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금)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

톡톡 !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조현지입니다.

오늘 여성가족부 산하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가 출범했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는 여성가족부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에 설치한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연구기관입니다.

그동안 국내 여러 민간기관과 박물관 등에 흩어져 있던 일본군‘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특별히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국가기록물’로 지정돼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에 산재돼 있는 ‘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보존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그 중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자료는 일반 국민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e-역사관’웹사이트에 탑재 할 계획인데요.
또, 피해자나 초기활동가들의 구술 기록집을 외국어로 번역ㆍ발간해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등 국제공조 활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연구결과를 총괄해 후속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일본 외무성은 "연구소 출범이 한일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항의했습니다.

한편, 사실상 기능이 중단된 화해치유재단은 지난 2015년 한일합의에 의해
일본 정부에서 받은 10억 엔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재단법인 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