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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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20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정원 대표"-이혜미 리포터 2/11(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3-05 16:46  | 조회 : 2103 
[YTN 라디오 ‘열린라디오YTN’]
■ 방송 : FM 94.5 MHz (20:20~20:56)
■ 방송일 : 2018년 2월 11일 (일요일)
■ 출연 : 이혜미 리포터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오늘은 서울에서는 조금 멀리 계시는 분을 만나고 왔는데요. 충남 천안에 사는 이정원 대표 만나고 왔습니다. 이정원 대표는 현재 회사 공동대표로 7년째 사업을 해오고 있는 20대 청년인데요. 사업을 하면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수입을 더 많이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친구와 함께 동업을 하면서 회사를 키워왔는데요. 휴대폰 가게로 시작해서 지금은 커피숍이나 퍼스널트레이닝 숍까지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정원 대표가 운영하는 회사는 ‘소사장제’로 운영되고 있다는데요. ‘소사장제’가 무엇인지 이정원 대표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1] 이정원 - 소사장제

진행자: 이정원 대표가 운영하는 ‘소사장제’는 본사도 점주도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구조네요.

이혜미: 네. 본사와 점주사이의 문제에 대해 이슈가 많이 되기도 했고 지금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잖아요. 그런데 이정원 대표는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20대의 그 마음을 더 많은 20대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정원 대표는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요. 군 입대 전까지 꾸준히 사회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깨달았던 것이 ‘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쓰기는 쉽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이후로 더 착실히 돈을 모아서 군 제대 후에는 나만의 가게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스물세 살이 되던 해에 사업을 시작했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이정원 대표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이정원 – 사업(47초)

진행자: 20대의 열정과 패기로 도전한 덕분에 지금의 결과를 이룰 수 있었군요.

이혜미: 네. 이정원 대표와 함께하는 소사장제 점포들은 벌써 50개가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탈율도 0%라고 하는데요. 어려움이 있을 때 경제적인 지원과 정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사업이 잘되는 만큼 기부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이정원 대표의 기부는 20대 초반부터였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이정원 – 기부(45초)
 
진행자: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에게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데요. 모교에 전하는 장학금은 더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이혜미: 네. 학창시절 이정원 대표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대신 친구가 참 많은 학생이었다는데요. 그래서 장학금 지급을 쾌활한 학생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고 합니다. 공부를 잘 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학교나 국가에서 지급하는 장학 혜택이 있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장학 혜택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복지재단이나 복지시설, 모교인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는데요. 그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INSERT 4] 이정원 – 아너소사이어티(42초)

진행자: 이정원 대표와 같은 20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많이 있나요?

이혜미: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국에 1775명의 회원들 가운데 20대는 31명  뿐인데요. 특히 충남 천안지역에서는 이정원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최연소 회원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경제적인 부분도 뒷받침 돼야겠지만 마음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네요.

이혜미: 네. 요즘은 창업을 꿈꾸고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 많잖아요. 그런데 결과는 그리 좋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창업자들이 많이 생겨나는 만큼 폐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정원 대표가 사업을 하면서 꾸준히 흑자를 내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열정과 끈기 그리고 몰입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정원 대표는 20대 내내 오전 9시쯤까지 출근을 해고 저녁 12시쯤까지 일을 하면서 꾸준히 저축을 했고요. 체력이 가장 좋을 때인 만큼 열정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몰입인데요.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대가가 분명 따르게 되잖아요. 다른 친구들이 해외여행을 다니고 젊음을 즐길 때 여권도 만들지 않고 여행도 안 가봤을 정도로 여유를 즐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대신 기부를 즐겼다는데요. 이정원 대표에게 기부란 어떤 의미인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이정원 – 기부(62초)

진행자: 기부란 선물이란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이혜미: 네. 이정원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을 함께 즐기고 싶다고 합니다. 선한 한 사람의 마음이 선한 여러 사람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 역시도 이정원 대표가 멋진 사업가로 또 기부가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진행자:(마무리) 20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정원 대표 만나봤습니다. 이혜미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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