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인터뷰] ‘시크릿마더’ 하루 20시간 노동논란, '카메라 뒤의 죽음, 이제는 막아야 한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10 16:19  | 조회 : 2861 
[생생인터뷰] ‘시크릿마더’ 하루 20시간 노동논란, '카메라 뒤의 죽음, 이제는 막아야 한다!'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PD
■ 대담 : 이한솔 한빛미디어센터 노동인권센터 이사
  
◇ 김혜민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상암동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상암동에는 방송사가 참 많이 있습니다. YTN건너편에 MBC가 있고요. YTN옆에는 CJ E&M이 있습니다. 앞에는 채널A, 조금만 가면 JTBC가 있고요.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 수만 해도 엄청나죠. 모두 방송이라는 화려한 네온사인 속에 있지만, 사실 일하는 환경을 보면 열악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 8일 SBS앞에서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한빛미디어센터 노동인권센터 이한솔 이사 나오셨어요. 안녕하세요?
 
◆ 이한솔 한빛미디어센터 노동인권센터 이사(이하 이한솔)>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우리 방송 두 번째 출연이시죠. 언제셨죠?

◆ 이한솔> 지난 주 민달팽이 유니온, 임대주택 문제 이야기하러 나왔습니다. 

◇ 김혜민> 민달팽이 유니온 이한솔 사무처장으로 나왔는데, 한빛미디어센터 노동인권센터 이한솔 이사가 민달팽이 유니온 이한솔 사무처장인지 몰랐어요. 

◆ 이한솔> 그렇게 됐습니다. 

◇ 김혜민> 섭외하면서 놀랐는데요. 놀란 게 단지 두 가지 단체의 대표여서 놀란 게 아니라 열악한 방송제작 환경 문제를 제기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이한빛 피디의 동생이 이한솔 이사라는 게 놀랐습니다. 그날은 제가 웃으면서 맞이했는데, 오늘은 웃음이 안 나오네요. 2016년이죠?

◆ 이한솔> 네. 1년하고 반 정도 지났죠. 

◇ 김혜민> CJ E&M이 옆에 있어서 상암동 오는 게 쉽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 이한솔> 그렇지만 어쨌든 CJ E&M을 비롯해서 바꿔야 하는 방송의 문화나 구조들이 과제이기 때문에 이제는 크게 걱정 없이 오고 있는 편이긴 합니다. 

◇ 김혜민> 이한빛 PD의 뉴스를 접하고 같은 PD로서 마음이 아팠고요. 이한빛 PD의 어머님이신 김혜영 씨에 관련된 기사, ‘엄마는 혼자서 회견문을 써내려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고 저도 엄마로서 많이 울었습니다. 가족들의 멍이 평생 없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한솔> 다들 각자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극복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 형이 바랐던 세상의 모습들이 있으니까 조금씩이나마 분담해서 대신 이뤄주고자 노력하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아마 보도를 통해서 청취자분들도 이한빛PD 관련 이야기를 들으셨을 겁니다. 형의 이야기를 동생이 다시 한 번 한다는 게 마음 아프지만, 형의 이야기를 해야 오늘 주제를 이야기하니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에 나온 이한빛PD의 유서 한 부분을 읽어도 될까요? ‘하루에 20시간 넘는 노동을 부과하고 2~3시간 재운 뒤 다시 현장으로 노동자를 불러내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이미 지쳐있는 노동자들을 독촉하고 떠밀고 제가 가장 경멸했던 삶이기에 더 이어가긴 어려웠습니다.’ 이게 이한빛PD의 유서인데요. TVN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이었죠. 힘든 노동 환경 속에서 본인이 견딜 수 없어서 스물 여덟의 나이에 죽음을 선택한 이한빛PD의 유서를 읽어드렸습니다. 이한빛PD가 제일 견딜 수 없었던 건 무엇일까요?

◆ 이한솔> PD라고 하면 특히 드라마 업계에선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하청에 재하청으로 되는 수많은 노동자들을 관리해야 하는 역할이기도 하면서 그와중에 고강도의 노동을 부과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본인도 한 명의 노동자이기 때문에 그 구조 자체를 바꿀 수도 없고 관리자로서 이어가야 하는 현실이 본인의 삶의 가치관과 맞지 않아 힘들었다고 생각됩니다. 

◇ 김혜민> 형 꿈이 PD였어요?

◆ 이한솔> 드라마PD.

◇ 김혜민> 왜 드라마PD가 하고 싶었을까요?

◆ 이한솔> 예능도 있고 다양하게 있는데, 사람들이 글을 쓰든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드라마라는 형식이 사람의 감정을 가장 위로하고 기쁘게 만들 수 있는 소재라고 본인은 생각해서 드라마PD를 꿈꿨습니다. 

◇ 김혜민> PD가 됐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동생으로서 잘 알 것 같아요. 

◆ 이한솔> 네 신나있었죠. 제가 그때 입대 직전이었는데 붙었을 시점이. 상반된 상태로 같이 술 마시고 했는데, 매우 기뻐했습니다. 

◇ 김혜민> 우리 이한솔 이사가 군대 있을 때 형의 소식을 접한 거로 압니다. 입대하기 전에 형이 꿈을 이뤄서 즐거워하며 서로 술잔을 기울였는데 군대 있을 때 소식을 접한 거예요. 그래서 형이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한빛PD가 왜 그랬는지에 대한 노동환경을 조사하기 위해 가족들이 직접 나섰죠?

◆ 이한솔> 처음에는 그냥 진상규명이라고 할까요, 사실을 알고 싶은데 그때 당시 CJ E&M에서 조금 과하게 반응해서, 어머님한테 특히,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은폐된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해서 사실들을 요구하는 차원에서 시작됐습니다. 

◇ 김혜민> 어머님께 과하게 대했다, 은폐한 것 같았다는 건 어떤 부분입니까?

◆ 이한솔> 실종된 날 선임PD가 찾아와 많은 비난을 해요, 개인적인 비난들을 하는 거죠. 근무 태도가 불성실했고, 우리 회사에 애착이 없었고, 전혀 어울리지 못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이게 사실 사람 실종된 순간 어떤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건 되게 웃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잖아요. 

◇ 김혜민> 그건 예의가 아니죠, 사람에 대한. 

◆ 이한솔> 책임들을 회피하려고 했던 거죠. 조금 더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이렇게 오해가 남고 한 사람이 떠나게 될 거라는 불안이 있었고 자료들을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김혜민> 이한솔 씨가 조합원으로 있었던 청년유니온의 도움도 받았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왜 회사 생활이 노동 착취였을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셨어요. 어떤 근거로 그런 판단을 하셨습니까?

◆ 이한솔> 처음에는 회사와 다이렉트로 이야기를 해서 진상을 규명하려고 했는데 자료가 잘 공개되지 않았고, 저희가 선택했던 것은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업계 워낙 하청이 많다 보니까 계약직 종사자 분들을 찾아다녔어요. 그분들은 CJ와 직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없지만 한편으론 없을 수 있어서 그분들이 증언을 해주셨고 그 자료를 토대로 이 업계가 얼마나 문제가 심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김혜민> 유가족들이 6개월 간 조사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어교사인 어머니가 직접 회견문을 쓰셨다고 하던데요. 그때 이야기했던 것들이 무엇이 있습니까?

◆ 이한솔> 기자회견 때는 한 사람이 얼마나 드라마를 사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취하는 구조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는지를 이해하기 하는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기자회견 후에 CJ E&M 또는 고용노동부 측의 반응이 있었습니까?

◆ 이한솔> 기자회견 후에는 CJ E&M의 반응이 사실상 없었고, 공식적인 입장들을 내지 못했던 상황이죠. 왜냐면 그동안 6개월 공백 기간동안 저희와 갈등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떳떳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문제들이 계속 드러난 상황에서 특별한 반응이 없었고. 고용노동부는 현재 문제와도 이어지는데, 업계 종사자들이 명확하게 노동자성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어려워했던 거로 알고 들었습니다. 

◇ 김혜민> 그래서 알아보는 것조차도 어려워했던 고용노동부가, 이한빛PD가 안타깝게 죽은 이후에 방송노동환경 변화를 위해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 이한솔> 물론 5개 부처 합동으로 방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고, 이후에 화유기나 혼술남녀 이후에도 사건이 터지면서 이 부분을 해결해야겠다고 해서 한빛센터이든 청년유니온이든 함께 모여서 TF를 구성해 특별 근로감독을 요청했어요. 그 특별 근로감독을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했고, 이 프리랜서들이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첨예한 문제이다 보니까 발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방송국에서 일하는 분들의 대부분이 프리랜서의 고용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어디까지 그들을 보호해야 하고 어디까지 권리를 인정해야 하느냐, 그런 문제들이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우리 이한솔 씨, 이한빛PD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를 설립하셨어요. 이 센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이한솔> 저희는 방송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한줄기의 빛에서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라고 이름을 지었고요. 

◇ 김혜민> 형의 이름이기도 하고요. 

◆ 이한솔> 조금이나마 작은 빛을 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이름을 정했고, 방송업계 다양한 종사자들의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노조도 없는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나 지원을 하기 위해서 노동인권센터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 김혜민> 아버님이 이사장이시고, 이한솔 씨가 이사이고요. 어제인가 그제 SBS에서 1인 시위를 하신 게 이한솔 이사이고, 아버지가 어제 MBC에서 1인 시위를 하셨고요. 오늘 KBS, 내일 CJ E&M에서 이어가신다고 들었습니다. 왜 1인 시위를 시작하셨습니까?

◆ 이한솔> 사실 CJ E&M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드라마 업계라고 하면 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노동시간이 주6일에 20시간입니다. 가끔 그래서 이전 제보에서도, 최근 유행했던 드라마에서도 너무 힘들겠다고, 힘들다고 주6일에 21시간 근무하시던 분이 제보가 들어와서 대응을 했는데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모 제작사에서 내린 해결책이 주7일에 18시간으로 바꿔요. 말도 안 되는 꽁트 같은 일이 벌어지던데, 산업의 문제가 된 거예요. 몇십 년 간 문제제기 못하고 자본의 흐름에 따라 형성된 틀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CJ E&M 혼자 바꾼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게 때문에 무자비한 방송 노동의 현실을 바꾸려면 모든 방송사들이 같이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서 돌아가면서 릴레이 시위를 하게 됐고요. 최근 ‘시크릿마더’라고 하는 SBS 드라마에서 가장 결정적으로 초고강도의 노동이 벌어지는 것들 제보받기도 했습니다.

◇ 김혜민> 어떤 제보를 받으셨어요?

◆ 이한솔> 마찬가지인데 주6일에 22시간, 21시간의 노동 강도가 있다는 게 드러났죠. 

◇ 김혜민> 찜질방에서 스텝들이 1~2시간 잠자고, 다시 현장에 나가고, 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이한솔> 있었다는 수준이 아니라 지금 일정이 타이트한 드라마들은 대체로, 단순히 21시간이라고 하는 게 드라마 업계 용어로는 콜타임이라고 하거든요. ‘끝내겠습니다’와 다음 모집 시간 콜타임이 합친 시간 21시간이에요. 끝나고 정리하고 집에 갔다가 다시 나오고, 이런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같이 버스 타고 찜질방 가서 씻고 한 시간 이후 다시 나오는, 이런 상황을 3~4달 드라마 제작 기간 동안 반복하는 거죠. 

◇ 김혜민> 저는 라디오PD이지만 이런 쪽의 문제제기에 대해 잘 알고요. 어느 정도 저와 해당사항도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고 느껴집니다. 문제는, 방송을 하고 싶어 하는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적은 임금을 주고 일을 많이 시켜도 하겠다는 사람들이 나오는 거예요. 사람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는 게 아니라 누구든 하면 되지, 그 인식이 문제인 것 같거든요. 특별히 챙겨줄 이유가 없는 거예요. 너 안 할거야? 그럼 다른 사람 부르면 되지, 이런 인식들. 

◆ 이한솔> 그게 도제식 문화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열정들을 갈아 넣는 데 익숙한 문화인 거죠. 하청이 되다보니까 직접 제작사나 방송사와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고, 팀에서 프리랜서 형식으로 하니까 초과근무를 해도 돈을 더 지급할 필요도 없고. 타이트하게 찍어 버리는 게 훨씬 더 이윤이 되는 거예요. 용인해왔고 안타깝지만 어느 정도 PD로서 권한이 있으신 분은 예술 작품으로만 여기다 보니까 그 밑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별로 바라봐주지 않는 문화도 가득했던 거죠. 

◇ 김혜민> 그 PD들은 제대로 된 월급을 받고 제대로 된 복지를 받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헌신과 열정을 요구하는 거죠. 구조적인 문제인데, 노조가 없다 보니까 말씀하신 대로 대부분의 고용 형태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노조가 없잖아요. 하소연할 데가 없는 거예요.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기엔 유가족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지만, 이한빛PD가 이런 일을 겪고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가 생겨서 그나마 이야기할 수 있는 건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에만 계속 이야기하면 되는 겁니까?

◆ 이한솔> 그런 부분은 아니고, 방송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 변화를 방송사와 정부 기관들이 같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복잡한 문제라서 일원화시킬 수 없지만, 일단은 근로자성 인정받게 되어 개별 근로자들이 팀으로 묶여서 임금을 분배받는 식이 아니라 턴키계약이라고 표현을 많이 하는데, 그러지 말고 일종의 제작사나 방송국과 직접 계약을 맺어서 본인들이 얼마나 임금을 지급하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면서 근로기준법을 지켜나가면 1차적으로는 가장 급한 불은 끌 수 있고요. 더불어서 편성 시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러니까 최근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100분 편성이라고 부르는 1주일 200분 드라마를 찍어서 방송을 내는데, 이 이유는 중간 광고들이나 이런데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방송 시간이 늘어나면. 이런 부분에서 방송 시간이 늘어는데 사전에 사전제작은 하지 않다 보니까 매주 찍어야 하는 분량이 살인적으로 바뀌는 거죠. 모든 방송사들이 모여서 산업적인 틀을 바꾸기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하고, 이 부분들을 시민사회나 정부나 다양한 분야에서 압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김혜민> 이한빛PD가 하늘에서 동생의 이런 움직임, 어머니 아버지의 이러한 움직임을 보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 이한솔> 부족하다고. 첫째가 좀 더 똑똑하잖아요. 둘째 자유롭게 키우고. 

◇ 김혜민> 형의 큰 짐, 중요한 짐을 이한솔 이사에게 남기고 갔고요. 이한솔 이사의 어머니, 이한빛PD의 어머니 김혜영 씨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평범한 가정의 아이가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누군가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 노력하면 좋은 세상이 올 거라 여기는 젊은이들이 꿈을 접고 좌절하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이한빛PD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방송 일을 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의 꿈을 향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와 방송사가 행동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진솔된 인터뷰, 어려운 이야기 해주신 이한솔 이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이한솔>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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