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5월24일(목)- 영화 데드풀2에 삽입된 팝 음악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23 16:21  | 조회 : 991 
M1)Tomorrow (영화 <애니>(1999))- Alicia Morton
M2)Take On Me (MTV Unplugged / Edit)- A-ha
M3)Ashes (영화 <데드풀 2>)- Celine Dion


지금 극장가에서는 지난주 개봉한 영화 데드풀 2의 기세가 심상치 않죠.
영화 데드풀 2는,
개봉 6일만인 지난 21일 월요일 오전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에서
가장 빠른 관객 동원수를 기록했습니다.
데드풀 1편은 같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331만명이라는 최종 성적을 거두었죠.
현재의 추세라면
'데드풀2'가 1편의 흥행성적을 쉽게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데드풀 2는,
초능력자의 활약을 그린 수퍼히어로 무비입니다.
이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이유는,
비속어 사용과 지나친 성적 묘사 때문이죠.
그런데 이 영화는 경쾌하고 다양한 예전 팝 음악을 삽입해,
영화 속 잔인함과 비속함을 중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척이나 유쾌한 성인 농담 같은 색채를 지닐 수 있게 되었고,
흥행과 비평 모두에 있어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외의 음악 사용은
자칫 무거워지거나 유치해질 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원하는 색채로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에어 서플라이의 'All Out Of Love', 돌리 파튼의 '9 to 5',
아하의 'Take on Me',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Papa Can You Hear Me',
루퍼트 홈스의 'Escape(Pina Colada Song)', AC/DC의 'Thunderstruck',
피터 가브리엘의 'In Your Eyes', 팻 베네타의 'We Belong'
셰어의 'If I Could Turn Back Time' 등,
이 영화 속 음악은,
70년대와 80년대 히트 팝 모음집과도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죠.
여기에 더해 이 영화에서는
뮤지컬 애니의 명곡 Tomorrow도 삽입되었습니다.
고아원에서 자라는 소녀 애니가 부르는 이 노래는,
영화 데드풀 2의 주연을 맡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지난 주, 영화 프로모션으로 내한했을 때,
한 공중파 인기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부르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한 곡이죠.
지난주 개봉한 영화 데드풀 2가,
지난 월요일, 2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세우고 있죠.
초능력자의 활약을 그린 수퍼히어로 무비인 데드풀 2는,
경쾌하고 다양한 예전 팝 음악의 사용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과거 팝 음악을 적극적으로 삽입하는 것은
전편인 데드풀 1에서도 사용한 방법이지만,
이번 2편에선 한층 더 풍성해진 명곡들의 등장으로
화려한 액션과 쉴틈 없는 유머 못지않게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죠.
그리고 여기에 더해
가수 셀린 디온의 신곡이자 이 영화의 주제곡인 'Ashes'가 가세하면서
영화 <데드풀2>는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갖춘 영화라는 찬사도 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영화의 타이틀이 나오는 오프닝 장면에 활용되었죠.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마치 007 제임스 본드 영화를 연상케하는 화면 구성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파격과 농담이 바로,
이 영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