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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금) 살충제 달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11 17:49  | 조회 : 2027 
 톡톡! 뉴스와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맹독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이른바 '살충제 달걀'이 유럽 전역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살충제 달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시작된 '살충제 달걀' 사태가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곳곳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요.
인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일명 '살충제 달걀'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피프로닐은 벼룩이나 진드기 등 해충을 제거할 때쓰는 맹독성 물질로 식품용 작물에는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인데요.

특히 벨기에 당국은 살충제 달걀 유통사실을 지난 6월에 알고서도 한 달이 넘도록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살충제 달걀이 유통됐는지 그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건데요.

한편, 해당 달걀 성분이 포함된 가공식품이 국내 대형마트와 오픈마켓, 편의점에도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정부 역시 현장조사에 착수한 상태인데요.

로투스의 ‘미니리에지와플’, '파피스 벨기에 코코넛 마카룬 쿠키’, '벨지움 펄슈가 와플’등의 제품은 벨기에산 달걀을 쓴 것으로 추정되고요, 독일산 달걀이 함유된 것으로 보이는 ‘커클랜드 시그니춰 벨기에 초콜릿 쿠키’등 상당수 제품도 여전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산 달걀은 국내에 한 번도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달걀 자체가 난황·분말 등 가공 형태로 들어오거나 과자 등 가공식품 함유 형태로 들어오는 경우는
일일이 전수조사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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