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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화) 백화원 영빈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9-19 15:01  | 조회 : 1602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에서 사흘간 숙소로 사용하게 될 백화원 영빈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화원 영빈관에 대해 알아봅니다.


화단에 100여 종류의 꽃들이 피어 있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백화원’(百花園)은
백화원 초대소라고도 불리는데요,
평양 대성구역 임흥동 대동강변에 위치한 대표 영빈관으로,
북한이 국빈급 사절이 방문했을 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4년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 2001년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도 북한을 방문했을 때 모두 백화원에 묵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백화원에 머무른바 있죠.
백화원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데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2007년 노무현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백화원에 묵었고,
두 대통령의 방북 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장소로도 사용됐습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찾는 특별수행원은
평양의 대표적인 호텔인 고려호텔에 묵게 됩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미리 평양으로 이동한 공동취재원도 백화원에 머물렀다고 전했는데요,
국내 취재진이 백화원에 숙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이 그만큼 이번 정상회담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백화원 영빈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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