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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귀촌 고민된다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8-04 12:25  | 조회 : 5994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7년 8월 4일 금요일
□ 출연자 :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장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휴가철에 바다 근처로 여행을 떠났다가 귀어귀촌,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신 분 계실 겁니다. 치열한 경쟁과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생활에 지친 나머지 전혀 다른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일 텐데요. 가끔씩 들려오는 성공한 귀어인들 소식을 들으면 솔깃하죠. 그렇다고 무작정 떠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투데이 포커스>에서 귀어 귀촌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도 이런 고민 참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귀어에 대해서 고민이 있으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짧은 문자 50원, 긴 건 100원이 드는 #0945로 문자, 질문, 의견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 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이하 송영택): 네, 반갑습니다.

◇ 장원석: 요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귀어귀촌. 귀어귀촌종합센터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부터 청취자 여러분께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귀촌과 관련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훈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매년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귀어귀촌에 대한 홍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수협, 어업단체, 어업인 등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귀어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언제 귀어귀촌종합센터가 생겼습니까?

◆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는 2014년 10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위원회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년간 정부가 직접 운영하다 민간기업 공모를 통해서 2016년 1월 1일 부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이관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 장원석: 그런데 지금 듣고 계신 청취자 분들도 고민이시겠지만, 귀어냐, 귀농이냐. 이건 사실 난제 아닙니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휴가를 바다로 가신 분들은 바닷가 근처에서 귀어해서 어업하면서 살까, 농촌에 다녀오신 분들은 농사지으면서 귀농할까, 고르기가 어렵다고 그러시는데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니까 아무래도 귀어 기회가 더 많을 것 같기도 한데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 송영택: 실제로는 귀어 인구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귀어귀촌 통계자료를 보면 2013년도에 한 690명에서 2014년도에 한 978명, 2015년도에는 1073명, 지난해에는 1050명으로 귀어귀촌을 했습니다. 지난해에 조금 정체경향을 보이고는 있지만 지속적으로는 증가하는 경향을 좀 보이고 있습니다.

◇ 장원석: 난이도 면에서는 어떻다고 보세요? 귀농해서 농사하는 것과 귀어해서 어촌에서 살면서 어업 관련 일을 하는 것이요.

◆ 송영택: 이건 귀농하고 귀촌은 비슷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보면 완전히 다른 개념, 개념에서도 완전히 다릅니다. 귀농은 자기가 땅을 구하면 뭐든지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귀어는, 바다라는 건 공유재기 때문에, 이 바다를 어떻게 이용할 것이냐는 것은 제도도 다르고 형태도 다르고, 또 그 다음에 총계라는 특수한 지역 조직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특이한 경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그러면 귀어가 귀농보다 어떤 점이 더 낫습니까?

◆ 송영택: 일단 소득 면에서는 어업인들 소득이 농업인들 소득보다는 훨씬 높게 나타나고요. 최근에는 선어 어업 같은 경우는 자금 회전이 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그리고 양식업 같은 경우는 기술력과 투자금액이 좀 높긴 하지만, 일단 성공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업종이란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장원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처음 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나요, 그만큼?

◆ 송영택: 네, 그렇습니다. 양식업을 하려면 10억 대 이상의 돈은 준비가 돼야 할 것 같고요. 또 거기에 따른 기술력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에, 준비는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어촌 관광 붐이 일고 있기 때문에 낚시어 선업이라든지 해양레저업이라든지 펜션이나 식당, 이런 부분도 어촌에서 해볼 수 있는 업종들로 꼽아지고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한 아이디어,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서 박람회 같은 것도 열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달이었죠. 2017년 귀어귀촌박람회가 열렸는데, 어떤 주제로 행사가 열린 겁니까?

◆ 송영택: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귀어귀촌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가자, 블루오션으로!’였습니다. 그래서 귀어귀촌이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요 전시는 크게 블루오션존과 가이드 존으로 나눠졌는데요. 블루오션존에서는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좀 제시해서 어촌과 수산업이 인생에 있어서 도전해볼 만한 직업군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데에 역점을 뒀습니다. 가이드 존에서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사항과 귀어귀촌했을 시에 필요한 절차, 제도, 자금 지원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전국 연안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많이 참여해서 설명회를 하는 등, 실질적인 귀어귀촌 정보를 습득하는 장이 됐습니다.

◇ 장원석: 요즘에는 귀어귀촌하러 직접 개인이 찾아가는 것 말고도 지자체에서 유치도 많이 하더라고요. 지자체가 그렇게 유치함으로써 얻는 지역의 이익이라는 건 뭐가 있을까요?

◆ 송영택: 일단 지금 농어촌 인구가 많이 줄고, 고령화돼가고 있기 때문에, 젊고 능력 있는 사람들을 많이 유치하는 게 그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요. 최근에 지자체에서는 귀어귀촌인을 유치하는 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장원석: 박람회에서 시민들 반응은 어떻던가요?

◆ 송영택: 지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의 바닷가, 어촌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3일 동안 전문상담관을 배치했는데, 현장에서 상담자 수가 천여 명이 넘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 유치설명회나 양식이나 어선업, 어촌 비즈니스 업에 대한 설명회가 계속 열렸는데, 교육장이 매일 꽉 찰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 장원석: 주로 어떤 분들이 구경하러 오세요? 성별이라든지 연령대라든지 직업군을 봤을 때요.

◆ 송영택: 지금 보면 40~50대, 전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대체로 많이 오셨고요. 그 다음에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시골에서 좀 보내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청년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도 꽤나 방문했습니다.

◇ 장원석: 그러니까요. 제가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가서, 아카데미 강좌 같은 게 있더라고요. 교육 사진을 찍어놓은 걸 보니까 꽤 많던데요. 30~40대로 보이는 분들도요. 요즘 젊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나 보네요?

◆ 송영택: 네, 그렇습니다. 지금 바닷가의 일이라는 것은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전문적 기술만 확보하면 어느 정도 수익을 다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청년들이 관심을 좀 많이 보이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해양 레저 부분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젊은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귀농 부분도 그렇지만, 농촌에 가서 농사만 하면서 내가 귀농귀촌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다른 일도 오히려 많이 하시던데 어촌에서도 마찬가지군요. 관광업, 레저, 이런 걸 많이 하니까요. 어느 지역으로 많이 가나요?

◆ 송영택: 지금 귀어귀촌지는 전라남도가 제일 많게 나오고요. 그 이유는 전남이 우리나라 수산업 세력이 가장 큰 곳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충남, 경기 쪽이 인기가 있는데요. 이것은 수도권과 가까이 있으니까 수도권에 생활 근거지를 두면서도 귀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원석: 아무래도 특성상 서해와 남해가 리아스식 해안이다 보니까 동해보다 양식업하기에도 더 유리하고 그런가 보죠.

◆ 송영택: 네, 그렇습니다.

◇ 장원석: 귀어귀촌하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할 텐데요. 준비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것 1순위는 뭡니까?

◆ 송영택: 많은 분들이 귀어귀촌을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은,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 부분이 되겠습니다. 귀어귀촌을 지금 막상 상담하다 보면 무턱대고 자금 지원을 어떻게 받느냐, 배를 샀는데 조업은 바로 할 수 있느냐, 이런 질문을 하시게 되는데요. 사실 어촌과 수산업은 농업과 달리 제도도 다르고 문화도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고민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느 지역을 갈 것인가, 또 어떤 업종을 선택할 것이냐의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가장 기본적인 고민들이네요.

◆ 송영택: 지역은 가급적 연고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업종에 있어서는 어선 어업과 양식 어업, 수산물가공업, 어촌 비즈니스 등을 나눌 수 있는데요. 이중에서 자신이 보유한 기술력이라든지 자본력을 고려해서 잘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행착오를 좀 줄이시려면 저희 귀어귀촌종합센터나, 지역에 가면 귀어귀촌지원센터들이 있습니다. 이런 곳을 발품을 팔아서 직접 방문해서 꼼꼼히 정보를 챙기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찾았습니다. 난 귀어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나서요. 그러면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도 하고 투자 상담도 하고, 여러 가지 절차가 있을 것 아닙니까?

◆ 송영택: 일단 저희 귀어귀촌센터를 찾아서 상담을 하다 보시면, 본인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부분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챙기시고 또 그 다음에 교육을 받는 건 필수적입니다. 교육은 일단 입문과정에 간단한 종합교육이나 아니면 저희들이 또 바쁜 직장인들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주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게 있는데요. 이런 교육과정을 받으시고요. 그 다음에 필요하신 건 어느 지역을 갈 것이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업종을 선택해서 거기에 필요한 기술 교육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 다음에 어느 어촌을 찾아서 거기에 멘토를 하나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 장원석: 아, 현지에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과 함께.

◆ 송영택: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고 난 뒤에 최종적으로 창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셔야 합니다. 창업계획서를 작성해보시면서 순차적으로 내가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이런 것을 정리해서 현장으로 가시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장원석: 초보 귀어인들에게 어떤 기술이 인기입니까? 김도 있고요. 고급어종은 좀 힘들 것 같고요.

◆ 송영택: 지금 인기 있는 부분은, 전체 상담자들의 한 50%는 어선 어업을 원합니다. 

◇ 장원석: 배를 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는 그건가요?

◆ 송영택: 어선 어업은 초기 투자금액이 그렇게 많지 않고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자금 회전율이 좀 빠릅니다. 하루 나가면 어느 정도는 소득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어선 어업 부분에 접근을 먼저 하시고요. 어촌에서 어느 정도 정착을 이뤄내고 난 뒤에 그 이후에 양식업이라든지 투자 규모가 좀 확대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그럼 정착한 다음에도 고민이 한두 가지가 아니겠죠. 정착을 한 분들은 초기에 어떤 고민들을 주로 합니까?

◆ 송영택: 정착하고 난 뒤에는 무엇보다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 관리에 어려움을 좀 많이 겪는 것 같습니다.

◇ 장원석: 어떤 면에서 그렇죠? 외지인과 현지인들의 어떤 갈등이 있나요?

◆ 송영택: 물론 그런 외지인이라는 데에 배타적인 어촌의 특성도 있긴 있겠습니다만, 보통 도시에서 사시던 분들은 어촌의 문화나 관습에 대해서 잘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그런 부분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고쳐보려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 어촌 주민과의 갈등도 발생하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은 어촌 나름대로는 거기에 맞는 룰이 있고 관습이 있기 때문에 그걸 잘 파악해서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관리에 갈등 소지를 없애나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원석: 사실 사회생활 힘들어서 내가 여기로 왔는데, 여기에서도 사람 눈치 보면서 살아야 하나,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그런 인간관계도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7654님이 ‘2년 정도 있으면 정년퇴직이라서 귀농이나 귀어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현지 원주민들과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텃세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까?’ 관련 문자 주셨네요.

◆ 송영택: 저희들 상담위원님들이 어촌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갈등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도 충분히 상담해드리니까, 전화 1899-9597로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아무래도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인터넷에 제가 좀 찾아보니까 2~3년 정도는 그분들과 친해지고 배울 생각을 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같은 맥락이겠죠. 9013님, ‘저는 고기잡이에 관심은 없는데 경치 좋은 섬 같은 데에 가서 민박이라든지 작은 커피숍 열어놓고 싶어서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서 지역의 경우 건물에 들어가는 돈이 적은 만큼 대출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자금 지원은 어떻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주셨네요.

◆ 송영택: 귀어귀촌의 총 융자금액은, 총액은 한 3억5천만 원 정도 됩니다. 3억은 사업화 자금이고, 5천만 원 정도는 주택마련자금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여기는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 사업계획서를 잘 써야 한다고 하는 이유가, 자금 지원을 받을 때 그 사업계획서를 보고 금융기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를 잘 준비하시고요. 기본적으로 담보는 어느 정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장원석: 끝으로 귀어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짧게 30초 정도 한 말씀을 하신다면요? 주의할 점이라든지요.

◆ 송영택: 지금 어촌에서는, 관심이 어촌의 6차산업화가 관심이 있습니다. 어촌에서는 단순어업만 하는 게 아니라 가공이나 유통, 관광 서비스 등을 접목해서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로 여러 가지 어촌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6차 산업을 운영하려다 보면, 무엇보다도 사람의 인적 역량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죠. 거기서 어업인들이 기존의 어업만 하시던 분들이 가공이나 유통, 관광 서비스를 하라고 저희들도 많은 교육을 합니다만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도시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신 분들이 귀어귀촌을 해서 기존 어업인들과 함께 사업을 펼쳐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앞으로 어촌 개발과 귀어귀촌을 연계하는 사업을 많이 추진하니까, 여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 장원석: 알겠습니다. 오늘은 귀어귀촌종합센터장과 함께 알아봤고요. 고민 있으신 분들은 1899-9597 문의 전화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영택: 네, 감사합니다.

◇ 장원석: 지금까지 송영택 귀어귀촌종합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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