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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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만들따뜻한세상]"난민촌 봉사활동 난쏘공"-이혜미 리포터 10/8 (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0-13 17:13  | 조회 : 2674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고통 받는 난민들을 위해 우리나라가 아닌 그리스까지 날아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온 청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리스에서 했던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난민들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제작하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준형, 김유한, 주기환 학생입니다. 최근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김민찬 씨는 난민과 관련된 동화책 제작에 합류를 했는데요. ‘난민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의미로 ‘난쏘공’팀이라고 불립니다. 먼저 한국외대 아랍어통번역학과 김준형 학생에게 난민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1] 김준형 – 계기(52초)

진행자: 평소에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난민촌봉사활동까지 하게 되셨군요.

이혜미: 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우선 한국장학재단에서 주최한 ‘제6기 세계를 향한 꿈도전단’에 선발되면서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난민촌 봉사활동의 허가를 받는 일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난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려면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는 방법이 있고요. 국가의 허가를 받는 방법이 있는데요. 문제가 국내에는 도움을 청할만한 구호단체도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방부와 그리스 정부의 허가를 받기에는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리는데요. 그래서 무작정 그리스로 날아가기로 결심을 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난민촌까지 도착을 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지 아랍어통번역학과 김유한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2] 김유한 – 과정(50초)

진행자: 여러 단체들과도 연락하고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리스 레스보스섬까지 갈수 있었군요.

이혜미: 네. 난민촌 봉사활동은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3주가량 진행됐는데요. 그 곳의 아이들도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아들인데요. 미래를 향한 꿈이나 교육을 받기는커녕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서 구걸을 하거나 끼니조차도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보람을 느낄 때도 있었다는데요. 철학과 아랍어통번역학을 복수전공 하고 있는 주기환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3] 주기환 - 보람(50초)

진행자: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난민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열 수 있었군요.

이혜미: 네. 난민촌에서 직접 보고 느낀 난민 아이들은 우리가 방송에서 접하는 것보다 훨씬 처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난민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기 때문에 난민촌 아이들의 실상을 알릴 수 있는 일들을 계획했다는데요. 그게 바로 난민촌 아이들과 관련된 동화책 만들기입니다. 가제는 ‘어떤 생일을 보냈니?’인데요. 이번 동화책 제작에서 삽화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찬 씨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4] 김민찬 – 동화책(61초)

진행자: 우리나라 아이와 난민아이의 생일을 비교하면서 난민 아이들의 상황을 알리는 동화책이군요.

이혜미: 네. 이번 달 말이나 11월 초 쯤 동화책이 출판될 예정인데요. 책 수익금은 난민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출판시기에 맞춰서 동화책을 구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난민촌 아이들이 쏘아올린온 ‘난쏘공’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난민과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준형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5] 김준형 – 계획(35초)

진행자: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 뿐 아니라 매달 동화책도 출판할 예정이군요. 의료캠페인도 계획 중이고요. 더 많은 분들이 난민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이혜미: 네. 국내에서는 난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난민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난민 신청은 총 7542건이었는데요. 이 중 98명인 2%가 채 안 되는 사람들만 난민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바람에 대해 김민찬 씨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6] 김민찬 – 바람(58초)

진행자:(마무리) 난민촌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온 김준형, 김유한, 주기환 학생, 난민아이들 관련 동화책 만들기에 합류한 김민찬 씨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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