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2일(월)- 10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10-11 14:18  | 조회 : 1432 
M1) 잊혀진 계절- 서영은
M2)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
M3) 10월의 날씨- 10cm

벌써 10월입니다.
우리나라의 10월은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예전에는 10월에 공휴일이 몰려있었죠.
10월 1일 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예전에는 국군의 날도 쉬는 날이었죠.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은 지금도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도 보통 10월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0월에는 연휴가 유독 많은 달이죠.
올해는 임시공휴일 덕분에,
10일이라는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래 중에는 특별한 시기를 이야기하고 있는 곡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노래들은 그 시기만 되면 꾸준하게 애청되기 때문에
긴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죠.
물론 10월을 그리고 있는 곡도 여러 곡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라디오에서는 이 곡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죠.
해마다 10월이면 항상 들을 수 있는 노래,
바로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입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시작되는 가사 덕분에,
이 노래는 10월을 상징하는 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뒤를 이어,
10월을 상징하는 노래로 자리잡은 곡이 있죠.
바로 바리톤 김동규가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가든의 Serenade To Spring의 선율에
새롭게 우리말 가사를 붙여 만든 것입니다.
유럽 유페라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던 바리톤 김동규는
한국으로 돌아와, 이 노래를 발표했죠.
이 곡은 클래식 성악가의 노래로서는 드물게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었고요,
이후 김동규는 크로스오버 성악가로
국내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
특정한 시기를 노래의 제목이나 가사로 차용한 곡은
해마다 그 시기가 되면, 무척이나 자주 들을 수 있게 되죠.
잊혀진 계절, 10월의 어느 멋진날 같은 노래는,
해마다 10월이면 항상 듣게 되는 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정 시기를 다룬 곡이 갖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비슷한 곡을 발표하고 있죠.
10월을 다룬 곡 중에서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곡,
바로 인디그룹 십센치가 재작년 10월 발표한 10월의 날씨라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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