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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화) 치매 국가책임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9-19 19:39  | 조회 : 1680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직접 만들고 약속한 대표 공약인데요.
오늘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국내에서 치매를 앓는 노인은 72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65살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도 늘어 2050년에는 노인 7명에 1명꼴인 27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47곳에 치매 지원센터가 있는데요.
오는 12월부터는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 안심센터가 설치돼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과 검진, 관리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중증 치매 어르신만 받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신체 기능이 양호한 경증 치매 어르신도 받을 수 있도록 장기 요양 서비스 등급 체계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치매 의료비와 요양비 부담도 줄여드는데요.
현재 20∼60% 수준인 중증 치매 환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률이 다음 달부터는 10%로 내려갑니다.
1년에 진료비를 200만 원 냈던 환자라면 이제부터는 77만 원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죠.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되면 환자 가족의 의료비는 덜 수 있지만, 국가의 재정 부담이 급증하는 만큼, 전문가들은 치매를 예방하고 초기 단계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금까지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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