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시간 : [월~금] 1·2부(7:10~8:00), 3·4부(8:10~9:00)
  • 진행: 김호성 / PD: 김우성 / 작가: 강정연, 김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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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비대위원장 논란은 전략, 진보인사는 고려안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11 08:19  | 조회 : 407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 출연자 :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

-비대위원장 후보 논란 전략이었나? 부인하지 않아 
-현재 비대위원장 후보는 딱 10명, 좌파경제폭주에서 바로 세울 수 있는 리더 필요 
-비대위원장 후보, 진지하게 신청한 분들...부탁하면 수락할 것
-비대위원장, 보수우파 중심으로 추려.. 진보인사는 집토끼 단결에 문제생길 것 
-비대위원장 진보인사? 파이널 엔트리에 고려대상 아냐 
-비대위원 100명도 가능, 다다익선 
-김종인, 칼 휘둘러 좋은 평가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한 카드 아냐 
-비대위원장, 당대표보다 약간 더 강한 권한있다고 보는 게 상식 
-비대위원장은 젊은 분들보다 경륜이 더 필요하다 판단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을 누가 맡게 될까요. 어제 한국당 준비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좀 추렸다고 합니다.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안상수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하 안상수): 안녕하십니까. 안상수 의원입니다.

◇ 김호성: 여전히 오늘 아침에도 근사한 파란색 정장 입고 계시는지요. 청취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무관심보단 악플이 낫다는 말까지 있는데요. 여러 후보들 이야기가 나오면서, 물론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어쨌든 흥행에는 성공한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략이셨나요?

◆ 안상수: 예, 예. 결과적으로 그렇게 평해도 제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 김호성: 지금 준비위 차원에서 정리한 30명, 그리고 국민공모 통해 접수받아 정리한 101명 후보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겹치는 인물이 있나요, 없나요?

◆ 안상수: 당연히 있죠. 왜냐면 정리한 30명이 다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이러저러한 여러 가지 명망과 능력과 경륜이 있는 분들인데 그분들이 대부분 겹쳐있다, 이렇게 보셔도 됩니다.

◇ 김호성: 그런데 어제 10명 안팎으로 추렸다, 압축작업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맞습니까?

◆ 안상수: 그렇습니다.

◇ 김호성: 그러면 10명이 넘습니까, 안 넘습니까?

◆ 안상수: 10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김호성: 10명이요. 그러면 후보군을 추리는 데 가장 큰 판단 기준은 어떻게 된 것이었나요?

◆ 안상수: 지금 우리나라가 현재 좌파 경제 폭주 정책으로 해서 이게 우리나라 실물경제가 대단히 어렵고 일자리는 파괴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또 우리가 남북대화나 북미대화가 잘되기를 기대하지만, 평화로 말씀들은 하는데 이게 도대체 안보에 대해서 무장해제를 완전히 해도 되는지, 일방적으로. 그런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보수우파의 중심세력으로서 현 정부의 잘못 가는 분들을 견제하고 지적해야 하는데, 물론 잘 가는 건 같이 돕고 그래야겠습니다만, 당이 지리멸렬해선 안 된다. 따라서 통합을 하고, 우리가 지금 112석이나 됩니다, 제1야당이고. 지난번 선거에서도 우리가 폭망했다고는 하지만 30%의 지지를 줬기 때문에 저희들의 역할이 있는데. 우선 통합을 하고 그런 가운데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을 하면서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만큼 이 경제를 잘 안내해갈 수 있는, 우리가 100불에서부터 3만 불까지를 이루어낸 산업화 세력이거든요. 노하우가 많습니다. 좌파 정책이 포퓰리즘적으로 갑니다만 이것은 우리가 세계에서 거의 이런 정책을 쓰고 있는 나라가 없어요. 그것은 나쁜 예로는 그리스나 아르헨티나를 보면 아는데. 그래서 우리가 경륜과 경험을 가지고 국가 경제 정책이나 이런 걸 바르게 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지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기준으로 세웠습니다.

◇ 김호성: 보수우파 중심의 응집력을 가질 수 있는 후보를 추리셨다고 보면 되겠군요.

◆ 안상수: 예. 그런 가운데 경제 쪽에 대해서 소양 있고 국민들한테 상징성 있는 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호성: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평양 감사도 싫으면 어떻게 할 수 없게 하잖아요. 그런데 수락 여부 같은 것도 염두에 두셨나요?

◆ 안상수: 대체로 이번에는 신청되신 분들 자천타천으로 하시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난번에 실례가 됐습니다만 아이디어 차원에서 잠깐잠깐씩 나오셨던 분들이랑은 달리 진지하게 신청하신 분들을 상대로 해서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 김호성: 거명되는 분들 가운데는 유시민 전 장관, 도올 김용옥 선생이라든가 최장집 교수 이런 분들이 나오셨는데요. 그런데 그쪽에서 ‘추천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으시기도 한 모양인데요. 그렇다면 ‘보수진영 인사’가 될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 안상수: 아주 너무 소위 좌파, 혹은 진보로 분류되는 분들은 아무래도 저희 소위 집토끼, 저희 보수우파들을 단결하는 데는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원래 정치나 선거라는 게 날아가는 새를 잡기 위해서 손에 든 새를 놓치면 안 된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백가쟁명 했고 또 여러 스펙트럼을 넓혀보자. 우리가 우리끼리만 우물 안에서 사람을 찾을 게 아니라, 그런 차원에서 그런 분들을 훌륭한 분들이니까 나름대로 저희들이 거론했습니다만, 파이널 엔트리라고 할까. 이런 데서는 아무래도 고려의 대상이 아니죠. 

◇ 김호성: 김병준 교수 포함돼 있으신가요?

◆ 안상수: 그것은 제가 확인하면 우리 비대위원들하고 약속이 틀리기 때문에 잘 안 됩니다.

◇ 김호성: 보면 김병준 교수께서는 계속 거명이 되셨고요. 또 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유력하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그랬어요.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 안상수: 곧 결과가 나올 테니까요. 궁금하시지만 기다려 보시죠.

◇ 김호성: 지금 김병준 교수,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 대해서 NCND라고 받아들이면 되나요?

◆ 안상수: 그런데 그렇게 하니까 그걸 되는 것으로들 쓰더라도. 그래서 그것도 좀 어려워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 김호성: 딱 부러지게 얘기하시긴 지금 아직 이른 시점이다, 이 말씀이시죠?

◆ 안상수: 예, 예. 본인들한테도 실례가 되고, 다 의총에서도 의견을 맞추고 본인들도 그래서. 결국 한 분이니까. 다만 저희들이 비대위원장 한 분하고 또 비대위원을 좋은 분들로 모시고, 그러면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해요. 이번에 신청하신 분들이 원체 연부역강하고 정말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비대위원으로도 한 아흔 분 정도가 추천됐는데 정말 우리나라에 좋은 인재가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분들을 가능하면 자문위원회 같은 데 모셔서 각 분야에, 기왕에 우리 정당에 있는 분들 플러스해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하면 튼튼한 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이런 판단도 하게 됐습니다. 

◇ 김호성: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과는 별도의 자문위원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러면 그 숫자는 대략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시는 건가요?

◆ 안상수: 그렇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으로 그런 것들이야 우리 비대위원장과 혹은 당 지도부에서 결정해야 합니다만 너무 인재가 많아서 다 아까워요. 하신다고 하면 다 모시면 100명도 가능하다, 각 분야가 있으니까. 여러 경제 혹은 문화, 사회, 노동, 이런 각 분야, 여성, 가족 이런 것을 그야말로 망라해서 우리 당의 정책을 정리해나가는 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저는 다다익선이라고도 생각해봤습니다.

◇ 김호성: 그런데 100명도 가능하다고 한다면 다다익선의 좋은 면도 있겠습니다만, 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수도 있잖아요.

◆ 안상수: 위원장이 있고 그다음에 각 분과위원장이 또 있고,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게 되면, 또 회의체를 우리가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노하우는 많이 있으니까 그런 걱정을 안 하셔도 되죠.

◇ 김호성: 새누리당 시절 비대위원 맡았던 김종인 전 대표, 이상돈 의원 이런 분들을, 유사한 분들을 더 발굴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 안상수: 저는 그 못지않다. 결과를 보시면 알지만. 김종인 전 대표는 아주 잘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공천 3개월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전권을 받아서 공천을 좌지우지했기 때문에 국민들에 아주 강한 인상을 줬죠. 특히 국민들은 기존 정치인을 좀 싫어하잖아요. 막 칼 휘둘러서 좋은 평가를 받은 걸로 좋은 예로 돼 있는데. 이번에 저희들은 그런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고, 제도개혁 등을 통하고 현역 국회의원들이 정말 국감을 비롯해서 국정을 열심히 하는 것을 주장하고 그것을 평가를 엄격하게 하는 방법들이 동원될 수도 있고. 비대위원 중에서 아주 훌륭한 분들을 잘 모셔서 다양한, 그러면서도 국민들한테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해보겠습니다.

◇ 김호성: 김종인 전 대표 언급하시고 계시는데요. 다시 맡겨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의견들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이신지요?

◆ 안상수: 훌륭한 분이죠. 좀 더 저희들이 연구를 하고. 이제 누가 우열이라든지 이런 걸 가리는 건 아니고 다만 우리 이 시점에서 누가 적합하냐,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김호성: 비대위원장 권한은 전권이 주어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 안상수: 원래 비대위원장이라는게 당대표 권한을 그대로 갖는 것인데 말 그대로 비상대책위원장이기 때문에 대표보다도 좀더, 약간 더 강한 권한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일단 상식이죠.

◇ 김호성: 당헌당규 여기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 건지요?

◆ 안상수: 그런 표현도 가능하긴 한데 어디까지나 당헌당규지만 당헌당규를 고칠 수 있는 권한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죠. 물론 그것을 고쳐서 또 전국위원회 통과가 돼긴 해야 합니다만. 그래서 이번에 위원장한테 기대하는 것도 그야말로 우리 보수우파가 지금 명멸하는데, 세계적으로 지금 보수우파가 주류입니다. 정부 구성이나 정치에 있어서. 그런데 또 과거에 보면 보수우파가 굉장히 어려울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걸 잘 벤치마킹해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보수우파가 가야할 길이 무엇이냐를 연구해서 그것을 혁신방향으로 정하고 그것을 제도화하는 것인데. 예를 들자면 지금 정치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공천입니다. 공천을 중앙당에서 좌지주지하고 사천이라고 하다 보니까 모든 문제의 발단이 되는데, 이번에 우리 김성태 대표도 발표하고 우리 공감대가 돼 있는 것은 국민공천을 하자. 즉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상향식 공천을 하자. 즉 미국으로 보면 오픈 프라이머리 같은 것이죠.

◇ 김호성: 바텀-업이에요.

◆ 안상수: 예. 이런 것을 제도화하는 것을 확고히 의지를 가지고 가야 한다. 또 지금 우리 중앙당이 여야 불문하고 중앙당 권력이 너무 세거든요. 특히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라고도 할 만큼 청와대에서 좌지우지하고 청와대의 명을 받아서 중앙당에서 움직이는 이런 게 과거에 다 있어왔죠, 저희들도 그렇고. 그래서 이것을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고 국민의 대표인데 국민의 명을 받아서 해라. 지역구민의 소원을 풀어주는 그런 정책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차원에서 중앙당을 슬림화하고 당원 관리를 하고, 하면서 우리 국회의원들, 또 혹은 당협위원장들한테 힘을 실어주는 그런 방식으로 당이 운영되도록 제도를 바꾼다든지. 또 그러면서 하여간 국회의원들은 몽땅 다 국정 현장에 달라붙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 개혁 방향으로 해서 국회의원들이 만약 국정활동을 잘못하면 그걸 수치화, 계량화해서 나중에 공천에 영향을 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그야말로 아주 객관타당성 있게 또한 당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변혁을 이번에 비대위원 측에서 안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 그렇게 저는 개인적으로 소망합니다.

◇ 김호성: 위원장님, 비대위원장은 젊은 사람이 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연륜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 건가요?

◆ 안상수: 그 부분은 고민이 사실 많은데. 국민들께서는 젊은 얼굴 좀 내보내야지, 맨날 그 사람 그 사람들 나오면 어떡하냐, 이런 소망이 있으신데. 이게 대통령 후보 같으면 젊은 사람을 내세워서 쫙 이벤트도 하고 이렇게 해서 국민들 마음을 살 수도 있는데, 이것은 굉장히 노련한 경륜과 노하우가 필요하거든요. 따라서 젊은 분들은 우리가 잘 비대위원 구성에 있어서라든지 이렇게 해서 젊은 분들의 아이디어나 혹은 국민분들한테 젊은 분들에 대한 희망을 주되, 역시 운영에 있어서는 경륜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최근에.

◇ 김호성: 경륜 쪽으로 라인업해서 저희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고맙습니다. 

◆ 안상수: 고맙습니다. 

◇ 김호성: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 안상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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