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9월7일(금)- 영화와 뮤지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9-07 10:36  | 조회 : 819 

M1)Circle Of Life (뮤지컬 <라이온킹>)- The Lion King Ensemble
M2)Unchained Melody (뮤지컬 <고스트>) - Original Cast Recording
M3)내게 남은 건 그대 (It All Fades Away)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은태


오는 11월,
뮤지컬 '라이언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한국을 찾아온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죠.
이번 공연은, 라이언킹 20주년을 맞아 이루어지는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라이언 킹 라이선스 공연이 진행된 적은 있었지만
브로드웨이 멤버들이 아시아 대륙을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라이언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2018년 3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6월 싱가포르를 거쳐 11월에 한국에 상륙해,
대구, 부산, 서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어 타이완 공연 소식을 발표할 예정이죠.
뮤지컬 라이언킹은,
1994년에 나온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1997년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쓴
애니메이션 원곡을 뮤지컬 무대에 맞게 편곡 했고,
여기에 더해 엘튼 존과 팀 라이스 컴비가
새로운 곡 'Chow Down', 'The Madness of the King Scar' 등을 추가했죠.
라이언 킹 뮤지컬은,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의 대표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형식을 무비컬이라고 합니다.
무비와 뮤지컬을 합한 신조어죠.
예전 헐리우드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 <7인의 신부>, <마이 페어 레이디>, <왕과 나> 같이,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영화로 만드는 일이 일반적이었죠.
몇 년 전 큰 성공을 거둔 <레미제라블> 같은 영화도 이 부류에 속합니다.
그런데 뮤지컬을 영화로 옮기는 기존의 방식을 반대로 뒤집어,
영화를 뮤지컬로 바꾸는 새로운 형태가,
최근 뮤지컬계의 대세로 자리잡았죠.
<빌리 엘리어트>, <원스>, <고스트>, <프리실라>, <빌리 엘리어트>,
<더티 댄싱>, <보디가드>, <금발이 너무해> 같은 뮤지컬은
모두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끈 이들 작품들은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도 무대에 올려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죠.
국내 뮤지컬계에서도
<내 마음의 풍금>, <싱글즈>, <라디오스타>, <미녀는 괴로워>, <파이란>,
<친구>, <공동경비구역 JSA> 등,
성공한 여러 우리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해서 공연한 바가 있습니다.
드라마 <대장금>도 뮤지컬로 각색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죠.
최근 뮤지컬계의 주요 흐름 중 하나는,
성공한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무비컬이죠.
오는 11월에 있을 라이언킹 인터내셔널 공연은,
최근 티켓이 오픈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지난 여름에도 우리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비롯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블 데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11일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는,
뮤지컬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공연 중이죠.
오는 10월 28일까지 무대에 오르게 될 이 뮤지컬도,
영화를 각색한 무비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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