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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목)- 한국 작품을 리메이크한 베트남 영화 (고고 시스터즈 흥행 성공)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16 09:50  | 조회 : 892 
M1)자유시대 (영화 <과속 스캔들>)- 박보영
M2)Sunny- Boney M
M3)한번 더- 심은경

지난 4월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고고시스터즈가,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이 36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베트남 영화 순위 역대 5위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죠.
이 작품은
2011년 개봉해 70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우리 영화 써니를,
베트남 현지화해 새롭게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지난 4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최근 베트남에서는 한국 영화의 리메이크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지난 4월,
베트남 극장가에서는 한국영화 '써니'를 각색한 고고시스터즈뿐만 아니라,
우리 영화 과속스캔들', '엽기적인 그녀'를 현지화한 베트남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한국영화 리메이크작 세 편이 한꺼번에 극장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과속스캔들'을 리메이크한 '스캔들 메이커'도
3월말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 2위를 유지하며 관객몰이에 성공했죠.
베트남은 인구 1억 명의 내수시장을 지닌 국가입니다.
영화시장 규모도
2013년 550억 원에서 지난해 1천38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었죠.
연간 관객 수도 1천700만 명에서 4천100만 명으로 급성장했습니다.
현지 영화의 연간 제작 편수도 같은 기간 18편에서 40편으로 늘었고,
베트남 영화 상영 비중도 25%에 육박하게 되었죠.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영화사와 극장들은 베트남 공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베트남 쪽으로 눈을 돌린 것이죠.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국내 영화사와 베트남 영화사의 합작으로,
우리 영화의 베트남 현지화 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우리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죠.
한국영화 '써니'를 각색한 고고시스터즈와,
'과속스캔들'을 리메이크한 '스캔들 메이커'는,
지난 4월 베트남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관객몰이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이루어진 우리 영화의 리메이크 작업은,
예전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이미 2015년,
우리 영화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버전인 <내가 니 할매다>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베트남 역대 흥행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심은경 주연의 우리 영화 <수상한 그녀>는
베트남뿐 아니라,
한국과 다른 나라의 합작 형태로, 여러 편의 리메이크작이 만들어졌죠.
원작 영화의 기본 내용을
현지에 맞춰 새롭게 각색해 만드는 방식의 이들 리메이크작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태국과 미국, 스페인 등의 나라에서도,
이 영화의 리메이크 제작이 진행 중이라고 하죠.
현재 베트남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영화 <써니>의 경우도,
일본에서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라는 제목의 일본판이 제작되어
올해 8월 31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버전 '써니'도
할리우드 제작사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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