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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샌드의 <서툰 감정>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21 07:13  | 조회 : 1337 
ytn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이미령입니다.

오늘은 덴마크의 심리학자 일자 샌드의 책 <서툰 감정>을 소개합니다.

인간은 감정에 휘둘리고 감정에 울고 웃는 존재입니다. 사람에게는 행복, 슬픔,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분노의 네 가지가 기본적인 감정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뭔가를 느낄 때 네 가지 기본적인 감정을 토대로 스스로에게 묻는다고 합니다. 즉,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가?”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슬픈가?”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는가, 아니면 거기에 내가 인지하지 못한 행복한 감정이 섞여 있지는 않은가?”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읽는 건 매우 중요한데요, 자신의 현재 감정을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고 인지한다면, 좀더 이성적이고 성숙하게 대처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날마다 치루는 감정과의 전쟁을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잘 안내해주고 있는데요, 분노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분노는 전염성이 강한 감정으로서, 내가 누군가에게 분노를 표현하면 대부분 상대방도 분노를 느낍니다. 
그런데 분노는 이차적인 감정이라고 합니다. 즉, 분노 밑에 더 깊고 본질적인 감정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인데요. 다른 사람이 내 허영심에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이 그 순간 당신이 원하지 않는 친밀감과 동정심을 표현할 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가치관이나 삶의 원칙과 대립되는 행동을 하거나 당신의 바람과 반대되는 일이 발생할 때 분노가 유발되지요.
지금 몹시 화가 난다면, 이 네 가지 경우를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고, 그래서 적절하게 분노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 그저 서툰 감정만 있을 뿐”이라고 하는,

오늘의 책, 
일자 샌드의 <서툰 감정>(김유미 옮김/다산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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