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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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관악모범운전자지회 이종성 회장"-이혜미 리포터 4/29(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5-03 17:12  | 조회 : 2578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4월 29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관악모범운전자지회 이종성 회장 만나고 왔습니다. 이른 아침시간 출근을 하다보면 복잡한 도로에서 수신호를 보내는 분들을 본적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미세먼지로 바깥출입을 자제하라는 뉴스가 나올 때도, 볕이 따가운 한 여름이나 영하의 날씨에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한 겨울에도 쉬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푸른색 옷을 입고 도로 한복판에서 호루라기를 부는 모범운전자들인데요. 관악모범운전자지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1] 이종성 – 관악모범운전자지회(65초)

진행자: 개인택시를 하시는 분들이 모범운전자로 활동을 하고 계시는군요.
이혜미: 네.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이틀을 일하고 하루 휴무를 한다는데요. 택시 운행이 없는 휴무일에 가, 나, 다조가 돌아가면서 오전 중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부근에 마련된 지회 사무실에서 간단히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봉사활동 마무리를 한다는데요. 도로 한복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범운전자들은요. 호루라기를 쉴 틈 없이 불어야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성 회장은 모범운전자로 봉사활동을 시작한지가 25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게된 계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이종성 – 계기(44초)

진행자: 선배 운전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시작을 하게 되셨는데요. 모범운전자 제복이 주는 책임감이 있군요.
이혜미: 네. 이종성 회장은 모범운전자를 상징하는 푸른색 제복 뿐 아니라 넥타이도 깔끔하게 매고 있었는데요. 오른쪽 가슴에는 모범운전자 배지를 왼쪽 가슴에는 25년 무사고 배지를 달고 있었습니다. 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에서도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관악모범운전자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운전자들은 230명 가량 인데요. 모범운전자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자격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이종성 – 자격조건(49초)

진행자: 1년에 4번 교육 뿐 아니라 2년 무사고 운전자들만 봉사활동을 할 수 있군요.
이혜미: 네. 택시나 사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 중 경찰서장의 임명을 받은 사람들이 모범운전자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화물차를 운전하거나 버스를 운전하는 분들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이 개인택시를 운전들입니다. 모범운전자들의 수신호를 지키지 않는 경우 그 자리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는 없지만요. 관련 내용을 서류로 작성하거나 사진으로 찍어서 신고를 하면 경찰관들이 부과하는 과태료와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누가 꼭 신고를 해서가 아니라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이 우리 시민들의 의무이기도 하잖아요. 복잡한 아침 시간에는 더 잘 지켜져야만 모두가 안전하게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모범운전자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4] 이종성 – 어려움(41초)

진행자: 시민들로부터 기분 좋지 않은 말을 들을 때 굉장히 속상하시겠어요.
이혜미: 네. 아무래도 급한 마음에 가려다보니 시민들도 격한 말이 나올 때가 있는 것 같은데요. ‘내가 아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쉽게 뱉지 못할 말들이잖아요.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 더 생각해봐야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움도 있지만 소소한 시민들의 한마디에도 보람을 느낀다는데요. 자세한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이종성 – 보람(51초)

진행자: 시민들의 고맙다는 말씀 한마디에 마음까지 녹아내리시는군요.
이혜미: 네. 다가오는 여름에도 더위를 씻어줄 한 마디가 모범 운전자분들에게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모범운전자들은 불법 주정차 위반이나 20km 이하 구간 과속 등 벌점 15점 이내의 사안에 대해서 면제받을 수 있는 권한이 있고요. 1년에 7번의 교통 법규 위반 면제권을 부여받습니다. 만일 7번을 넘는다면 모범운전자 자격을 박탈당하는데요. 과거에는 모범운전자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자체 회비를 모아 활동을 했다는데요. 지금은 어느 정도 지원을 받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운영이나 물품 구입을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바람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6] 이종성 - 바람(62초)

진행자:(마무리) 관악모범운전자지회 이종성 회장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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