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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월) 타임 푸어(time poor)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1-22 18:22  | 조회 : 1968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여가 시간이 없어 취미를 갖지 못하는 현상은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오늘은 직장인들이 많은 사용하는 신조어, 타임 푸어(time poor)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하우스 푸어,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빚을 내, 대출이자에 쫓겨 사는 젊을 부부를 가리키는 베이비푸어와 함께 ‘타임푸어’란 단어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타임푸어’는 시간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타임(time)’과 가난함을 뜻하는 ‘푸어(poor)’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일에 쫓겨서 자신을 위한 자유 시간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데요. 우리말로 ‘시간 빈민’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 취업포털이 최근 2030직장인 1,162명을 대상으로 ‘타임푸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70.9%가 자신이 ‘타임푸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신이 타임푸어라고 여기지 않더라도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직장인은 이보다 많았는데요. 무려 89.1%의 직장인이 평소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이 취미와 여가를 포기하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책, 타임 푸어의 저자인 브리짓 슐트는 ‘타임 푸어’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 개인의 탓이 아니며, 일과 여가의 균형은 개인과 조직, 사회, 문화 차원에서 함께 지원해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국내 전문가는 “취미를 갖고 있는 경우 취미가 없는 직장인보다 업무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최대한 자신만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타임푸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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