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3월15일(목)- 그룹 출신으로 성공한 솔로 가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3-14 09:07  | 조회 : 1091 
M1)Havana (Feat. Young Thug)- Camila Cabello
M2)Slow Hands- Niall Horan
M3)Sign Of The Times- Harry Styles

2018년 팝 음악계 최고의 화제는
카밀라 카베요의 성공이죠.
카밀라 카베요는
'Work From Home', 'Worth It' 같은 히트곡으로 유명한
여성 그룹 피프스 하모니의 멤버 출신으로
작년 12월 팀을 탈퇴한 뒤 솔로로 홀로 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전 세계 여러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팝 음악의 성공이 드문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요와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외국 팝 음악이 가요가 독식하고 있는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은,
1년에 한두 번 정도밖에 없는 일이죠.
2016년 12월 카멜라 카베요가 피프스 하모니를 탈퇴했을 때
여론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카멜라 카베요에 대한 섭섭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죠.
이런 상황 속에서
솔로 독립 후 발표한 처음 세 곡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지난해 8월 랩퍼 영 덕(Young Thung)이 참여한 노래 '하바나'를 발표했고,
이 곡은 작년 연말까지 꾸준한 기세로 차트 상위권으로 올랐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6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죠.
이 곡의 인기는 우리나라에도 상륙해,
올해 초, 카멜라 카베요의 하바나 열풍이 불게 된 것입니다.
그룹 출신의 멤버가 솔로 가수로 성공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노래 전체를 혼자서 오로지 책임지는 것은,
생각 이상의 부담을 갖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2년 동안, 카밀라 카베요처럼,
홀로서기에 성공한 가수들이 있죠.
나일 호란과 해리 스타일스 등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나일 호란과 해리 스타일스는 2015년 12월 다섯 번째 정규앨범 공개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의 멤버입니다.
이들 두 사람은 작년말 각각 솔로 음반을 발표해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입증했죠.
나일 호란은 작년 10월 플리커라는 제목의 솔로 음반을 발표했죠.
원디렉션의 아이돌 음악과는 전혀 다른 어쿠스틱 스타일로,
무척이나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그는 작년말에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죠.
Camila Cabello는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를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서 작년말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죠.
Niall Horan은 잠시 활동 중단 중인 원 디렉션의 멤버로,
휴식기에 가진 솔로 앨범을 통해 가수로서의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같은 원 디렉션의 멤버로
나일 호란보다 5개월 먼저,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첫 번째 솔로 앨범을 선보인 가수가 있죠.
바로 해리 스타일스입니다.
Niall Horan이 솔로 앨범에서 어쿠스틱한 노래를 선보였다면
해리 스타일스는 자신의 음반에서 록 음악을 중심에 놓았습니다.
그룹으로 발표한 아이돌 댄스 뮤직과는 전혀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준 것이었죠.
해리 스타일스의 앨범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서 다섯 개 나라에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죠.
그리고 그의 첫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즈(Sign Of Times)'는
영국과 미국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뒤에도,
최근 몇 개월 동안 최신 스마트폰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등장해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해리 스타일스는 이밖에도
영화 <덩케르크>에서 영국 병사 알렉스 역을 맡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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