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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 카르동의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10 08:49  | 조회 : 78 
YTN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로랑 카르동의 그림책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흰색 수탉 루크가 사라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진 거죠. 루크의 아내 올리브는 그만 정신줄을 놔버렸습니다. 꼬꼬댁 꼬꼬….
내 남편 루크가 사라졌어요. 분명 배고픈 족제비가 물어간 겁니다. 아니면 여우, 그 녀석이….
이 농장에는 루크와 올리브처럼 흰색 닭들과, 붉은 색 닭들, 그리고 검은 색 닭들이 무리지어 살고 있었는데요. 붉은 색 수탉 노아도 사라졌음을 확인합니다. 다행히 검은 색 닭들은 괜찮았지요.
사라진 닭들을 찾아야만 합니다. 농장의 닭들은 긴급회의를 열지요. 족제비든, 여우든 맞서 싸우기로 합니다. 검은색 수탉이 소리 높여 외치며 닭들의 부대를 이끌기로 합니다. 그러자 붉은 색 닭 떼에서 반대의견이 나오고 흰색 암탉 올리브도 반대의견을 냅니다. 
이렇게 해서 세 가지 색깔의 닭들은 누가 앞설 것이냐를 놓고 이렇게 저렇게 좌로 우로 줄서기를 하다가 결국 투표를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투표결과에도 반론이 제기되었고, 사라진 두 마리 수탉을 구하기 위한 논쟁과 번복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모두에게 공평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간신히 모두가 만족스럽게 대오를 정비했고, 그리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갔지요. 그러다 마침내 저~기 사라진 수탉 두 마리를 발견했는데요... 과연 이 닭들은 어떤 광경을 보게 되었을까요?
어떤 일이 벌어지면 지레짐작으로 결론을 내려버리고, 성별이나 피부색 등으로 금을 긋고 대립하는 인간사회를 제대로 풍자한 내용인데요. 아이들 그림책인데도 요즘 우리 사회의 모습들이 오버랩되어 웃기다가도 뜨끔해졌습니다.

오늘의 책, 
로랑 카르동의 글, 그림 <사라진 루크를 찾는 가장 공정한 방법>(김지연 옮김/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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