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전성기, 오늘
  •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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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일자리 "시니어 창업, 이렇게 도움 받으세요!" - 강진규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총괄매니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17 12:26  | 조회 : 3385 
YTN라디오(FM 94.5) [당신의 전성기 오늘] 
□ 방송일시 :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 출연자 : 강진규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총괄매니저

다시 한 번 화알~짝 피어납니다! 나의 두 번째 일자리 "시니어 창업, 이렇게 도움 받으세요!" - 강진규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총괄매니저


◇ 김명숙 DJ(이하 김명숙):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강진규 총괄매니저,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강진규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총괄매니저(이하 강진규):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방송에 초대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 김명숙: 저희가 감사하죠.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의정부에서 오시느라고 애쓰셨어요. 그런데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어떤 곳인가요? 저희가 그냥 시니어창업센터 이런 건 들어봤지만 기술창업센터 하니까 좀 다를 것 같아요.

◆ 강진규: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니어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요. 전문가 멘토링이나 창업교육, 이런 다양한 창업을 지원하고자 전국에 25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요.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전국에 있는 25개 센터 중 한 개로서, 의정부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1년 3월부터 창업지원센터를 오픈해서 시니어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센터입니다.

◇ 김명숙: 창업지원센터라고 하면 여기의 지원을 받으려면 특별한 지원자격이라고 할까요. 조건이 있나요?

◆ 강진규: 일단 시니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니어 창업이라는 기준을 만 4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요. 일단 만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가 우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요. 일단 센터에 방문하셔서 무료로 회원 가입하시면 그때부터 시니어기술창업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명숙: 예를 들어 굳이 지금 만 3년 미만이 안 됐더라도, 또 지금 창업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만 40세가 되면 일단 무료로 회원가입을 하고 거기에서 조언을 들으면서 배워나갈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강진규 총괄매니저님께서는 언제부터 이 활동에 함께하셨는지요?

◆ 강진규: 사실 저도 이제 50을 넘기면서 백세시대의 절반을 살았는데요. 저는 20대에 이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50대 이후에, 40대에는 무엇을 할 건가. 그래서 사실 20대에는 대기업 직장생활을 했는데 마흔 넘기 전에 경영컨설턴트를 하고 싶었습니다.

◇ 김명숙: 일찌감치 시대를 읽으셨네요.

◆ 강진규: 그래서 많은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30대 후반에 경영지도사라는 국가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도 3월에 의정부시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시니어기술창업센터가 오픈했는데요. 그때부터 총괄매니저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 김명숙: 그러시군요. 20대부터라면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일인데 그때 이미 시대를 읽으셨어요.

◆ 강진규: 예. 그때는 꼭 이걸 하고 싶었습니다.

◇ 김명숙: 지금은 전성기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저희 <당신의 전성기, 오늘>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요즘 특히나 시니어 창업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체감을 어느 정도나 하시는지요?

◆ 강진규: 맞습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자가 늘어나면서 시니어 창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다만 시니어 세대면 본인의 경력과 축적된 기술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기술을 통해서 창업에 접근해야 하는데 너무나 창업을 쉽게 생각하는 경양이 있어서, 요식업이나 치킨집이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 걸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김명숙: 왜냐면 쉬운 선택이라는 건 사실 없겠죠. 그런데 창업할 때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너무 세상이 빠르고, 예전에 익혔던 기술 가지고는 쉽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하시는 것 같아요, 기술창업이라는 걸.

◆ 강진규: 보통 기술창업이라고 하면 항상 최근의 기술을 가지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사실 시니어 기술창업이라고 하면 20대부터 4050대까지 직장생활을 통해서 익힌 기술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면 그와 관련된 기술, 또는 전기 분야 일을 했으면 그와 관련된 기술. 본인의 경력을 활용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겁니다.

◇ 김명숙: 관련 분야의 경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 창업센터에 와서 창업을 상담하거나 문의하는 분들 보면 처음으로 사업을 해보겠다는 분들도 계실 거고, 아니면 이미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걸 바꿔서 사업을 새로운 다른 쪽으로 해보겠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실제로 어떤가요?

◆ 강진규: 맞습니다. 우리 센터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처음 창업을 해보겠다는 분들이 많고요.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사업하시다가 자녀에게 사업을 물려주고 휴식기를 가졌는데 좀 허전한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시 재창업을 하고자 방문하시는 분들 있고요. 또 예전에 우리가 IMF 경제위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업을 하다가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업을 접고 계시다가 다시 한 번 창업을 통해서 재도전, 그런 재도전 창업을 하고자 방문해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 김명숙: 그런 분들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되겠어요. 사실 왜냐면 한 번 실패를 경험하면 사람이 의기소침해지잖아요. 하고 싶어도 도전하기 쉽지 않고. 그런 부분에서도 우리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나 봐요. 자극과 도전,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어떤 식으로 주로 도움을 주시나요? 사업구상 단계부터, 아니면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때부터 함께 고민하는 건가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 강진규: 일단 센터에 방문하시면요. 기본적인 예비창업자가 방문하게 되는데요. 상담을 합니다. 창업아이템에 대해서 들어보고요. 이게 사업성이 있다고 보면 회원에 가입시키고요. 또 나중에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서 입주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예비창업을 시키는 거죠. 그런데 상담 과정에서 들어봤을 때 이 사업아이템이 사업화가 힘들다고 보면 제가 창업을 만류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시니어기술창업센터라는 곳은 창업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업화가 힘든 걸 가지고 중년에 창업하다가는 실패하면 다시 재기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에는 과감하게 만류도 합니다.

◇ 김명숙: 그럴 때 반응들이 어떤가요?

◆ 강진규: 좀 뭐랄까, 그게 가장 센터에서 힘든 말이거든요.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왔는데 이 사업아이템은 사업성이 떨어집니다, 힘듭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가 가장 어려운데요. 또 그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는 좀 섭섭한 부분도 아무래도 있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좋아하시고요. 좋은 말씀 들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창업센터 가면 다 좋다고 하는데 또 이런 면을 이야기해줘서 과감하게 포기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런 말씀도 해주십니다.

◇ 김명숙: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시는 거군요. 그러면 그런 과정들이 다 무료로 지원되는 건가요?

◆ 강진규: 예, 맞습니다, 무료로. 중소벤처기업부하고 저희 센터는 의정부시하고 같이 해서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김명숙: 그렇군요.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이 상담문의, 전화부터 시작해서 직접 찾아가셔서 상담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러면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를 통해서 처음부터, 정말 아이디어구상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준비한 끝에 창업까지 이어진 사례가 많을 것 같아요. 2011년도부터라고 하니까.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 강진규: 최근 걸 한 번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작년 7월에 65세의 시니어 예비창업자가 방문하셨습니다. 이분이 합성수지 연질화 기술을 가지고 우리 센터에 방문하셨는데요.

◇ 김명숙: 그게 뭐죠?

◆ 강진규: 합성수지가 일반적으로 딱딱한데 이분이 어떤 첨가제를 통해서 부드럽게 해서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상담을 해보니까 이분이 예전에 사업도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조금만 도와드리면 사업에 성공하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래서 우리 센터에 입주를 시켰고요. 창업교육도 시켜 드리고 또 그 기술을 사업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걸린 게 창업자금이 좀 없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기술창업은 정부나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창업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기술창업은 기술보증기금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제 차로 모시고 의정부에 있는 기술보증기금에 동행해서 창업자금을 연계해 드린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최근 1년 동안 2억 정도 매출을 달성하고요. 특히 이분이 65세 나이지만 너무나 적극적이세요. 워크숍도 참여하시고 교육도 참여하시고. 제가 봤을 때는 제가 도와드려서 창업에 성공했다기보다도 이분이 너무 노력을 많이 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것 덕분에 성공 창업이 이뤄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명숙: 이런 분들 보면 다른 준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롤모델로서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자극도 받고 그러실 것 같네요. 65세면 사실 젊은 나이죠.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연 매출 2억이요. 대단하시네요. 또 어떤 사례가 있는지. 왜냐면 저희 50+ 이상 청취자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아마 지금 나 뭔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 어디에 가야 하지, 뭘 배워야 하지, 처음부터 끝까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사례들을 보면 나도 한 번 해볼까,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강진규: 한 가지 사례는 여성 창업 사례인데요. 이분이 40대 중반에 우리 센터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초등학교 학생들 미술을 가르쳤는데 이제 가르치는 게 너무 힘들다. 그런데 본인이 가르치면서 개발해놓은 학습도구가 있는데 이걸 가지고 사업하고 싶다, 이렇게 해서 방문하셨습니다. 은퇴하는데 이 아이템은 놓고 싶지 않다. 그래서 제가 상담을 했는데요. 제가 웬만하면 그런 아이템을 보고 이건 됩니다, 이런 말씀 안 드렸는데 그걸 보는 순간 되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래서 되겠습니다, 해서 한 번 해봅시다, 그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상담하는 과정에 요즘은 사회적기업이 이슈이지 않습니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또 취약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가지고 가보자, 이렇게 제가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과 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취약계층 직원들 10명을 고용하는 여성 창업 성공자가 됐습니다.

◇ 김명숙: 교사에서. 그러면 어떤 아이템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 강진규: 원래 그분이 미술을 가르쳤는데 팝업북이라고 해서 예전에 보면 크리스마스카드 열면 앞으로 튀어나오는 게 있었잖아요. 그런 걸 가지고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역사북아트라고 해서, 역사가 좀 딱딱한데 그런 걸 가지고 가르쳤는데. 처음에는 그런 팝업북을 활용해서 역사, 또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응용해서 다양한 걸 개발해서 전국적으로 판매했습니다.

◇ 김명숙: 우리 매니저님께서 아까 초반에 시니어 창업은 주로 경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본인이 해왔던 경력과 함께 일했던 그동안의 기술 축적으로 창업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이분이 그런 케이스 같아요. 미술교사의 경력을 살려서. 지금 일하고 계신 분들도 앞으로 창업에 관심 있으시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바탕으로 해서 새롭게, 다른 어떤 것보다도 이어가면서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아이템을 말씀해주셨지만 주로 창업하시려는 분들은 요즘 어떤 아이템들을, 선호하는 아이템이라고 할까요. 그런 게 있나요, 시대적으로?

◆ 강진규: 보통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하세요. 방문하시는 분들도. 그런데 우리 센터에서는 특정 아이템을 권해 드리진 않고요. 아까도 반복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예비창업자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본인의 경력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을 권해 드리는데, 보통 우리 센터에 요즘 방문하시는 분들을 보면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는데요. 섬유 관련 창업하시는 분들, 또 요즘 반려동물도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반려동물 수제 간식 관련된 제조 창업. 또 IT 기술을 활용해서 소프트웨어 개발 이런 부분. 또 물류시스템 관련된 창업. 이런 다양한 창업, 저마다 경력과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창업을 하고 있습니다.

◇ 김명숙: 저희 50+ 청취자분들이 많으시다 보니까 이런 창업에 관한 관심들이 많으신데요. 오늘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강진규 총괄매니저와 함께 창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방송 중에 언제라도 #0945로 궁금한 사항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노래 한 곡 띄워 드릴 테니까요. 노래 들으시면서 문자 보내주셔도 좋겠습니다. Michael Jackson의 'Man In The Mirror'

(음악: Michael Jackson - 'Man In The Mirror')

◇ 김명숙: <당신의 전성기, 오늘> 화요일 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화알~짝 피어납니다! 나의 두 번째 일자리> 오늘은 시니어 기술창업 관련해서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 강진규 총괄매니저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질문 들어오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우선 저희가 앞서 얘기한 것 가운데 이 질문은 안 했던 것 같아요. 2210번 쓰시는 분, ‘창업용 아이디어가 좋은 것이 있는데 창업하면서 특허도 낼 수 있는지, 특허 관련 조언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거 중요한 것 같아요, 특허.

◆ 강진규: 예. 기술창업에서는 특허기술 확보 굉장히 중요하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서 특허기술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립니다. 그래서 우선 특허 출원과 관련해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인 변리사님을 저희가 정기적으로 모시고 무료로 특허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변리사님 상담을 해드리고요. 그 변리사님께서 특허기술 또는 실용신안기술 등록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서 특허출원을 해드리고 있고요. 특히 우리 센터에 입주해서 창업하셨다면 우리 센터에서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해 드리고요. 또 정부나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지식산업재산권 지원제도가 많이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연계해서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 김명숙: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9593 청취자분, ‘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팁 같은 것도 배울 수 있나요? 가진 자금만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해서 고민이 됩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일 것 같아요, 자금 문제. 처음 설립비용부터 시작해서.

◆ 강진규: 네, 맞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의 가장 애로사항이 창업자금에 대해서 애로를 많이 겪고 계시는데요. 그래서 정부에서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다양한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창업자금 지원제도는 출연지원제도하고 대출지원제도가 있습니다. 출연지원제도는 뭐냐면 정부나 유관기관에서 창업아이템 공모사업을 통해서 선정이 되면 일정한 부분을 지원해드리는 겁니다. 그것은 대출이 아니라 바로 사업아이템으로 쓰실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거고요.

◇ 김명숙: 공모사업이라고 하면 자기 아이디어를 서류를 제출해서 하는 건가요?

◆ 강진규: 예, 맞습니다. 보통 창업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창업공모사업을 하거든요. 그때 공고를 보시고 공모를 해서 서류심사와 PT 심사, 사업아이템 심사를 거쳐서 지원받게 되고요. 또 그런 출연제도를 통해서 시제품이 개발되면 그다음 단계가 양산을 해야 하거든요. 그럴 때는 창업자금대출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보통 창업자금 지원해주는 기관이 중소기업진흥공단, 그리고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창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오늘은 시니어 기술창업 아닙니까. 특히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이 많은데 기술창업은 아무래도 제 경험에 비추어서 보면 기술보증기금에서 지원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보증기금에 방문하셔서 사업계획서를 내서 기술 사업화 평가를 받아서 보증을 받아서 대출을 받는 방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 김명숙: 그렇군요. 이런 과정을 잘 몰라서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법인 같은 것 특히 설립할 때는, 지금 돈도 없는데 법인 설립할 때 변리사 사무소 같은 데 가서 법무법인 이런 데 가면 돈을 내야 하잖아요. 무료로 아니면 조금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있나요?

◆ 강진규: 예. 그래서 정부에서 온라인 법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검색창에 ‘온라인 법인시스템’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오는데요. 궁금하시면 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 없이 1357 그쪽에 문의하셔서 온라인 법인 시스템에 대해서 문의하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릴 겁니다.

◇ 김명숙: 그러면 중소기업통합콜센터인 1357번으로 전화하시면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부터 시작해서 그밖에 다른 궁금한 사항도 다 질문 가능하고 상담 가능한 건가요?

◆ 강진규: 예, 맞습니다.

◇ 김명숙: 그렇군요. 많이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중소기업통합콜센터 1357번입니다. 오늘 이렇게 시니어 기술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우리 매니저님, 시니어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걸 꼽아주시겠어요?

◆ 강진규: 일단 시니어분들이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아무래도 시니어분들이 중년이다 보니까 실패하면 어떨까, 그런 걱정이 많이 앞서는데요. 그럴수록 저희 시니어기술창업센터를 방문하셔서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고 사업아이템부터 잘 선정해서 창업을 추진하시면 꼭 성공창업에 이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명숙: 오늘 이렇게 해서 도움 말씀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진규: 고맙습니다.

◇ 김명숙: 의정부시 시니어기술창업센터의 강진규 총괄매니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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