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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월) 바이아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07 21:30  | 조회 : 2287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브라질 축구 선수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몸값이 가히 천문학적인데요.
오늘은 네이마르 이적과 해외 축구 이적 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2억 2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천 9백억 원을 지불했습니다. 매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가 바로, ‘바이아웃 조항’인데요.

‘바이아웃 조항’이란, 한 마디로 ‘구단 협의 없이 선수가 동의한다면 영입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을 말합니다. 네이마르의 원 소속팀 바로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데려가려면 2천 9백억 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바이아웃’으로 정했으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파리 생제르맹이 이 금액을 지불하면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의 이적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이란, 지난 2009년 유럽축구연맹(UEFA) 측이 건강한 재정을 도모하고자 만든 규정으로 구단 지출이 수익보다 많아선 안 된다는 규정인데요. 한마디로 “번 만큼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파르 생제르맹이 축구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 대비 이적료 지출이 너무 크다는 것이죠.

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망이 이미 합의를 마친 데다가 프리메라리가가 네이마르의 이적을 막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마르 선수의 이적과 해외 축구 이적 시장 용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최형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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