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9월29일(금) - 고향을 그린 노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9-28 13:23  | 조회 : 1258 
M1) 고향의 봄 - 바버렛츠
M2) 고향이 – 마마무
M3) 고향집에서 – 안치환


다음 주는 추석 연휴죠.
해마다 추석 같은 명절이면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로 ‘민족의 대이동’이 벌어지게 됩니다.
고향이라는 단어는 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곳을 뜻하지만,
동시에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을 의미하기도 하죠.
많은 음악이 고향이 갖고 있는 이런 정서를 그리고 있습니다.
‘고향의 봄’이 대표적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일제강점기인 1926년, 이원수 시인이 발표한 동시입니다.
이원수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 시를 발표하며 정식으로 등단했습니다.
이 때 그의 나이 열여섯이었죠.
이듬해인 1927년 작곡가 홍난파는 이 동시에 곡을 붙여 발표했죠.
이 곡은 본래 동요로 발표된 것이었지만,
오늘날까지 생명력을 잃지 않는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남게 되었고,
다양한 편곡으로 노래되고, 연주되고 있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표되어,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죠.
아이돌 걸그룹 마마무가 불러 작년 2월에 발표된 노래 ‘고향이’가 대표적입니다.
이 곡은 그룹 마마무의 멤버 네 명 모두가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자신들의 고향을 주제로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죠.
이 곡의 뮤직 비디오는, 실제 멤버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촬영되어,
아련하고 애잔한 느낌의 고향을 표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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