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8월17일(목) - 배우 이경영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17 14:23  | 조회 : 1157 
M1) 비오는 날 수채화 - 강인원, 김현식, 권인하
M2) Theme Tango (영화 <여교사>) - 방준석
M3) 소나기 (드라마 <비밀의 숲>) - 우효(Oohyo)


우리 영화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영화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나오지 않는 영화다.”
어떤 영화를 보던 배우 이경영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한국 영화에서 대표적인 다작 배우인 이경영은,
최근 몇 년 간 엄청난 양의 영화를 소화해내고 있는데요,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무려 열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경영은 올해 그 기록까지도 깰 전망이죠.
올해 개봉영화만 해도 여교사, 특별시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리얼, 군함도 등 벌써 여덟 편에 출연했고요,
텔레비전 드라마에 있어서도 '비밀의 숲'과 '하백의 신부' 등 두 편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개봉 예정인 다른 영화 중에도 이경영의 출연이 알려진 작품이 여섯 편이라고 하죠.
이밖에도 출연 사실이 공식 발표되지 않은 작품도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아다다>로 데뷔했고,
1990년대 여러 영화에 출연하면서 박중훈, 안성기, 최민수와 함께 충무로 4대 배우로 인정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사랑에 빠진 멋진 남자 역할에 이경영만한 배우가 없다는 평을 듣기도 했죠.
2000년대 초반 송사에 휘말리면서, 잠시 활동을 접어야 했지만,
2010년 경부터 재기해, 오늘날의 다작으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이경영은 올해, 오달수, 송강호에 이어 대한민국 배우 역대 세 번째로 출연 작품 1억 관객을 돌파했죠.

이경영의 출연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격조가 있는 중간보스급의 위치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조연급에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더해 이경영은 선역부터 악역까지
맡을 수 있는 연기의 스펙트럼이 무척이나 넓기 때문에, 이러한 다작 출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경영은 영화 촬영 틈틈이, 드라마 출연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죠.
특히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비밀의 숲>에서도,
이경영은 이 드라마 최고 악역인 이윤범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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