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금) 마이크 폼페이오

톡톡 !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조현지입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서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1,2차 방북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1박2일 일정으로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는 지난 3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임명한 트럼프 행정부의 두번째 국무장관입니다.

당시 그는 중앙정보국, CIA 국장이었는데요
미국 행정부에서 매파, 즉 강경파로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폼페이오는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으로 복무했으며,
이후 하버드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공화당 하원의원으로 4선을 지냈는데요. 2016년에는 음파,전자,방사선 등으로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CIA 국장으로 발탁됐죠.

부드러웠던 틸러슨과는 대비되는 초강경파 폼페이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신뢰 받는 참모로 평가받았는데요.
CIA 국장 취임 이후에는 오바마 정부의 성과인 이란 핵합의 폐기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방북은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최대 쟁점인 '핵 신고 리스트'와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해 북측의 답변을 받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