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인터뷰전문보기

음성파일 공개, 이재명 "한국당 명확한 위법 행위, 책임 꼭 묻겠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24 21:06  | 조회 : 3260 
음성파일 공개, 이재명 "한국당 명확한 위법 행위, 책임 꼭 묻겠다"

- 한국당 홈페이지 음성파일 공개는 법원 명확하게 금지한 것 무시하고 위법 감행 
- 한국당, 원래 법 지키는 집단 아냐... 법 무시하고 온갖 패악질 저질러 나라 이렇게 만들고... 저지를 거라고 예상했다 
- 사후적으로라도 책임 꼭 물을 것 
- 남경필, 정상적 승부로 안 되니까 링 밖으로 내려와 흙탕물 속에 들어간 다음 진흙탕으로 들어와라 자세
- 폭언한 건 사실 잘못 인정, 인격 수양 부족해 벌어진 일... 사과드린다 
- 남 지사 사생활에 관해 말하자면 할 게 없겠나, 나는 그런 저질 네거티브 안 해
- 나라도 링 위에서 나름 규칙 지키고 기다리겠다
- 공약 제일 핵심은 경기도다운 경기도, 서울의 변두리 아닌 서울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 경기도
- 성남시 복지 정책은 저비용 고효율 정책들... 특별한 예외사유 아니면 도에 확대할 생각
- 경기도 맡으면 성남시보다 훨씬 더 쉽게 도정 운영할 수 있다고 봐... 정부 방해 없고 여소야대 아니고
- 경선 후보들과 원팀으로 손 맞잡고 잘 하고 있다
- 경기도 채무없다? 2조 9,910억이나 있는데 왜 거짓말? 
- 연정하면서 안 싸웠다? 자기 마음대로 하는 바람에 가짜 연정, 말로는 연정하면서 준예산까지 가 
- 동문서답,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이분 원래 그러신 것 같아 
- 문 대통령과 연정하겠다고? 이분 원래 박근혜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는 분... 센 데 여기저기 붙는 것 정말 심각한 문제
- 토론 피했다? 주최 측이 경기도 언론인들, 중립성 때문
- 혜경궁김씨 광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적 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 있는 게 민주당이 당으로 살아있는 증거
- 혜경궁김씨 나도 누군지 궁금
- 대선 경선 경쟁과정에서 과도했던 부분 인정, 문 대통령 믿으면 같은 운명공동체인 나를 믿어도 된다
- 섭섭한 부분 좀 이해해주시면...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팀 안에 있는 것, 내가 왜 내 발등 찍겠나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8년 5월 24일 (목요일)
■ 대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얘기 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됐죠,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됩니다만 이미 후보들 간 경쟁은 치열합니다.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는, ‘검증’과 ‘네거티브’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고 있는데요. 뉴스정면승부는 지난 5월 16일에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와 인터뷰 진행했고,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이하 이재명)> 네,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 이동형> 후보등록 하셨어요?

◆ 이재명> 네, 오늘 10시에 했습니다. 

◇ 이동형> 방금 속보가,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폐쇄라는 기사가 떴는데요. 남북 화해모드, 북미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경기도와 북한과 인접했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에게 조금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재명> 그건 사실이죠. 경기도가 북한과 접경하고 있고 지금까지 분단에 의해 피해를 많이 봤는데, 평화 체제가 정착되고 남북 교류 협력, 특히 경제 협력이 확대되기 시작하면 경기 북부 지역이 특히 혜택을 많이 볼 테고요. 그럼 아무래도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가 커지지 않겠습니까. 도움이 되겠죠. 

◇ 이동형> 오늘 하루종일 실검에 자유한국당과 이재명 후보 이름이 동시에 올라갔던데요.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의 의혹을 국민들께서 판단해주시길 바란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한 것 때문에 그런 것 같거든요. 

◆ 이재명> 한다고 하더니 결국 했던 모양이군요. 

◇ 이동형> 이건 저번에 법원 판결로 공개 못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 이재명> 원래 자유한국당이 법을 지키는 집단이 아니죠. 법을 무시하고 온갖 패악질을 다 저질러서 나라를 이렇게 만들고, 소속 대통령 두 명이 다 감옥에 가있지 않습니까. 원래 그런 집단이어서 저지를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예상은 했는데 지금 사생활에 관한 네거티브가 분명하고요. 법원이 명확하게 금지한 것을 무시하고 지금 위법을 감행한 것이고. 이미 그 이전에 2014년 선거, 2015년, 16년, 17년, 계속 반복됐던 건데 이미 이런 점들이 다 반영되어 국민들이 판단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 이동형> 법적 조치 들어갑니까, 이에 대해서?

◆ 이재명> 생각해보는 중이고요. 사후적으로라도 책임은 꼭 물어야 되겠죠. 제가 이분들에게, 특히 남경필 지사나 자유한국당에 하고 싶은 얘기가 이런 거예요. 국민들은 링 위에서 규칙을 지키면서 멋있는 승부를 해주길 바라죠. 그런데 정상적인 승부로는 도저히 안 되니까 링 밖으로 내려와 흙탕물 속에 들어간 다음에 진흙탕으로 들어와라, 이런 자세인데요. 국민들이 별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을 거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제가 저번에 남경필 후보와 인터뷰하면서 이런 것을 공격하는 건 가족사를 끌어들여서 네거티브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드렸더니 가족사 네거티브가 아니고 인격의 문제다, 후보가 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 이재명> 일단 사연이야 많지만 제가 인격 수양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고, 폭언한 건 사실이니까 제가 잘못했죠. 그 잘못한 점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 져야 하고, 여러 차례 사과드렸지만 또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남경필 지사께서도 노모를 모시고 계시는 공직자이시거든요. 공직자에게 정말로 힘들고 꼭 해야 할 일이 친척 비리를 막는 건데, 이게 가까운 형님의 시정개입, 인사청탁, 이권청탁, 이런 것들을 막다가 생긴 갈등에서 시작됐고, 또 한 가지는 그냥 그일 때문이 아니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적 폭언을 어머니에게 하고, 심지어 어머니를 때려서 입원시키고, 이런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인데 가족 간 어머니를 때리고 욕한 문제로 생긴 다툼을 몰래 녹음했지 않습니까. 일종의 몰카 비슷한 건데, 그것을 틀어놓겠다. 제가 욕한 걸 부인하면 모르겠는데, 다 인정하고 있는 판에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거냐, 제가 한 번 여쭙고 싶고요. 한 마디만 더 붙이면, 특히 남 지사님은 제가 남 지사님 사생활에 관해 말하자면 할 게 없겠습니까. 그러나 제가 지금도 말씀드리지만, 저는 그런 저질 네거티브 안 합니다. 

◇ 이동형> 그래서 저도 라디오 진행자이기도 하고 다른데서는 시사평론도 하는데요. 남경필 후보가 이것을 끌고 오면 이재명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전투구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 후보는 문제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까?

◆ 이재명> 제가 수없이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하겠다는 거죠. 남 지사도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하겠다. 본인의 입장이 있으니까 평상심을 유지할 때는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막상 선거전에 들어오고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드신 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저질스러운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가까운 그런 비방이 과연 선거전에 도움이 될지 재고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눈도 있고 국민들이 얼마나 진흙탕 속에서 자기들의 머슴들이 싸우면서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괴롭겠습니까. 저라도 링 위에서 기다려야죠. 나름 규칙을 지키고.  

◇ 이동형> 정책 문제로 싸우겠다고 하셨는데, 대표공약 몇 가지 말씀해주세요. 

◆ 이재명> 제일 핵심은 경기도가 경기도다워야 한다. 지금처럼 서울의 변두리, 이런 식으로 경기도가 왜 존재하는지도 잘 모르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기회와 자원들이 경기도만을 위해서, 도를 위해서 제대로 쓰이는 진정한 자치정부 경기도. 서울과 경쟁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도를 만들자. 이게 제일 핵심 공약입니다. 제일의 대한민국 중심 경기도가 되려면 삶의 질도 제일 높아야 할 테고요. 복지든 교육이든 의료든 이런 것 높아야 할 거고요. 

◇ 이동형> 성남에서 하셨던 복지 정책은 다시 가지고 오는 겁니까?

◆ 이재명> 큰 돈 드는 것 아니고요.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 게 아니라 저비용의 고효율 정책들로 시민들의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성남에서 하던 정책들은 특별한 예외사유가 아니면 다 도에 확대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이동형> 성남시는 100만 명이고 경기도는 1,000만이 넘지 않습니까. 100만 성남시장할 때처럼 강한 스타일, 독불장군 이미지, 그것 가지곤 안 되지 않느냐. 이런 주장이 있거든요. 

◆ 이재명> 경기도는 여소야대가 될 가능성 거의 없고 성남시처럼 막무가내로 무조건 양심도 법도 없이 시정을 방해한 그런 경우는 없겠죠. 저는 사실 경기도를 맡으면 성남시보다 훨씬 더 쉽게 도정 운영할 수 있다고 봐요. 정치적 상황이 정부가 방해하지도 않을 테고 여소야대가 되지도 않을 테고 시민들, 도민들과 함께 협의해가면서 경기도가 정말로 필요한 일들 만들어서 새로운 경기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죠. 

◇ 이동형> 문대림 제주후보와 인터뷰했는데요. 제주도만큼 세게 붙었던 지역이 경기도 아닙니까, 경선때. 후유증은 없습니까?

◆ 이재명> 다들 공동선대위 위원장 맡고 계시고요. 원팀으로 아주 손 맞잡고 잘 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 이재명> 남경필 지사 얘기를 잠깐 하고 싶은데요. 남 지사에게 이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논쟁이 가능하도록 동문서답하지 말면 좋겠다. 

◇ 이동형> 무슨 뜻입니까?

◆ 이재명> 저희가 무언가 문제제기를 하면, 왜 채무가 2조9,910억이나 있는데 채무가 없다고 거짓말 하십니까. 이러면, 그 채무 어쩔 수 없이 생긴 거다. 이런 답을 해요. 연정을 한다고 하면서 안 싸웠다고 말씀하시는데, 실제로 연정을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하는 바람에 가짜 연정이었죠. 말로는 연정을 하면서, 준예산까지 간 일이 있거든요. 의회와 싸워서. 그런데 그 문제를 지적하니까 왜 연정을 비난하냐고 얘기해요. 제가 A를 얘기하면 엉뚱한 소리를 자꾸 하시는 거죠. 제가 보니까 이게 몰라서 그런 게 아닌 것 같아요. 이분이 원래 그러신 것 같은데, 최근 이 얘기도 하십니다. 문 대통령과 연정을 하겠다, 이런 얘기도 해요. 그런데 이분이 원래 박근혜를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는 분 아니에요. 1년 남짓 되자마자 바로 박근혜를 배신했죠. 제일 먼저 탈당해버렸잖아요. 바른당 갔다가 또 탈당했고. 좀 센 것 같으니까 자유한국당으로 도로 들어가시고.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 인기 높으니까 문 대통령과 연정해보겠다는 얘기를 하시는데, 정치는 일관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자신의 정치적 철학과 가치가 있어야지, 센 데 붙고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탈당했다가 복당했다가, 박근혜를 지키겠다가 문재인과 연정하겠다. 이런 식으로 국민들에게 도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언행불일치하는 건 옳지 않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 이동형>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간 입장이 다르니까 토론장에서 한 번 토론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이재명> 물론이죠.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 이동형> 토론을 피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 이재명> 토론을 주최한 측이 공정하게 해야 하는데, 토론 주최 측이 경기도의 언론인들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남 지사에게는 좋은 것만 묻고 제게는 불리한 것만 물어요. 질문을 못 바꿔주겠다는 거예요. 저희가 못하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질문을 바꿔주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나와요. 그래서 주최 측의 중립성 때문에 불참했는데. 

◇ 이동형> 그러면 공정한 기관에서 하면, 

◆ 이재명> 그러면 얼마든지 좋습니다. 

◇ 이동형> 이것도 질문 안 할 수 없는데요. 오늘 조선일보 혜경궁 김씨 관련 신문광고가 실렸는데요. 광고를 내신 분들, 당 지도부에 이재명 후보 비토하는 내용의 자료집도 송부했다고 하는데요. 그것 내신 분들이 문재인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로 추측되거든요. 아마 지난 대선 경선 때 쌓였던 앙금, 그분들은 당시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를 세게 했다고 앙금 쌓아서 이런 것 같거든요. 

◆ 이재명>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적인 지지자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있겠죠.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정치적 목적이 있는 쪽이 많이 관여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고요. 한편으로는 저도 그게 누군지 궁금하다. 

◇ 이동형> 혜경궁 김씨가?

◆ 이재명> 네. 그리고 저도 사람이고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죠. 오히려 저는 민주당 안에 그런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저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고 이러는 게 민주당이 당으로 살아 있는 증거 아니겠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동형> 박원순 시장과 인터뷰할 때 박원순 시장도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냐, 지난 경선에 대해서. 그러니까 사과 하셨거든요. 이 후보님은 사과할 생각 없습니까?

◆ 이재명> 글쎄, 저는 제 자신의, 예를 들면 경쟁 과정에서 과도하게 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얘기했죠. 제가 과한 점 인정한다. 

◇ 이동형> 얘기했습니까?

◆ 이재명> 그럼요. 인정했고요. 또 한 가지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저의 정치적 미래도 있는 거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열심히 한다고 하면 혹여 부족하거나 아니면 잘못되는 게 있더라도 잘되게 지원해줘야 할 입장이죠. 만약에 나쁜 의도로 나쁘게 간다면 그때는 견제해야겠죠. 문재인 정부 또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으면 같은 운명공동체인 저를 믿어도 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요. 제가 왜 저의 토대가 될, 우리 모두의 토대가 될, 이제는 우리 모두의 대통령이 됐는데 비토하겠어요?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동형>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를 비토한다면 나중에 안고 가야 할 부분이 있으니까. 

◆ 이재명> 물론 있죠. 정치라고 하는 게 저와 입장이 다른 사람이 있으니까 정치인 것이고 입장 다른 사람들의 의견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고. 저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니까 제가 부족한 부분,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고 책임져야겠죠. 섭섭한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좀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민주당이라고 하는 하나의 팀 안에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주당이 잘 되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도 좋아지는 거고 그 안에 이재명도 정치적 미래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제가 왜 제 발등을 찍겠습니까. 

◇ 이동형> 마지막으로 왜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되어야 하는지 듣고 마치겠습니다. 

◆ 이재명> 지금까지 16년 동안 소위 보수 세력이라고 불리는 적폐 세력들이 경기도를 지배해왔죠. 이제는 경기도가 경기도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새로운 경기도로 바뀌어야 합니다. 경기도가 가진 토지와 예산 이런 것들이 정말 경기도를 위해 쓰여야죠. 경기도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도 높고 기회도 많고 일자리도 많고 경기도민들이 내가 경기도민이야, 경기도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려면, 말만 잘 하는 사람 또는 거짓말을 마구 하는 사람, 실적을 과장해서 도민을 속이는 사람, 앞으로 하겠다는 것도 예를 들면 실현 가능성 없는 거로 현혹하는 그런 게 아니라 작지만 실천으로 증명해낸 실적을 가진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새로운 경기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동형>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재명>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