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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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복지현장]"내 가족은 물론 이웃의 영양까지! 가족지킴이 영양교육"-김예은 리포터 9/8(토)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9-10 12:23  | 조회 : 2111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9월 8일 (토요일)
■ 출연 : 김예은 리포터


MC: 이웃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출발 복지 현장> 김예은 리포터와 함께합니다.

(인사 나누고..)

최형진 아나운서(최):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요?

김예은 리포터(예): 네~ 이번주 자양보건지소의 가족지킴이 영양교육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자양보건지소에선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교육과 건강식 요리실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나물반찬이나, 김치 등 채소류 위주로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분들이 많구요. 또 노인들 중에는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 이럴수록 더욱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해야하잖아요~ 그래서 자양보건지소에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5대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현장소리 들어보시죠.

>> #1 현장소리

최: 칼을 써는 소리가 인상적이네요~ 영양교육 후 이렇게 요리실습을 진행하군요~

예: 네 맞습니다. 교육 후에는 이렇게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실습이 이어졌는데요. 주로 가정식으로 해먹을 수 있는 반찬들을 많이 만듭니다. 예를들면 김치종류와 나물종류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뿐만아니라 가지두루치기, 두부구이, 양배추찜, 메추리알장조림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반찬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 가지, 양배추, 두부 재료만 봐도 건강식이라는게 느껴지는데요~?

예: 그렇죠~ 가지, 버섯 그리고 제철채소도 많이 활용하며 음식을 만드는데요. 또 조미료를 쓰지않고 저염식 식단으로 구성해 건강에도 참 좋고 맛도 좋습니다. 어르신들 건강에 더욱 좋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수업을 진행하게 된 이유와 관련해, 자양보건지소 전상은 담당자 통해 자세히 들어보시죠.
 
>> #2 자양보건지소 전상은 담당자

최: 아~ 그러니까 여기서 만든 음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군요! 건강식도 만들고 이웃도 돕고 1석 2조네요~

예: 네 요리실습 이후에는 건강나눔 실천활동이라고 해서,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영양교육을 받고 만든 음식들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데요. 특히,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구요. 또한 지역 아동센터 등 시설이나 센터에 전달되기도 합니다. 이 대상자들은 워낙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분들이어서, 전달받은 요리들을 정말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만들어진 요리들을 전달받는 노인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 #3 건강나눔요리 전달받는 노인들의 얘기

최: 정말 맛있게 드시는 것 같네요. 나눌수록 행복이 배가 되는게 이 나눔이잖아요. 또 이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더욱 뜻깊네요.
 
예: 네 맞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이 보건지소에 직접 제안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요리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반영된 건데요. 그래서 더욱 뜻깊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수업시간에 만드는 요리가, 물론 가정식 반찬도 있지만, 봉사대상자들의 건강을 보완할 수 있는 요리들도 많이 만들고 있어요~ 예를들면.. 독거노인 중에선 치아상태가 좋지 않고,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영양죽처럼 소화가 잘되고 잘 넘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건데요. 이날은 소고기와 우엉죽을 넣어 만든 소고기우엉영양죽을 만들었습니다. 요리내용과 관련해, 요리실습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곽선희 강사 통해 자세히 들어보시죠.

>> #4 요리실습 수업담당 곽선희 강사

최: 죽은 또 소화가 잘되잖아요~ 조미료도 안쓰고 저염식으로 만드니 정말 어르신들 건강에 좋겠어요. 한편, 자양보건지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외에도 다양한 영양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구요?

예: 네~ 가족지킴이 영양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쭉 진행될 예정이구요. 뿐만 아니라 자양보건지소에는 영양교실을 상시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우리마을 영양교실과 약이되는 영양교실이 대표적인데요.
 우리마을 영양교실은 비만이나 당뇨, 혈압 등 만성질환대상자들이 이들에게 필요한 영양교육을 받고 요리활동을 같이 진행하는 수업이구요. 약이되는 영양교실은 특정대상이 정해져있지 않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약이될 수 있는 영양정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수업에선 한식뿐만 아니라 제과요리, 면요리 등 다양한 건강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와같은 영양교육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 네~ 또 100세 시대인 만큼, 요즘은 더욱이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요구가 커졌잖아요.. 그래서 보건지소에서도 이렇게 꾸준히 시민들을 위한 건강사업들을 진행하는 것 같네요!

예: 네 맞아요~ 무엇보다도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참여하신 분들이 대부분 50~60대의 시니어 여성들이었는데... 우리 어머님들 한평생 요리를 쭉 해왔어도 정량에 맞춰 간맞추는 분들은 드물잖아요~ 물론 그래서 손맛이 나기도 하지만, 이렇게 재래식 요리법으로 인해 너무 짜게 먹고..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건강에 적신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영양교육으로.. 건강에 무리를 줄 재래식 요리법들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었는데요!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 #5 교육 참여자들의 소감

최: 네 저도 집에서 어머님에 해주는 음식이 가끔 짜다고 느껴질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맛있으니까 신경안쓰고 먹는데! 아무래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으니 그런 점들을 주의해야하죠~?

예: 네~ 특히, 고령의 노인들은 당뇨나 고혈압등 만성질환을 갖고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점을 특히나 주의해야해요. 짜게 먹는 것은 피해야하구요. 과일이라고 하면 몸에 좋다고 필요 이상으로 많이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도 사실 과도한 당 섭취거든요!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 등 건강을 위해 평소 식습관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영양교육들이 우리사회에 더 많아지고 또 더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서.. 그동안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랍니다!

최: 마무리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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