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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화) 와일드카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17 13:54  | 조회 : 2037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은 뜨거웠던 러시아 월드컵이 마무리되자 좀 허탈한 기분이 드시죠? 벌써부터 8월에 시작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기다리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일드카드는 카드게임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카드,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만능카드라는 뜻인데요. 축구, 야구, 테니스 등 일부 스포츠 종목에서는 출전 자격을 따지 못했거나 자격이 없지만 특별히 출전을 허용 받은 선수나 팀을 의미합니다. 
  축구는 대회별로 나이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 끝난 월드컵 대회는 선수가 몇 살이든 출전해서 기량을 뽐낼 수 있지만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나 아마추어 신분에 관계없이 만 23세 이하만 출전할 수 있는데요. 이는 젊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에 서는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림픽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아시안게임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만 23세 이하 선수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월드컵 대회에 비해서 흥행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아시안게임은 나이 제한을 두기 시작한 2002년 부산 대회 때부터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된 거죠. 따라서 각 팀마다 3명은 나이 제한 없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축구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와일드카드로 27세인 골키퍼 조현우와 26세인 공격수 황의조, 손흥민이 선발됐는데요. 후배 선수들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와일드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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