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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수) 승부차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7-04 16:31  | 조회 : 2035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2018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와 러시아, 크로아티아가 8강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승부차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축구에서 승부차기는 90분의 전·후반 정규 시간과 연장전을 통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때 이용하는데요. 국제축구연맹 FIFA는 승부차기 제도를 1976년 유로컵에서 처음 도입했고요, 2년 뒤인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도 공식 채택했습니다.

승부차기에 나설 선수는 승부차기 직전에 뛰었던 11명의 선수들에게만 부여되고요.
그 중 다섯 명의 선수가 나와 한 번씩 번갈아 패널티킥을 차게 됩니다. 누가 먼저 차는가는 양 팀 주장이 보는 가운데 심판이 동전 던지기를 해서 가립니다. 다섯 번의 슛 중에 더 많이 넣은 팀이 승리하게 되는데요. 다섯 명이 모두 찬 후에도 무승부이면, 한 팀이 성공하고 한 팀이 실패할 때까지 차게 됩니다.

보통 첫 번째로 차는 팀의 승률이 60%에 달하는데요. 첫 번째 팀이 득점에 성공했을 때, 두 번째로 차는 팀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2018러시아 월드컵 16강 승부차기에선 먼저 찬 팀이 모두 패배하는 기이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슛이 골라인에 도달하는 시각은 0.4~0.5초, 반면 골키퍼의 볼에 대한 반응속도는 0.6초이기 때문에 통계상으로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을 확률이 70%로 훨씬 더 높습니다. 따라서 승부차기에서 영웅의 탄생 기회는 골키퍼에게 주어집니다.

한편, 잉글랜드는 역대 월드컵에서 3차례나 승부차기에서 지는 승부차기의 저주가 있었는데요. 콜롬비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승부차기의 저주를 풀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승부차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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