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9월10일(월)- 웅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9-07 10:37  | 조회 : 818 
M1)Tell Me Why- 웅산
M2)Yesterday- 웅산
M3)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웅산

지난주, 여성 재즈 가수 웅산이,
새 앨범 I’m Alright을 발매했죠.
2016년에 나온 8집 앨범 [Temptation] 이후 3년만의 정규음반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되는 이번 새 앨범에서는
[Temptation] 앨범에서 내보였던 스무드 재즈가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죠.
스무드 재즈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펑키, 블루지한사운드가 어우러진 자신만의 개성을
충실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I’m Alright’과 “Love Is A Losing Game” 등의 곡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죠.
이 음반은 무엇보다도,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피아니스트인, 존 비즐리가 프로듀싱을 맡고,
재즈의 본고장인 미국의 여러 연주자들의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베이시스트 벤자민 쉐퍼드(Benjamin Shepherd),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웅산과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여기에 국내 재즈 기타리스트 찰리 정도 합류했죠.
웅산은 이번 앨범발매를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12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웅산은 우리나라 재즈계 최고의 여성 보컬 중 한 명입니다.
본명은 김은영이라고 하는데요,
웅산이라는 이름은 예전 비구니 생활을 했을 때의 법명이라고 하죠.
웅산은 열일곱 살 때 구인사로 출가해 2년 동안 승려 생활을 한,
독특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989년에 여행스케치 1집으로 데뷔하고,
1993년 강원도 대학가요제에서 인기상과 가창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록 가수로 활동을 준비하던 중,
친구가 우연히 건내준 재즈가수 빌리 홀리데이 음반을 듣게 되었다고 하죠.
웅산은 이때 재즈라는 음악을 처음 알게 되었고,
2003년에 1집 앨범 《Love Letters》을 발매하면서,
재즈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재즈 가수 웅산은, 3년 만의 새 앨범 I’m Alright을 발매했죠.
먼저 들으신 노래 Tell Me Why는 바로 이 음반 중 한 곡이었습니다.
웅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가수 중 한 명이죠.
웅산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2010년에는 웅산의 <Close Your Eyes>음반이
한국인 최초로 일본 스윙저널 골드디스크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죠.
그리고 2011년에는
일본 재즈비평 제5회 재즈오디오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고,
앨범상과 보컬부문 금상 등 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상은 모두 세계에서 발매된 모든 재즈 음반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요,
그만큼 웅산은 일본에서 세계 최고의 재즈 가수로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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