 바로,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히트작인 <오페라의 유령>에서였죠.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 뮤지컬에서 주인공 크리스틴 역으로 출연하면서,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라는 제목에 걸맞게
기존의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음악을 지니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여주인공은 기존의 뮤지컬과는 달리
성악가의 음역까지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바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가수였습니다.
이 뮤지컬에서 부른 노래를 들어보면,
기존의 뮤지컬 창법과 성악가의 발성법을
곡에 따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죠.
이 뮤지컬의 성공 이후, 사라 브라이트만은,
자신의 목소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고,
이후 팝페라라는 장르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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