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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수)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24 05:02  | 조회 : 1742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최근 인터넷 관련 공간에서 특정 학생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사이버 불링’이 새롭게 등장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이버 불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이란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약자를 괴롭힌다는 뜻의 ‘불링(Bully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의 높은 보급률, 기술의 발달 등의 원인으로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을 뜻합니다.
사이버 불링의 종류로는 특정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특정 학생을 초대해서 단체로 욕설을 하거나 괴롭히는 행위, 단체 대화방으로 피해자를 초대한 뒤 한꺼번에 나가버려 피해 학생만 남겨 놓는 행위 또, 욕설 등을 참지 못한 피해자가 단체 대화방을 나가면 끈임 없이 초대해서 괴롭히는 행위들이 있는데요.

이외에도 스마트폰 핫스팟 기능을 이용해서 피해자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빼앗는 행위, 이모티콘이나 현금 대신 쓸 수 있는 기프티콘을 강제로 선물하게 해서 갈취하는 등 금적적인 피해를 주는 폭력들도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친구들과 하는 장난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피해자는 24시간 동안 학교 폭력의 고통에 시달려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최근 점차 새롭고 악랄한 행위들이 양산되고 있어서 예방과 신속한 문제해결이 필요합니다.

경찰청에서 제시한 ‘사이버 불링’의 신고 방법으로는 가해자에게 맞서지 않고 자리를 피하고, 피해내용을 캡쳐해서 증거를 수집한 후에 부모님, 학교선생님에게 피해사실을 알려야 하고요. 마지막으로 학교전담경찰관에 신고하면 됩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사이버 불링을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사이버 불링 전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피해를 받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사이버불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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