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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목) 페이스북 포상금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4-12 08:38  | 조회 : 1910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이번 사태는 명백한 실수이며, 이번 일은 내 책임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상원 청문회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도대체 페이스북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페이스북은 전 세계 약 20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명실상부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6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정보를 저장하죠. 
  그런데 이런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엄청난 악재를 만났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세계적으로 총 8,700만 명, 이중 국내 피해자는 8만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페이스북 로그인 정보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로그인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앱을 설치할 때 굳이 회원가입을 할 필요 없이 페이스북 정보로 로그인을 하게 되는데 이때 이용자 정보가 제3자에게 넘어갔다는 겁니다. 
  이번에 저커버그가 청문회에 출석한 것은 이용자 정보를 영국의 정보 분석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넘겼다는 의혹 때문인데요. 이 업체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던 기업입니다. 따라서 청문회에서는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죠. 
  한편 페이스북은 이번 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자사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사례를 신고하면 최대 4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천2백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유출과 관련해 포상금을 내건 것은 SNS업계에서는 최초인데요. 과연 페이스북이 이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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