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 방송시간 : [월-금] 05:37, 11:31, 23:36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방송내용

7/20(금) 카우스(KAWS)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20 18:02  | 조회 : 1935 
톡톡!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지난 2014년 '러버덕', 2016년 '슈퍼문'. 그리고 지난해 '스위트 스완'에 이어
올해도 석촌호수에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요.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잠실 석촌호수 에는 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 크기의 회백색 인간 형상이 누워
하늘을 보고 있는데요. 잔잔한 물결에 몸을 맡긴 채 두둥실 떠다닙니다.
 미키마우스와 비슷한 복장을 한 이 형상은 해골모양 머리에 눈 대신 엑스(X) 자가 그려진 컴패니언(Companion)인데요. 컴패니언은 미국 팝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신작입니다. 

카우스는 "물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주변의 세상과 떨어져 취하는 휴식이 현대인의 고단한 삶을 위로했으면 좋겠다”고 작품의도를 밝혔는데요.
 
카우스의 본명은 브라이언 도넬리입니다. 

그는 어릴 때 벽에 그라피티를 그리기 시작했고요,

1990년대 초 대학생 시절 뉴욕에서는 
공중전화 박스나 버스 정류장 광고 위에 그림을 그려서 원래의 이미지를 살짝 비트는 서브버타이징(subvertising)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카우스 때문에 광고주들은 골치가 아팠고, 카우스는 뉴욕 거리의 유명인이 됐는데요.

1990년대 후반에는 일본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피규어와 패션 상품을 내놨는데요. 이 때 등장한 캐릭터가 '컴페니언'입니다.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은 미키마우스같은 대중과 친숙한 만화 주인공을 패러디했는데요. 
이들의 공통점은 언제나 눈이 X 자 모양으로 그려졌다는 것이죠. 

카우스 작품은 퍼렐 윌리엄스나 카니에 웨스트 같은 힙합 가수가 소장해 더 유명해졌는데요. 
최근에는 크리스천 디올 남성복과 협업하기도 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