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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의 <우리는 작은 가게에서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1-12 07:19  | 조회 : 113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박진숙의 <우리는 작은 가게에서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이렇게 묻습니다. 뭐 전공했어요? 몇 학번이에요?
하지만 그런 질문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아주 많은 이들은 여기에 대답할 것이 없습니다. 대학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무심코 우리는 ‘젊은이들’ 하면 대학생들만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을 위한 일들은 대부분 대학을 전제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비대졸 청소년들은 저임금 단순노동에 시달리는 질 낮은 일자리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얼마나 잘못된 고정관념이고, 편협한 편견일까요?
대학을 가지 않은 18~24세의 청소년들이 열심히 꾸리고 있는 일터가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 마을에 자리한 8평 짜리 작은 가게 ‘소풍가는 고양이’. 
예약을 받아 도시락과 케이터링, 그리고 다과를 만들어서 배달하는 일을 7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하니 미래를 위해 현재를 견디고 헌신하길 기대하는 임시 일자리가 아닙니다. 시장에서 고달프게 몸노동을 하면서 제 밥벌이를 하며, 살아남기 위해서 동료와 협력하는 진짜 일터가 바로 이들 젊은이들의 현장입니다. 
구성원들은 일주일에 5일, 매일 6시간 일하면서 최저 임금보다 높은 생활 임금을 받고, 자신이 원하면 1년을 일하면 주식을 소유하는 회사 임원이 될 수 있지요. 그래서 현재 회사의 주인이 된 임원은 모두 4명. 
이 책의 저자 박진숙씨는 비진학 청소년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체감하고 공감한 뒤, 이들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일터를 운영해오기까지, 그야말로 빤한 고정관념이 몇 번이나 깨졌다는데요. 
젊은이들이 주인이 되어 꾸려가는 일터의 생생한 이야기, 귀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책,
박진숙의 <우리는 작은 가게에서 어른이 되는 중입니다.>(사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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