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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목) JSA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1-16 13:27  | 조회 : 2120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북한군 병사가 지난 13일, JSA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했습니다. JSA를 통한 북한군의 귀순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JSA로 불리는 공동경비구역은 서울에서 약 50km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위에 있는 가로800미터, 세로400미터의 공간입니다. 2000년에 개봉한 이병헌, 송강호 주연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하늘색 판문점 회담장 사이로 주인공들이 서있던 장면을 떠올리시면 익숙하실 겁니다. 
  판문점은 6.25전쟁 전만 하더라도 초가집 몇 채 뿐인 시골마을이었는데, 1951년 휴전 회담, 1953년 휴전협정 조인이 이곳에서 이뤄지면서 회담장 주변 구역이 공동경비구역, JSA로 지정됐습니다. 
   JSA는 휴전선 내에서 유일한 유엔군과 북한의 공동경비 공간입니다. JSA는 비무장지대, DMZ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남쪽 공동경비구역은 유엔사령부의 지휘 아래 있는 유엔사경비대대가 경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엔사 소속 미군과 국군이 경비대대에 함께 소속돼 있죠. 대대장의 계급은 중령으로 유엔사령부 소속 미군과 우리 군이 각 한 명씩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ㅅ군 대장에게는 경비 책임이, 미군 대대장에게는 무력사용 책임이 주어집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비무장지대, DMZ 관할권이 유엔사령부에 있어서 작전 시에는 우리 군과 미군 모두 유엔사 소속인 미군 대대장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북한 병사의 귀순 과정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총격에 대응하지 않은 우리 군의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JSA, 공동경비구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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