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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로닌의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 식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10-12 10:41  | 조회 : 21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마이클 크로닌의<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식사>를 소개합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인도에서 60,70년대 선지식으로 추앙받았고, 1986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사상은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안을 안겨주었지요. 
이 책을 쓴 마이클 크로닌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독일에서 태어나 전쟁의 참상을 지켜보다 미국으로 갔고, 그런 그에게 크리슈나무르티라는 존재는 아늑한 의지처가 되었지요.
그가 강연을 하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가서 귀 기울여 들었고, 그러다 1975년 크리슈나무르티가 설립한 교육기관인 ‘오크 그로브 학교’에서 그의 점심식사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존경하는 정신적 스승 곁에 머물며 그의 식사를 준비한다는 것, 그리고 스승의 식탁에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더할 수 없는 기쁨이었지요. 
오래 전 영국 신지학회는 크리슈나무르티를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로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젊은 크리슈나무르티는 과감히 자신을 중심으로 점점 커가는 모임을 해산하지요. 한 생명체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어떤 사상이나 조직에서 벗어나야 하며 심지어 종교교리조차도 의심과 회의의 대상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크리슈나무르티의 점심식사 자리에는 어떤 질문이 나와도 거리낄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정답을 구할 것이 아니라 제기된 문제에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이냐에 집중했었는데요.
이 책에서 흥미로운 점은, 크리슈나무르티가 농담을 즐겼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유쾌하지만 진지한 점심식사를 차려내면서 스승의 인간적인 면까지 곁에서 지켜본 마이클 크로닌. 이 가을에 차분하게 읽어가기에 참 좋겠습니다.


오늘의 책, 
마이클 크로닌의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 식사>(강도은 옮김/열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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