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데이

인터뷰전문보기

[6.13지방선거-용인시장] 정찬민 "능력이 검증된 시장" 용인시민께 슈퍼맨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6-07 11:12  | 조회 : 1686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8년 6월 7일 목요일
□ 출연자 :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계속해서 용인시장 후보,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정찬민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이하 정찬민): 안녕하십니까. 정찬민입니다.

◇ 장원석: 용인 최초의 재선 시장 도전을 하시는데, 출마의 변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인시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정찬민: 우리 용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한국당 용인시장 후보 기호 2번 정찬민입니다. 시민 여러분, 혹시 4년 전 용인을 기억하시는지요. 당시 용인은 채무 1위 도시였습니다. 경전철은 파산 위기였고요. 도시공사는 부도 위기였습니다. 산업단지도 하나도 없었고 대학병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지금 어떻습니까. 12년 반 만에 채무 제로, 8200억 원을 다 갚았고, 그래서 하루에 1억700씩 내던 은행빚을 지금은 단 하나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죠. 하루에 이용객이 8000명에 불과했던 경전철이었는데요. 지금은 이용객이 최고 4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위한 정책 역시 잘되고 있는데요. 산업단지 27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중에 12개가 착공했고요. 가동 중에 있는 것도 2개에 이릅니다. 내년 말이면 용인에 첫 대학병원이 들어서고요. 언론에서 빚더미 도시 용인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한강의 기적이 아니라 용인의 기적이다,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능력이 검증된 시장이라고 자부합니다. 반듯한 용인시가 되도록 함께해주시길, 우리 100만 시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대단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장원석: 용인시의 채무를 탕감한 부분과 능력을 강조하면서 본인의 말씀해주셨는데. 그럼에도 용인시민분들은 여러 가지 용인의 현안을 걱정하고 계세요. 그래서 정 후보께서도 어떤 현안이 용인에 있다고 보시는지 하고, 이걸 풀기 위해서는 어떤 해법이 필요한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찬민: 난개발, 교통 이런 것이 대두되는데요. 최근에는 한 여론조사에서도 용인의 큰 문제 중 하나가 난개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20년 전 과거 정부에서 준농지를 개발해서 아파트 지을 수 있도록 해준 게 문제인데요. 그 당시 우리가 얘기하는 나홀로 아파트, 쪼개기 아파트 등등을 무분별하게 내준 것이 원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해에 수지 전역, 수지 전체를 아파트, 농림이나 산림을 훼손하면서 아파트를 지을 수 없게 제한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재선이 되면 곧 출범하는 용인발전연구원이 있거든요. 여기를 전담 부서를 설치해서 앞으로 이런 연구하고 또 아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이런 것을 하겠습니다. 또 최근에 용인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지곡동 콘크리트 연구소가 있어요. 그것이 마치 제가 시작을 해서 난개발 부추기는 양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전 시장 때 다 이뤄진 것이고요. 저는 되레 공사 중지 명령도 내렸고 심지어는 허가 취소까지 과감하게 내려서 당시 주민들이 시장 잘했다고 현수막까지 붙일 정도로 열심히 난개발 방지에 올인했습니다.

◇ 장원석: 알겠습니다. 현안에 대해서 들어봤고요. 그것을 어떻게 풀어갈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도 말씀해주셨는데. 공약 여러 가지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도시 지하철 철도망이라든지 아니면 용인시민들에게 급식·교육·의료 부담을 줄여주는 것, 그리고 경제 신도시 건설하는 이런 것들이 있는데, 앞서 백군기 후보와도 겹치는 부분도 있고요, 키워드 면에서는요. 어떤 점에서다른지 공약 분야별로 설명해해주시죠. 

◆ 정찬민: 제가 재선 시장이 되면 용인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일자리 넘치는 부자 도시를 만드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통이 편리해야겠죠. 그래서 가장 핵심으로 내세운 게 교통 분야 공약입니다. 용인에는 기흥역과 구성역 두 축이 있는데요. 이것을 활용해서 사통발달의 지하철망을 갖추는 겁니다. 특히 최근에 발표된 보정·마북·신갈 지역에 판교테크노밸리 5배 크기의 경제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년 전부터 준비했다가 최근 발표한 것인데요. 이곳에서 일자리만도 최소한 15만 개가 창출되거든요. 세 수익도 7000억이 넘는 숫자의 엄청난 돈이 세수로 들어오고요. 또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아주 좋은 모델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용인시가 중·고등학교 무상교복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재선 시장이 되면 등록금도 전액 지원해주고 무상급식을 확대해서 용인형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드렸고요.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옛 경찰대 부지를 최대 문화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애인을 위한 전국 최초로 장애인 복지재단도 만들고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도시, 3년 연속을 달성했거든요. 4년 달성을 위해서 지금 마지막 길을 걷고 있습니다.

◇ 장원석: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목소리 듣고 계십니다. 앞서도 백군기 후보께도 이런 질문을 똑같이 드렸는데, 경쟁후보로서 백군기 후보를 바라봤을 때 내가 백 후보보다는 더 낫다 하는 부분과, 또 상대 후보지만 백군기 후보가 더 나은 점은 무엇인지, 이 점도 궁금합니다.

◆ 정찬민: 백군기 후보는 아주 훌륭하신 분이죠. 평생을 군대에 바친, 40년 군대 생활을 하신 군사 전문가죠. 반면 저는 오랜 시간 동안 기자로서 현장을 누비고 지방 행정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서민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사를 써봐서 경험이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위기에 빠진 용인을 구해낸 능력이 사실 검증됐거든요. 백 후보의 경력은 군사 분야의 귀중한 자원이고, 또 지방 행정에는 그런데 군사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래서 군사 전문가가 지방 행정까지 나서는 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고 용인에는 군대식 경영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여당·야당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용인시장은 말 그대로 일만 잘하면 최고입니다. 그래서 저는 능력이 이미 검증됐고 지방 행정을 4년 동안 아주 우수하게 해왔고 이런 점을 감안해서 오는 6월 13일은 우리 용인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 생각하시고 꼭 빠짐없이 투표에 임해주셔서 지도자 또 새로운 일꾼을 뽑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장원석: 용인시민분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십니까?

◆ 정찬민: 용인시민 여러분, 열심히 우리 시민과 함께, 시장과 함께 우리 난제를 다 해결해왔습니다. 앞으로 우리 용인 발전을 위해서 먼 지향적인 생계를 위해서 꼭 저와 함께하는 6월 13일이 되시기를, 대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간청하고요. 멋진 용인을 만들어가는 데 동력을 같이했으면 좋겠습니다.

◇ 장원석: 지난 4년 재임 기간 동안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는다면 뭐가 있습니까?

◆ 정찬민: 가장 어려웠던 것은 저희들이 아무래도 재정이었죠. 아까 말씀드린 대로 1조 원대 가까운 엄청난 빚에 쪼들리다 보니까 아이들한테도, 주부들한테도, 어르신들께도 제대로 된 복지를 못해드렸어요. 그래서 늘 죄송스럽고 했는데, 지난번에 채무 제로 달성과 함께 그동안 못했던 복지 분야, 모든 분야에서 시작했거든요. 사실 이제 용인이 새로 출발하는 기점을 만난 겁니다.

◇ 장원석: 어제는 현충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 정찬민: 어제 현충일은 현충탑 가서 참배를 했고요. 우리 용인에는 오희옥 지사라는 독립운동가가 있었어요. 그분이 최근에 쓰러지셔서, 뇌졸중을 앓고 계시는데 서울에 있는 보훈병원 찾아가서 그분을 위로해드리고 같이 잠시나마 담소를 나누고, 또 용기를 잃지 마시고 용인을 위해서도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용인에 꼭 다시 돌아오시길 바라고요. 또 저희들이 얼마 전에, 용인의 아주 유일한 독립운동가 가족이시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십시일반 3000여 공직자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갹출, 십시일반 돈을 내서 집을 지어드렸어요. 그래서 아주 각종 언론에도 많이 등장했는데요. 그래서 꼭 새로 짓고 입주한 지 얼마 안 계시다 병원에 가셨거든요. 그래서 빨리 회복하셔서 새로 마련된 보금자리로 오셔서 편안하게 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장원석: 정 후보께도 용인시민분들께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골라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떤 거 고르셨습니까?

◆ 정찬민: 저는 노라조의 ‘슈퍼맨’을 요청했고요. 왜 슈퍼맨이냐면, 제가 용인의 슈퍼맨이 되고 싶고 이미 시민들로부터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출판한 책 제목도 슈퍼맨이고, 제가 틀고 다니는 선거 송도 슈퍼맨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용인의 슈퍼맨이 되고 싶어서 슈퍼맨을 신청합니다.

◇ 장원석: 알겠습니다. 오늘 이 노래 띄워드리면서 인터뷰 마무리합니다. 고맙습니다.

◆ 정찬민: 감사합니다.

◇ 장원석: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