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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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경원중학교 #0814동아리"-이혜미 리포터 11/19(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1-20 17:28  | 조회 : 3187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오늘은 경원중학교 #0814 동아리 학생들 그리고 동아리를 기획한 정대원 선생님 만나고 왔습니다. 경원중학교 #0814동아리 학생들은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피해사실을 알리고, 배지를 만들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동아리 부원들 모두 경원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총 11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먼저 #0814 동아리를 기획한 정대원 선생님에게 #0814는 어떤 의미인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1] 정대원 - #0814(64초)

진행자: 영화 귀향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엔딩크레딧을 보고 #0814 동아리를 만들게 되셨군요. 작년 3월부터 동아리가 운영되었고요.

이혜미: 네. 작년에 1기로 활동한 학생들은 졸업을 했고요. 선배들이 #0814동아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 의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경원중학교 3학년 학생들 11명이 함께했습니다. #0814 동아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물망초 배지를 자체 제작해서 판매하기도 했고요. 거리 캠페인도 벌였는데요. 11명의 동아리 부원들 중 유일하한 청일점인 한재민 학생은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0814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2] 한재민 – 계기(64초)

진행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동아리에 참여하게 되었군요. 또 피해 사실을 알리기 위해 거리 캠페인 활동도 했고요.

이혜미: 네. 안국역과 강남역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피해사실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했습니다. 혹시나 기부를 요청하는 내용인줄 알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요.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응원을 잊지 않았던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학생들이 제작한 물망초배지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는데요. 물망초배지는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이지현 – 제작과정(47초)

진행자: 동아리 부원들이 배지 디자인을 공모하고 학생들의 투표로 결정이 되었군요.

이혜미: 네. #0814 동아리 부원들이 만든 물망초배지는 흰색 저고리 모양입니다. 그리고 왼쪽 가슴에는 물망초 꽃이 달려있는데요. 물망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 사실은 잊혀서는 안 될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기억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모양도 색깔도 예쁜 배지였는데요. #0814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물망초배지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박서영 학생에게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4] 박서영 – 물망초 배지(59초)

진행자: 교내에서 하는 홍보활동뿐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홍보활동을 했군요. 덕분에 반응도 뜨거웠고요.

이혜미: 네. 경원중학교 학생들은 교복 재킷이나 카디건에 달고 다니기도 하고요. 가방에 배지를 단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학생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물망초 배지를 구매한 덕분에 총 1,100만원의 수익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들이 계시는 평화의 집에 직접 방문을 해서 기부금도 전달해 드렸고요. 학생들이 활동했던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서 보여드리기도 했는데요. 할머님들께서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해 주셨다고 합니다. 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였는지 육연우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육연우 – 보람(41초)

진행자: 이번 일을 계기로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혜미: 네. #0814 동아리 부원들은 오상희, 이서진, 이유림, 조유빈, 정채윤, 변나연, 이지민 학생까지 모두 11한명인데요. 이 11명의 학생들이 똘똘 뭉쳤기 때문에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주 금요일 동아리 모임시간 이외에도 짬짬이 시간을 내서 배지를 포장하고 택배를 보내는 작업도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한재민 학생에게 앞으로 바람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6] 한재민 – 바람(36초)

진행자:(마무리) 경원중학교 #0814 동아리 활동을 한 한재민, 이지현, 박서영, 육연우 학생 그리고 정대원 선생님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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